코스 흐름
들머리는 두 곳입니다. 화엄사에서 출발하면 화엄계곡을 따라 무넹기까지 걸어 오른 뒤 노고단에 닿고, 공단은 이 길을 지리산 종주코스의 시작점으로 소개합니다. 성삼재에서 출발하면 차로 오른 고갯마루에서 노고단코스를 따라 노고단대피소로 올라섭니다. 화엄사에서 대원사까지 걸으면 화대종주, 성삼재에서 중산리까지 걸으면 성중종주라고 부릅니다.
주능선은 서쪽부터 노고단대피소, 노고단고개, 피아골삼거리, 임걸령, 노루목(반야봉 갈림길), 삼도봉, 화개재(뱀사골 갈림길), 명선봉, 연하천대피소, 형제봉, 벽소령대피소, 세석대피소, 촛대봉, 연하봉, 장터목대피소, 제석봉을 지나 천왕봉(1,915m)에 이릅니다. 공단은 이 25.5km를 "60여 리"로 표현하고, 벽소령대피소를 종주의 중간 지점으로 꼽습니다. 공단 안내 기준 후반 구간은 벽소령~세석 6.3km(4시간), 세석~장터목 3.4km(2시간), 장터목~천왕봉 1.7km(1시간 30분)입니다.
천왕봉을 넘으면 로타리대피소와 법계사를 거쳐 중산리로 내려가거나, 치밭목대피소를 거쳐 대원사 쪽 유평으로 내려갑니다. 공단은 화엄사에서 대원사까지를 지리산 종주 코스로 잘 알려진 길로 소개합니다. 매일신문(2026-05-13)은 성중종주를 33.5km, 2박 3일 일정으로 소개했습니다. 화대종주의 통과 시각 계산과 들머리·날머리 교통은 지리산 화대종주 가이드에 정리돼 있습니다.
이런 분께
- 장시간 산행 경험이 있는 분께 맞습니다. 아래 기록처럼 무박 당일로 걷기도 하고, 대피소에서 하루나 이틀 묵어 나눠 걷기도 합니다.
- 노고단에서 종주능선 방향은 노고단대피소에서 하절기(4~10월) 03:00, 동절기(11~3월) 04:00부터 입산하고, 노고단고개에서 하절기 12:00, 동절기 11:00에 통제가 시작됩니다(전남사무소 공고 제2026-12호, 2026-06-15 시행). 대피소에서 다음 구간으로 넘어가는 통제도 따로 있어, 연하천→벽소령은 하절기 15:00·동절기 14:00, 벽소령→세석은 14:00·13:00, 세석→장터목은 15:00·14:00, 장터목→천왕봉은 16:00·15:00에 시작됩니다(국립공원공단 입산시간지정제 표 기준). 모두 공고 기준이며 변경될 수 있습니다. 대피소 예약자는 지점에 따라 통제 시각이 연장됩니다.
- 능선에서 묵을 곳은 대피소뿐입니다. 노고단·연하천·벽소령·세석·장터목·로타리·치밭목대피소는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으로 예약합니다. 벽소령·세석대피소는 매년 산불 통제기간(2.15~4.30, 11.15~12.15)에 이용할 수 없습니다.
- 공단 안내에 따르면 장터목대피소는 고산지라 물 사정이 좋지 않습니다. 식수 계획을 미리 세우세요.
- 봄·가을 산불 통제기간에는 주능선이 통제되어 종주를 할 수 없습니다. 출발 전 공단 통제 정보를 확인하세요.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지리산 화엄계곡코스 — 화대종주의 첫 구간인 화엄사~무넹기 계곡길입니다.
- 지리산 중산리 칼바위코스 — 천왕봉에서 로타리대피소를 거쳐 중산리로 내려가는 하산길과 겹칩니다.
- 지리산 대원사코스 — 천왕봉에서 치밭목대피소를 거쳐 대원사로 내려가는 화대종주의 마지막 구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