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거림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세석대피소까지 오릅니다. 공단 구간 안내로 거림~세석은 6km이고, 천팔교에서 남해전망대 사이에 급경사가 있습니다. 세석대피소 주변 세석평전의 철쭉은 공단이 지리10경의 하나로 꼽습니다.
세석에서는 주능선을 따라 동쪽으로 촛대봉과 연하봉을 지나 장터목대피소에 닿습니다. 장터목에서 제석봉 고사목 지대와 통천문을 거쳐 천왕봉(1,915m)까지는 1.7km입니다.
하산은 로타리대피소를 거쳐 중산리로 내려옵니다. 공단은 이 코스의 천왕봉~중산리 구간을 순두류를 지나는 7.8km로 안내하는데, 칼바위를 지나는 길과는 다른 길입니다. 중산리~순두류 사이에는 셔틀버스가 다니지만 공단이 운영하는 차가 아니므로 운행 여부를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들머리와 날머리가 다른 횡단 코스라 차량을 가져간다면 회수 계획이 필요합니다. 대중교통은 서울남부터미널에서 진주를 거쳐 거림 시외버스정류소로 들어갑니다.
이런 분께
공단 난이도는 중이지만, 공단 스스로 1박 2일로 소개하는 긴 코스입니다. 세석이나 장터목에서 하룻밤 묵을 계획이라면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에서 대피소를 먼저 잡아야 합니다. 대피소 매점에서 물·간식·햇반을 팔지만, 장터목은 고산지라 물 사정이 좋지 않습니다. 세석대피소는 매년 산불조심 통제기간(2.15~4.30, 11.15~12.15)에 이용할 수 없습니다.
입산 시각은 거림탐방지원센터 세석 방향 기준 동절기(11~3월) 04:00~12:00, 하절기(4~10월) 03:00~13:00입니다(공단 입산시간 표, 공고 기준·변경될 수 있음). 대피소 예약자는 통제시간이 2시간 연장됩니다. 거림~세석 구간은 2025년 6~9월 탐방예약제가 운영됐으니 여름에는 예약 여부를 확인하세요.
하루에 거림에서 천왕봉을 넘어 중산리까지 걸은 기록도 있고, 1박 산행 중 벽소령대피소에서 출발해 주능선을 걷다 거림으로 내려온 기록, 세석에서 한신계곡을 따라 백무동으로 내려간 기록도 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지리산 중산리 칼바위코스 — 같은 로타리대피소·중산리로 내려오는 천왕봉 코스로, 하산길을 칼바위 쪽으로 바꿔 볼 수 있습니다.
- 지리산 주능선 종주 — 거림코스가 올라서는 세석대피소는 노고단~천왕봉 주능선 위에 있는 대피소입니다.
- 지리산 삼신봉코스 — 세석에서 남쪽 능선을 따라 삼신봉으로 이어진 산행 기록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