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산 등산코스

월악산국립공원 북쪽 끝 1,016m — 제천 상천과 단양 상학에서 오르는 공단 탐방로 두 갈래를 실제 산행 기록으로 비교합니다

금수산 등산코스는 충북 제천시 수산면 상천(백운동)에서 오르는 길과 단양군 적성면 상학에서 오르는 길, 두 갈래의 국립공원공단 공식 탐방로로 나뉩니다. 금수산은 월악산국립공원의 북쪽 끝에 있는 해발 1,016m(공단 안내)의 산으로, 산림청 100대 명산에 들어 있습니다. 두 길은 정상 바로 아래에서 만나므로 들머리와 원하는 산행 모양에 따라 코스를 고르면 됩니다.

국립공원 공식 탐방로 2개 · 그 밖의 인기 코스 0개

금수산 등산코스 대표 사진

금수산 등산코스 대표 코스 국립공원 공식 탐방로 2개

금수산은 어떤 산인가

금수산은 충북 제천시 수산면과 단양군 적성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정상은 단양 적성면에 속합니다. 높이는 국립공원공단 안내 기준 1,016m이며, 산림청은 1,015.8m로 적습니다. 공단은 금수산을 월악산국립공원의 북쪽 끝에 있는 산으로 소개하고, 산림청은 100대 명산에 넣었습니다.

이름에는 퇴계 이황이 이 산을 금수산으로 바꿔 부르게 했다는 이야기가 전합니다(공단 안내). 다만 산림청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실린 김일손의 글에 이미 금수산이라는 이름이 보인다며, 조선 전기 이전부터 쓰인 이름으로 설명합니다.

공단은 상천코스 안내에서 맑은 날 정상에 서면 충주호(청풍호)와 월악산 영봉이 한눈에 들어온다고 소개합니다. 상학코스 안내에서는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 충주호와 백두대간 소백산 자락까지 바라보인다고 적습니다.

들머리로 고르기

공단 금수산코스는 두 갈래이고, 둘 다 정상까지의 편도 수치로 안내됩니다.

  • 금수산 상천코스 — 제천 수산면 상천리 백운동의 상천주차장에서 시작해 용담폭포삼거리와 금수산삼거리를 지나 정상에 오릅니다. 국립공원공단 안내 기준 편도 3.8km·2시간 30분, 난이도 '상'입니다.
  • 금수산 상학코스 — 단양 적성면 상학마을의 상학주차장에서 절터(남근석공원)와 망덕봉갈림길을 지나 정상에 오릅니다. 국립공원공단 안내 기준 편도 2.7km·1시간 30분, 난이도 '중'입니다.

상천은 제천 쪽, 상학은 단양 쪽 들머리라 차로 이동한다면 어느 주차장에 차를 둘지부터 정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상학주차장 아래에는 금수산주차장이 따로 있습니다.

원하는 산행으로 고르기

  • 같은 들머리로 돌아오는 고리 산행: 금수산 상천코스가 맞습니다. 용담폭포삼거리에서 한 갈래는 용담폭포 골짜기를 따라 금수산삼거리로, 다른 갈래는 망덕봉을 거쳐 정상으로 이어집니다. 공단은 정상에서 망덕봉을 거쳐 하산할 수 있다고 안내하므로, 한쪽으로 올라 다른 쪽으로 내려오면 상천주차장으로 돌아옵니다. 공단은 보문정사·망덕봉·충주호·정상 전경을 이 코스의 볼거리로 꼽습니다. 이 고리 동선은 상천 망덕봉 원점 코스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 짧게 정상만 다녀오는 산행: 공단 수치로는 금수산 상학코스가 상천코스보다 짧습니다. 공단은 정상에서 서피고개를 거쳐 상학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원점 산행도 가능하다고 안내합니다. 상학 쪽 원점 동선은 상학 원점 코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두 들머리를 잇는 편도: 상학에서 올라 정상을 넘어 상천으로 내려가는 산행도 있습니다. 상학(단양)과 상천(제천)은 서로 다른 들머리이므로 차량 회수 방법을 미리 정해 두어야 합니다.

체력으로 고르기

  • 상천코스(공단 난이도 '상'): 용담폭포삼거리에서 금수산삼거리까지 2.5km는 돌길·철계단·데크·계곡길이 이어지고 경사가 약 40~60°에 이릅니다. 금수산삼거리에서 정상까지 0.5km는 정상부 경사가 약 60°입니다. 공단은 왕복에 5~6시간 이상 걸린다며 체력과 일몰 시각을 함께 고려하라고 안내하고, 기암괴석이 많아 낙석이 자주 발생한다고 알립니다.
  • 상학코스(공단 난이도 '중'): 상학주차장에서 남근석공원까지 0.8km는 완경사 시멘트 포장길과 흙길입니다. 남근석공원에서 정상까지 1.9km는 경사진 흙길과 암반이 이어져 미끄럼과 발목 부상에 주의해야 합니다.

계절과 통제로 고르기

  • 가을: 공단은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순까지 상학주차장 위쪽에서 단풍을 볼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단풍을 목적으로 한다면 금수산 상학코스가 맞습니다.
  • 봄·왕제비꽃: 상학코스 남근석공원 위쪽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왕제비꽃 서식지가 있어 전기울타리가 설치돼 있습니다.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거나 식물을 채취하면 안 됩니다.
  • 겨울: 공단은 상천코스 골짜기 구간에 아이젠과 스패츠를 챙기라고 권합니다.
  • 입산시간지정제: 공단 입산시간 표(2026-10 조회) 기준 상천지킴터와 상학마을 모두 4~10월은 14시, 11~3월은 13시 이후 입산이 통제됩니다. 변경될 수 있으니 출발 전 공단에서 확인하세요.
  • 산불조심기간·기상특보: 최근 몇 해 공단의 산불조심기간 공지에서 금수산 길은 통제 구간에 들어 있지 않았지만, 봄·가을에는 출발 전 공단 공지를 확인하세요. 호우·대설 같은 기상특보 때는 탐방로가 전면 통제될 수 있습니다.
  • 탐방로 밖 출입 금지: 국립공원 안이므로 공단 탐방로만 이용해야 합니다. 비법정 탐방로 출입은 단속 대상입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도 함께 지키세요.

함께 보면 좋은 산

  • 월악산 등산코스 — 금수산과 같은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한 산입니다. 공단은 맑은 날 금수산 정상에서 월악산 영봉이 보인다고 소개합니다.
  • 소백산 등산코스 — 금수산에서 바라보이는 백두대간의 산입니다.
  • 도락산 등산코스 — 같은 월악산국립공원 단양 쪽 산으로, 상선암에서 제봉·채운봉 능선을 도는 공단 탐방로가 있습니다.

커버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