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산 등산코스

포항 내연산보경사시립공원의 정상 삼지봉 — 보경사 원점 산행과 12폭포 계곡, 향로봉·하옥·경북수목원 쪽 길을 정리합니다

포항 내연산 등산코스는 보경사에서 문수봉 능선으로 정상 삼지봉(710m, 포항시 안내)에 오른 뒤 12폭포 계곡을 따라 돌아오는 원점 산행이 중심이며, 능선과 계곡을 한 바퀴 도는 하루 산행입니다. 정상에 오르지 않는다면 포항시가 왕복 약 6km·약 2시간으로 안내하는 보경사~연산폭포 계곡길을 걷습니다. 내연산은 내연산보경사시립공원에 있는 산림청 100대 명산이고, 12폭포 계곡은 국가 명승 '포항 보경사 내연산 폭포'로 지정돼 있습니다. 들머리인 포항 보경사, 12폭포의 이름과 순서, 최고봉 내연산 향로봉까지 늘리는 길, 주차와 통제 확인까지 정리했습니다.

국립공원 공식 탐방로 0개 · 그 밖의 인기 코스 1개

내연산 등산코스 대표 사진

그 밖의 인기 코스 1개

포항 내연산은 어떤 산인가

  • 포항의 시립공원 산. 내연산은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과 죽장면에 걸쳐 있고, 북쪽은 영덕군과 맞닿아 있습니다. 포항시 시립공원인 '내연산보경사시립공원'에 속합니다. 산림청이 꼽은 100대 명산 가운데 하나입니다.
  • 정상은 삼지봉, 최고봉은 내연산 향로봉. 정상 삼지봉은 해발 약 710m입니다(포항시 안내, 산림청 표기 711.3m). 서쪽 끝의 내연산 향로봉(약 930m, 포항시 안내)이 더 높지만, 내연산 향로봉은 정상이 아니라 최고봉입니다.
  • 계곡을 둘러싼 말발굽 능선. 문수봉·삼지봉·내연산 향로봉으로 이어지는 북쪽 능선과 천령산(우척봉)·삿갓봉으로 이어지는 남쪽 능선이 청하골을 둘러쌉니다. 산림청은 내연산이 해안 가까이 솟아 있어 내륙의 비슷한 높이 산보다 더 높고 우뚝해 보이고, 능선이 완만한 흙산(육산)이라고 설명합니다.
  • 12폭포 계곡은 국가 명승. 보경사에서 북서쪽으로 깊게 이어지는 청하골(보경사 계곡)에 폭포가 잇달아 있습니다. 이 폭포 계곡이 2021년 국가 명승 '포항 보경사 내연산 폭포'로 지정됐고,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의 지질명소이기도 합니다.
  • 겸재 정선의 계곡. 겸재 정선은 청하현감으로 지내던 시절 이 계곡의 폭포를 그림으로 남겼습니다. 국가유산청의 명승 해설은 정선의 〈내연산폭포도〉와 〈내연삼용추도〉를 소개합니다.

포항 보경사 — 내연산 12폭포 계곡길과 삼지봉 등산코스의 들머리

포항 보경사는 내연산 남동쪽 송라면에 있는 절로, 보경사에서 청하골(12폭포 계곡)이 북서쪽으로 이어집니다.

  • 어떤 절인가. 포항시는 보경사를 신라 진평왕 때 세워졌다고 전하는 천년고찰로 소개합니다. 팔면보경이라는 거울을 연못에 묻고 그 자리에 절을 지은 데서 이름이 왔다는 이야기가 전합니다.
  • 보경사의 보물.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목록에는 「포항 보경사 원진국사비」·「포항 보경사 승탑」·「포항 보경사 적광전」·「포항 보경사 오층석탑」 등 보경사의 보물이 여러 점 올라 있습니다. 경내를 지날 때는 조용히 걷습니다.
  • 어느 길이 시작되나. 포항시가 안내하는 12폭포 계곡길과, 산림청이 내연산의 주요 등산로로 꼽은 정상길(보경사 주차장 → 보경사 → 12폭포 → 문수암 → 문수봉 → 정상)이 모두 보경사를 지납니다.
  • 보경사에서 출발하는 코스. 정상에 오르는 길은 포항 내연산 삼지봉 등산코스에, 폭포만 보는 계곡길은 아래 「내연산 12폭포」에 정리했습니다.

내연산 12폭포 — 폭포 이름과 순서

포항시 안내로 보경사에서 약 1.5km 올라가면 제1폭포가 나오고, 그 위로 폭포가 차례로 이어집니다. 제1폭포부터 제7폭포까지는 포항시가 붙인 번호를 따릅니다.

  • 제1폭포 상생폭포. 쌍생폭포라고도 부릅니다.
  • 제2폭포 보현폭포, 제3폭포 삼보폭포, 제4폭포 잠룡폭포. 이어서 제5폭포가 나오는데, 포항시는 무봉폭포, 산림청은 무룡폭으로 적어 이름이 엇갈립니다.
  • 제6폭포 관음폭포. 두 줄기로 떨어지는 쌍폭이고 관음굴이 있습니다(포항시).
  • 제7폭포 연산폭포. 학소대라는 깎아지른 절벽 아래로 쏟아지는 높이 30m의 폭포입니다(포항시).
  • 그 위쪽. 관음폭포에서 더 올라가면 은폭포가 있고, 포항시는 그 위쪽으로 시명폭과 제1~3복호폭을 꼽습니다.

경북동해안지질공원은 이 폭포들이 백악기 응회암에서 생겼다고 설명합니다. 응회암이 식으며 촘촘한 절리가 생기고, 절리에 스민 물이 얼고 녹기를 되풀이하며 틈이 벌어져 절벽과 폭포가 되었으며, 떨어지는 물이 아래를 둥글게 파 폭호를 만들었다는 설명입니다. 지질공원은 관음폭포에서 폭포가 생기는 과정을, 상생폭포에서 폭호의 깊이를 잘 볼 수 있다고 소개합니다.

포항시 계곡길은 보경사에서 제7폭포 연산폭포까지 다녀오는 길입니다. 삼지봉코스는 내려올 때 은폭포에서 연산·관음폭포와 보현폭포를 지나 상생폭포까지 이 계곡을 걷습니다.

내연산 등산코스 고르기 — 12폭포 계곡길·삼지봉·향로봉

  • 폭포 계곡만 걷고 싶다면 — 12폭포 계곡길. 포항시는 보경사에서 연산폭포까지 왕복 약 6km, 약 2시간 걸리는 계곡길을 안내합니다. 포항시는 보경사(절)에서 연산폭포까지로 안내하므로, 보경사 주차장에서 출발하면 그보다 조금 더 걷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보경사에서 보현암·소금강전망대·은폭포 삼거리·선일대·연산폭포를 돌아 보경사로 돌아오는 약 7.5km·2시간 40분의 고리도 소개합니다. 폭포 이름과 순서는 위 「내연산 12폭포」에 정리했습니다.
  • 정상에 오르고 싶다면 — 내연산 삼지봉 등산코스. 보경사 주차장에서 문수봉을 거쳐 정상 삼지봉에 오른 뒤, 서쪽 능선으로 돌아 은폭포 위로 내려와 연산·관음폭포와 12폭포 계곡을 따라 보경사로 돌아오는 원점 산행입니다. 오르는 길은 산림청이 꼽은 보경사 쪽 주요 등산로와 같은 골격입니다. 오를 때는 능선을, 내려올 때는 국가 명승인 폭포 계곡을 걷습니다.
  • 최고봉 내연산 향로봉까지 가고 싶다면 — 삼지봉코스를 길게. 삼지봉에서 주능선을 따라 서쪽으로 약 4km 더 가 내연산 향로봉에 오른 뒤, 시명리 갈림길로 내려와 복호폭포를 지나 은폭포에서 같은 계곡길로 합류합니다. 자세한 흐름은 삼지봉코스 페이지에 함께 정리했습니다.
  • 능선의 봉우리들을 한 바퀴 잇는 아주 긴 종주 산행도 있습니다.

내연산 들머리로 고르기 — 보경사·하옥·경상북도수목원

  • 보경사(남동쪽, 송라면). 12폭포 계곡길과 문수봉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모두 보경사 쪽에서 시작합니다. 절과 계곡에 관한 내용은 위 「포항 보경사」에 정리했습니다. → 삼지봉코스, 12폭포 계곡길
  • 하옥(북서쪽, 죽장면 하옥리). 내연산 향로봉 아래 북서쪽 골짜기 들머리로, 가족기념비 근처에서 산에 듭니다. 산림청은 하옥계곡 쪽에서 삼지봉에 오르는 길도 내연산의 주요 등산로로 꼽습니다. 하옥에서 삼지봉까지 오르는 편도 GPX는 하옥에서 삼지봉으로 오르는 내연산 등산 경로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경상북도수목원(남서쪽, 죽장면 상옥리). 포항시 안내로 평균 해발 약 650m 고지에 있는 수목원 쪽 들머리입니다. 산림청은 수목원에서 삿갓봉을 거쳐 우척봉(천령산)에 오르는 길을 주요 등산로로 꼽습니다. 수목원에서 내연산 향로봉으로 오르는 편도 GPX는 경상북도수목원에서 내연산 향로봉으로 오르는 경로에서 볼 수 있습니다. 수목원에서 청하골 상류로 내려가 시명리 갈림길과 12폭포를 거쳐 보경사까지 계곡을 따라 걷는 편도 산행도 있습니다.

내연산 걷는 양으로 고르기

  • 정상에 오르지 않고 걷기: 보경사에서 연산폭포까지 다녀오는 12폭포 계곡길. 포항시는 이 길이 잘 닦여 있어 어린이와 노인도 오르내릴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 하루 산행: 내연산 삼지봉 등산코스. 능선을 오르고 계곡으로 한 바퀴 도는 원점 산행이라 하루 일정으로 잡습니다.
  • 더 길게: 삼지봉코스에 내연산 향로봉을 더하는 길. 삼지봉에서 내연산 향로봉까지 능선 약 4km를 더 걷고 계곡으로 다시 내려오므로 일찍 출발해 하루를 넉넉히 씁니다.

내연산 등산코스 거리와 소요시간 — 공식 안내 기준

공식 수치는 포항시와 한국관광공사가 안내하는 계곡길 값입니다. 정상에 오르는 내연산 삼지봉 등산코스는 산림청이 경유지만 안내하고, 에브리트레일에 공개된 회원 기록은 삼지봉에서 돌아온 기록과 내연산 향로봉까지 늘려 걸은 기록이 섞여 있어 하나의 수치로 적지 않습니다.

  • 12폭포 계곡길(보경사~연산폭포): 공식 왕복 약 6km·약 2시간(포항시 안내)
  • 12폭포 고리(보경사~보현암~소금강전망대~은폭포 삼거리~선일대~연산폭포~보경사): 공식 한 바퀴 약 7.5km·2시간 40분(한국관광공사 안내)

내연산 가는 법과 주차

  • 보경사 쪽: 보경사 주차장에 차를 두고 보경사를 지나 계곡길이나 문수봉 능선으로 들어섭니다. 주차장과 보경사 사이에 내연산보경사시립공원 안내소가 있습니다. 삼지봉코스와 계곡길 모두 이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원점 산행입니다.
  • 경상북도수목원 쪽: 수목원 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수목원 안을 지나 드나드는 조건은 경상북도수목원 안내를 미리 확인합니다.
  • 편도 산행 귀환: 하옥에서 삼지봉으로 오르는 길과 수목원에서 보경사로 내려오는 계곡 산행은 출발지와 도착지가 다르므로, 차를 세운 곳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출발 전에 정해 둡니다.

내연산 통제 기간과 확인할 것

  • 산불조심기간: 한국관광공사 안내로 봄·가을 산불조심기간에는 산불 예방을 위해 등산로 구간이 한시적으로 통제될 수 있고, 통제 기간과 구간은 산별로 조정될 수 있습니다. 2025년 봄 보도에 따르면 포항시가 시 전역 입산을 통제했다가 보경사 입구에서 연산폭포·선일대까지의 계곡 구간을 먼저 열었고, 통제를 풀 때도 기존 입산통제구역과 폐쇄 등산로는 통제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출발 전 산불조심기간인지와 포항시 공지를 확인합니다.
  • 기상 통제: 한국관광공사 안내로 기상 여건에 따라 출입이 통제될 수 있습니다.

내연산 단풍과 계절별 볼거리

  • 봄: 산림청은 보경사 가는 길의 야생화를 내연산의 봄 볼거리로 꼽습니다.
  • 여름: 산림청은 여름에 정상 쪽에서 동해가 보인다고 소개합니다. 한국관광공사 안내로 한여름 계곡은 피서객으로 붐빕니다.
  • 가을(내연산 단풍): 산림청은 가을 활엽수 단풍을 내연산의 볼거리로 꼽습니다.
  • 겨울: 산림청은 겨울 협곡의 얼음꽃을, 국가유산청은 연산폭포의 겨울 얼음기둥을 꼽습니다.

내연산 날씨와 준비물·안전

  • 내연산 날씨: 산행 전 기상청 예보를 확인합니다.
  • 계곡길: 포항시 안내로 관음폭포 앞에는 벼랑길(벼룻길)이, 관음폭포 위에는 구름다리(적교)가, 선일대 전망대로는 계단이 놓여 있습니다. 비가 온 뒤에는 계곡 바위가 젖어 미끄러우니 걸음을 조심하고, 폭포 아래 소와 바위 절벽 가까이는 가지 않습니다.
  • 사고가 잦다고 보도된 곳: 2026년 소방 산악구조훈련 보도는 내연산 서운암 일대와 죽장면 하옥교 일대를 산악사고가 잦은 곳으로 꼽았습니다.
  • 긴 원점 산행: 삼지봉코스는 능선과 계곡을 한 바퀴 도는 하루 산행이라 물과 간식을 넉넉히 챙기고, 해 지기 전에 하산을 마치도록 일정을 잡습니다.
  • 겨울 결빙: 계곡길과 능선 모두 얼어 있을 수 있으니 미끄럼 대비 장비를 챙깁니다.
  • 화기: 라이터·버너 같은 화기는 계절과 관계없이 산에 가져가지 않습니다.
  • 화장실: 화장실은 들머리에서 미리 들릅니다.

내연산과 함께 보면 좋은 산

  • 주왕산 등산코스 — 산림청은 낙동정맥 줄기가 주왕산 옆을 지나 동해 쪽으로 뻗어 내연산을 이룬다고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