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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길 코스 — 처음 걷는 사람을 위한 구간 고르기

낙산·남산·백악·인왕 네 구간, 어디부터 걸을까

2026.10.08 발행·18분 읽기
한양도성길 코스 — 처음 걷는 사람을 위한 구간 고르기

한양도성길 코스는 서울 도심을 둘러싼 성곽 18.6km를 백악·낙산·남산(목멱산)·인왕 네 구간으로 나눠 걷는 길입니다. 처음 걷는다면 낙산구간부터 걷습니다. 4호선 한성대입구역 옆 혜화문에서 낙산을 넘어 흥인지문으로 내려오는 길로, 서울 한양도성 누리집이 네 구간 가운데 유일하게 난이도 '하'로 안내합니다. 혜화문과 흥인지문 사이를 곧장 걸은 에브리트레일 실측 기록 두 건이 2.7~2.8km, 38~49분이고, 낙산 정상까지 오르는 높이는 69~83m입니다. 처음 걷는다면 쉬는 시간을 넣어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을 잡습니다. 남산구간은 그다음에, 계단과 바위가 많은 백악구간과 인왕구간은 한두 구간을 걸어 본 뒤로 미룹니다.

한양도성길 코스 한눈에 보기

  • 전체: 약 18.6km. 한양도성 누리집이 거리와 소요시간을 안내하는 구간은 넷입니다.
  • 처음 걷는 구간: 낙산구간. 난이도는 초보입니다.
  • 낙산구간 거리·시간: 혜화문~흥인지문 실측 2.7~2.8km, 곧장 걸어 38~49분. 공식 표기는 광희문까지 3.2km, 약 1시간 30분, 난이도 하. 처음 걷는다면 쉬는 시간을 넣어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을 잡습니다.
  • 낙산구간 오르는 높이: 혜화문에서 낙산 정상까지 69m, 흥인지문에서 오르면 83m.
  • 출발점과 역: 4호선 한성대입구역 4번 출구에서 낙산 입구까지 걸어서 3분. 끝나는 흥인지문은 1·4호선 동대문역 앞입니다.
  • 남산(목멱산)구간: 광희문~돈의문 터. 공식 6.7km·약 3시간 30분·난이도 중, 실측 8.4~8.5km·2시간 24분~3시간 4분. 숭례문 쪽에서 정상만 다녀온 원점 기록은 4.6km, 오르막 220m 안팎, 1시간 안팎.
  • 백악구간: 창의문~혜화문. 공식 4.7km·약 3시간·난이도 상, 실측 5.0~5.1km·1시간 55분~2시간 29분.
  • 인왕구간: 돈의문 터~창의문. 공식 4.0km·약 2시간 30분·난이도 상.
  • 개방: 네 구간 모두 24시간 개방. 백악구간에는 계절별 탐방 권장시간이, 남산구간에는 낮에만 열리는 길이 있습니다.

왜 낙산구간부터인가

첫째, 오르는 높이가 작습니다. 누리집은 낙산(124m)을 내사산 가운데 가장 낮은 산으로 소개하고, 낙산구간을 "경사가 완만하여 산책하듯 걷기에 적당"한 길로 적습니다. 실측으로도 어느 쪽에서 오르든 69~83m입니다. 백악구간은 창의문과 백악마루 사이 0.8km에만 높이 차이가 207~211m입니다.

둘째, 지하철역에서 시작해 지하철역에서 끝납니다. 공식 경유지에 한성대입구역 4번 출구가 들어 있고, 내려서는 흥인지문은 동대문역 앞입니다.

셋째, 성벽을 내내 보며 걷습니다. 도성을 따라 걷는 길은 대부분 성 안쪽에 나 있어 어깨 높이의 여장만 보이는데, 낙산구간은 전 구간을 성 바깥에서 걸을 수 있다는 것이 누리집의 설명입니다.

넷째, 중간에 빠져나올 곳이 있습니다. 낙산 정상 옆 낙산공원에서 혜화역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다만 낙산구간만 걸은 기록은 이 글에 없습니다. 낙산구간 수치는 다른 구간까지 이어 걸은 더 긴 기록에서 이 구간만 잰 값입니다.

구간별 안내 — 어디가 힘든가

처음 걷는 사람에게 권하는 순서대로 적습니다. 구간 이름과 공식 거리·시간·난이도는 한양도성 누리집 표기이고, 실측은 에브리트레일 회원 기록에서 그 구간만 잰 값입니다. 실측 시간에는 쉰 시간이 들어 있습니다.

실측 거리는 백악구간(5.0~5.1km)과 남산구간(8.4~8.5km)이 공식 표기보다 깁니다. 낙산구간도 광희문 옆에서 혜화문까지 이어 걸은 기록이 3.9km였습니다. 거리는 실측 쪽 숫자로, 시간은 공식 표기 쪽으로 넉넉히 잡으십시오.

① 낙산구간 — 혜화문~광희문, 공식 3.2km·약 1시간 30분·난이도 하

공식 경유지는 혜화문, 한성대입구역 4번 출구, 나무계단, 가톨릭대학 뒷길, 장수마을, 낙산공원 놀이마당, 낙산 정상, 이화마을, 한양도성박물관, 흥인지문공원, 흥인지문 순입니다.

돈의문 터에서 인왕산과 백악을 넘어온 뒤 이 구간을 걸은 기록(전체 12.05km)에서 혜화문부터 흥인지문까지는 2.7km, 49분입니다. 혜화문에서 낙산 정상까지 1.2km에 22분이 걸렸고 높이 69m를 올랐습니다. 정상에서 흥인지문까지 1.5km는 27분에 내려갔습니다.

반대 방향으로 한 바퀴를 돈 기록(전체 21.41km)은 흥인지문에서 낙산 정상까지 1.4km를 18분에 오르며 높이 83m를 올랐고, 흥인지문부터 혜화문까지 2.8km를 38분에 걸었습니다.

두 기록은 이 구간에서 길게 쉬지 않았습니다. 같은 길을 걷다 한성대입구역 앞에서 40분 넘게 쉬어 간 기록은 혜화문부터 흥인지문까지 3.0km에 1시간 35분이 걸렸습니다.

두 방향을 견주면 오르는 높이는 흥인지문 쪽이 조금 큽니다. 어느 쪽에서 출발하든 정상을 지나면 내려가는 길입니다. 장수마을과 이화마을은 사람이 사는 동네라, 주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용히 지나가 달라는 안내가 있습니다.

흥인지문에서 광희문까지는 도성이 사라진 도심 길입니다. 흥인지문에서 출발한 기록이 광희문까지 1.1km를 걷는 데 20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낙산만 걷는 날이라면 흥인지문에서 마쳐도 됩니다.

② 남산(목멱산)구간 — 광희문~돈의문 터, 공식 6.7km·약 3시간 30분·난이도 중

공식 경유지 가운데 길잡이가 되는 곳은 장충체육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국립극장, 나무계단길, N서울타워, 남산 팔각정(목멱산 봉수대 터), 잠두봉 포토아일랜드, 한양도성 유적전시관, 안중근 의사 기념관, 백범광장입니다. 백범광장부터는 숭례문과 소의문 터, 정동을 지나 돈의문 터까지 도성이 사라진 도심 길이 이어집니다.

흥인지문에서 출발해 이 구간을 끝까지 걸은 기록의 광희문부터 거리와 시간입니다.

  • 남산 정상: 4.2km 지점, 1시간 32분. 광희문에서 높이 256m를 오르는데, 그 가운데 161m가 반얀트리 호텔 뒤 남소문 터 옆에서 정상까지 마지막 1.4km에 몰려 있습니다. 남산 동쪽 능선의 나무계단길이 이 안에 있습니다. 이 기록은 이 오르막 도중에 14분을 쉬어 갔습니다.
  • 백범광장: 5.4km 지점, 2시간 11분. 잠두봉 포토아일랜드와 한양도성 유적전시관,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지나 내려가는 계단길입니다.
  • 숭례문: 6.3km 지점, 2시간 29분.
  • 돈의문 터: 8.5km 지점, 3시간 4분. 숭례문부터 2.2km는 오르내림이 거의 없는 도심 길입니다.

반대 방향으로 걸은 기록은 돈의문 터에서 광희문까지 8.4km를 2시간 24분에 걸었습니다. 숭례문에서 남산 정상까지 2.1km에 47분이 걸렸고 높이 218m를 올랐으며, 그 가운데 160m가 백범광장부터 1.1km에 몰려 있습니다.

남산구간은 공식 난이도로는 '중'이지만 구간 전체가 8km를 넘습니다. 처음 걷는 사람에게는 긴 초중급입니다. 정상만 다녀오는 짧은 동선은 아래에 따로 적었습니다.

③ 백악구간 — 창의문~혜화문, 공식 4.7km·약 3시간·난이도 상

공식 경유지 가운데 길잡이가 되는 곳은 창의문, 백악마루, 청운대, 백악 곡성(곡장), 숙정문, 말바위 안내소, 우수조망명소, 와룡공원, 경신고등학교, 혜화동 전시안내센터, 혜화문입니다.

창의문 바로 위에서 기록을 시작해 혜화문까지 걸은 기록의 출발점부터 거리와 시간입니다.

  • 백악마루: 0.6km 지점, 21분. 여기까지 높이 184m를 오릅니다. 창의문에서 잰 다른 두 기록으로는 창의문과 백악마루 사이가 0.8km, 높이 차이 207~211m입니다. 순성길이 모두 계단이라 운동량이 많다고 누리집이 적는 곳으로, 백악구간에서 가장 힘든 대목입니다.
  • 숙정문: 1.8km 지점, 55분. 청운대와 백악 곡성을 지나 내려가는 구간입니다.
  • 와룡공원: 3.0km 지점, 1시간 41분. 이 기록은 숙정문에서 20분쯤 쉬었습니다. 숙정문과 와룡공원 사이의 우수조망명소는 숙정문 안내소, 말바위 안내소, 삼청공원, 와룡공원으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 곳이라 안내표지판을 확인합니다.
  • 혜화문: 5.2km 지점, 2시간 20분. 와룡공원에서 2.2km를 더 걷습니다. 경신고등학교 뒷길부터 혜화문까지는 성벽이 군데군데 흔적만 남은 골목길입니다.

혜화문 쪽에서 창의문으로 넘어간 두 기록은 이 사이를 5.0~5.1km 걸었습니다. 한 건이 2시간 29분, 한 바퀴를 돈 다른 한 건이 1시간 55분입니다. 백악마루에서 창의문으로 내려서는 마지막 0.8km에는 19~26분이 걸렸습니다. 혜화문 쪽에서 출발하면 도성의 흔적을 따라가기가 쉽지 않으니, 한양도성 안내표지판을 따라 순성길로 들어섭니다.

백악구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출입문을 여닫지 않는 자율입산제로 운영합니다. 24시간 개방, 365일 연중무휴이고, 탐방 권장시간은 11~2월 09:00~17:00, 3~4월과 9~10월 07:00~18:00, 5~8월 07:00~19:00입니다. 국가유산청은 2026년 3월 9일 창의문·청운대·곡장·숙정문·말바위·삼청 안내소 여섯 곳을 다시 열었습니다. 누리집 백악구간 쪽에는 창의문·말바위 안내소가 아직 '폐쇄'로 적혀 있습니다.

④ 인왕구간 — 돈의문 터~창의문, 공식 4.0km·약 2시간 30분·난이도 상

돈의문 터에서 월암공원과 인왕산 범바위, 정상을 지나 윤동주 시인의 언덕과 창의문으로 내려서는 구간입니다. 바위 구간이 많아 겨울철에 주의해야 하고, 산에 들어서면 화장실이 없습니다. 독립문역에서 올라 정상과 창의문을 지나 경복궁역까지 걸은 기록은 6.13km, 오르막 312m, 2시간 33분입니다. 들머리별 동선과 범바위에서 돌아서는 짧은 길은 인왕산 초보 등산코스에 구간별 실측으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어디서 끊어 걸을까

낙산만 걷는 날. 한성대입구역 4번 출구에서 낙산 입구로 들어서 흥인지문에서 마칩니다. 이 글이 처음 걷는 사람에게 권하는 동선입니다. 더 짧게 걸으려면 낙산 정상에서 낙산공원으로 내려가 혜화역으로 나옵니다. 여력이 남으면 흥인지문에서 광희문까지 1.1km를 더 걷습니다.

남산은 정상만 다녀오기. 숭례문에서 백범광장으로 올라가는 길목에서 출발해 정상에 다녀온 원점 기록이 두 건 있습니다. 6월 기록이 4.62km, 오르막 206m, 59분이고 8월 기록이 4.64km, 오르막 200m, 1시간 1분입니다. 두 기록 모두 쉬는 시간 없이 걸은 값이니, 처음이라면 쉬는 시간을 더해 넉넉히 잡으십시오.

남산을 한쪽으로 넘기. 흥인지문에서 출발한 기록에서 장충체육관 옆부터 정상을 넘어 백범광장까지는 4.6km, 1시간 58분입니다. 동대입구역에서 장충단공원 쪽으로 올라 남소문 터 근처에서 성곽길에 붙은 기록은 도중에 길게 쉬어 가며 역에서 정상까지 4.5km에 2시간 44분, 정상에서 백범광장까지 1.4km에 41분이 걸렸고, 회현역 쪽으로 내려와 전체 6.27km, 오르막 344m, 3시간 36분입니다. 숭례문에서 돈의문 터까지 2.2km 도심 길은 다른 날로 떼어도 됩니다.

백악은 와룡공원에서 끊기. 누리집은 와룡공원을 "좀 더 편하게 순성하려면 이곳에서 출발하는 것을 추천"하는 진입 지점으로 적습니다. 창의문 위에서 와룡공원까지가 3.0km에 1시간 41분, 반대로 와룡공원에서 창의문까지가 3.1km에 1시간 42분입니다. 와룡공원에서 출발해 말바위 안내소까지를 2km 넘게 돌아 걸은 뒤 숙정문과 백악마루를 지나 창의문으로 내려선 2023년 기록은 4.49km, 오르막 379m, 2시간 41분입니다. 말바위 안내소 쪽에서는 삼청공원으로 내려설 수 있고, 삼청공원에서 순성길까지는 걸어서 20분으로 안내돼 있습니다. 말바위 전망대 쪽 길이 공사로 막혀 있으면 우회로 표지를 따라 말바위 안내소로 갑니다.

다음 단계 — 하루에 한 바퀴. 네 구간을 다 걸어 본 뒤의 일입니다. 광희문에서 출발해 한 번에 돈 기록은 21.41km, 오르막 1,342m, 7시간 3분입니다.

처음이라면 피할 구간·시간대

  • 첫날의 백악구간과 인왕구간. 공식 난이도가 둘 다 '상'입니다. 백악구간은 창의문과 백악마루 사이 0.8km에 높이 207~211m가 몰린 계단이고, 인왕구간은 정상에 가까울수록 바위가 험합니다.
  • 창의문으로 내려서는 계단. 혜화문에서 출발하면 백악마루에서 창의문까지 0.8km를 계단으로 내려가며 하루를 마칩니다. 비가 오거나 눈이 쌓인 날에는 이 방향을 피합니다.
  • 하루 완주. 한 바퀴를 돈 기록이 21km가 넘고 7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구간을 나눠 걷습니다.
  • 해가 진 뒤의 산 구간. 네 구간 모두 24시간 열려 있지만, 열려 있다는 것과 걷기 안전하다는 것은 다릅니다. 백악과 인왕의 계단·바위 구간은 해가 지기 전에 내려서도록 출발 시각을 잡고, 백악구간은 계절별 권장시간 안에 걷습니다. 남산구간의 신라호텔~반얀트리 안쪽 길은 09:00~18:00에만 지날 수 있습니다.
  • 성벽이 끊긴 골목에서 길 놓치기. 경신고등학교 뒷길~혜화문, 흥인지문~광희문~장충체육관, 숭례문~돈의문 터는 성벽이 사라졌거나 흔적만 남은 길입니다. 한양도성 안내표지판을 따라갑니다.
  • 성곽 위와 출입이 막힌 곳. 성곽 위에 올라가지 않습니다. 인왕산 곡성은 지금도 군사시설로 쓰여 일반인이 들어갈 수 없습니다.
  • 산불·큰비 뒤와 공사 기간. 2023년 4월 산불 때는 인왕산 구간이, 같은 해 8월 태풍과 2024년 7월 산사태 우려 때는 인왕산과 백악이 막혔습니다. 보수 공사로도 길이 막힙니다. 2025년 3월에 낙산구간 일부가, 같은 달부터 백악구간 말바위 전망대 쪽이(공지된 기간은 2026년 3월 14일까지), 2025년 여름에 창의문~청운대 진입 구간이 통제됐습니다. 청운대는 2026년 7월 13일부터 10월 8일까지 통제된 뒤 10월 9일 개방이 공지됐습니다. 통제와 우회 동선은 누리집 새소식에 올라오니 출발 전에 확인하고, 산불조심기간에는 종로구 등 자치구 공지도 함께 봅니다.

가는 법 — 구간별 들머리와 지하철역

한양도성 누리집이 진입 지점마다 안내하는 대중교통입니다.

낙산구간. 혜화문 쪽 낙산 입구는 4호선 한성대입구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3분입니다. 흥인지문 쪽에서 오르려면 1·4호선 동대문역 10번 출구에서 동대문성곽공원까지 걸어서 2분입니다. 낙산공원은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에서 공원 입구까지 걸어서 20분, 거기서 낙산 정상까지 5분입니다.

남산(목멱산)구간. 장충체육관은 3호선 동대입구역 5번 출구에서 걸어서 1분입니다. 국립극장은 동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장충단길을 따라 걸어서 15분입니다. 숭례문은 4호선 회현역 5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1·4호선 서울역 4번 출구에서 10분이고, 백범광장은 숭례문 쪽에서 소파로로 올라갑니다. 남산 케이블카 승강장은 4호선 명동역 2·3번 출구에서 걸어서 10분입니다.

백악구간. 창의문은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지선버스를 타고 '자하문고개·윤동주문학관' 정류장(누리집 표기 '자하문고개·윤동주시인의언덕')에 내려 걸어서 2분입니다. 혜화문은 한성대입구역 5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입니다. 와룡공원은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종로02번을 타고 성대후문·와룡공원 정류장에 내려 걸어서 5분입니다.

인왕구간. 돈의문 터는 5호선 서대문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입니다. 사직공원 쪽으로 들어가려면 3호선 경복궁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10분입니다.

주차. 진입 지점 교통 안내에 주차장은 없습니다. 네 구간 모두 출발점과 도착점이 다른 편도 길이라, 지하철로 가서 지하철로 돌아오는 편이 맞습니다.

실측 기록으로 보는 한양도성길 코스 비교

에브리트레일 회원이 올린 공개 기록 여섯 건입니다. 표의 값은 기록 전체입니다.

실측 기록 걸은 길 거리 오르막 전체 시간
[서울성곽길]창의문-북악산-숙정문-혜화문-낙산공원-흥인지문 백악 + 낙산. 창의문 위 → 백악마루 → 혜화문 → 낙산 → 흥인지문(편도) 8.27km 440m 3시간 58분
북악산 백악. 한성대입구역 옆 → 혜화문 → 숙정문 → 백악마루 → 창의문(편도) 5.64km 494m 2시간 43분
HD2 한양도성길2.3.4 (흥인지문~남산~돈의문터) 남산. 흥인지문 → 광희문 → 남산 정상 → 숭례문 → 돈의문 터(편도) 9.57km 601m 3시간 24분
20260623-남산 남산 정상만. 숭례문~백범광장 길목 원점 4.62km 206m 59분
인왕산 2012년 크리스마스 인왕. 독립문역 → 인왕산 정상 → 창의문 → 경복궁역(편도) 6.13km 312m 2시간 33분
한양도성길 2015. 5. 14 한 바퀴. 광희문 → 낙산 → 백악 → 인왕 → 숭례문 → 남산 → 광희문(원점) 21.41km 1,342m 7시간 3분

한 구간을 중심으로 걸은 기록은 남산 정상 원점이 4.62km에 59분, 한성대입구역 옆에서 백악을 넘어 창의문을 지난 기록이 5.64km에 2시간 43분, 독립문역에서 인왕산을 넘어 경복궁역까지 걸은 기록이 6.13km에 2시간 33분입니다. 낙산구간은 따로 걸은 기록이 없어 위에 적은 구간값 2.7~2.8km, 38~49분으로 봅니다.

한양도성길 GPX 내려받기 · 앱에서 열기

표의 각 기록 페이지에서 GPX 파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와 메일로 받기 모두 로그인한 회원만 쓸 수 있고, PC에서는 편집기에서 열기가 함께 나옵니다.

긴 기록에서 한 구간만 필요하면 PC의 편집기에서 '시작·끝 자르기'로 그 구간만 남겨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성벽이 끊긴 골목에서는 GPX를 지도 앱에 띄워 내 위치가 경로 위에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받은 파일을 앱에 넣어 따라가는 방법은 등산 GPX 파일 사용법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한양도성길은 몇 구간인가요?
누리집 소개글은 백악·낙산·남산(목멱산)·인왕산 구간과 도성이 사라진 흥인지문·숭례문 구간까지 여섯 구간으로 나눠 걷기를 권합니다. 거리와 소요시간, 난이도는 네 구간으로 안내합니다. 흥인지문에서 광희문까지의 도심 길은 낙산구간에, 광희문에서 장충체육관까지와 숭례문 쪽 도심 길은 남산구간에 들어 있습니다. 네 구간의 거리를 더하면 18.6km입니다.

한양도성길과 한양도성 순성길은 같은 길인가요?
같은 길입니다. 성곽을 따라 도는 것을 순성이라 하고, 도성을 따라 걷는 길을 순성길이라고 부릅니다.

한양도성길 코스 시간과 길이는 얼마나 되나요?
공식 표기로 백악구간 4.7km·약 3시간, 낙산구간 3.2km·약 1시간 30분, 남산구간 6.7km·약 3시간 30분, 인왕구간 4.0km·약 2시간 30분입니다. 실측은 백악구간 5.0~5.1km, 남산구간 8.4~8.5km로 이보다 길고, 한 바퀴를 돈 기록은 21.41km에 7시간 3분입니다.

한양도성길 코스 난이도는 어떻게 되나요?
공식 난이도는 낙산구간이 하, 남산구간이 중, 백악구간과 인왕구간이 상입니다. 실측으로 오르는 높이도 낙산이 69~83m, 남산이 광희문에서 정상까지 256m이고, 백악은 창의문과 백악마루 사이 0.8km에만 207~211m입니다.

처음 걷는 사람에게 한양도성길 코스를 추천한다면?
낙산구간부터 걷습니다. 그다음은 숭례문 쪽에서 남산 정상만 다녀오는 길이고, 백악구간은 와룡공원에서 끊어 걷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인왕구간은 인왕산 초보 등산코스의 범바위 왕복부터 봅니다.

백악구간은 예약이나 입장료가 있나요?
2023년 1월 1일부터 자율입산제이고, 탐방 인원 제한이 없으며 무료입니다.

한양도성길 지도는 어디서 받나요?
누리집 순성안내의 전체구간 쪽에서 한양도성 지도를 내려받을 수 있고, 자료실에 홍보 소책자(가이드북)가 올라와 있습니다. 걸은 경로가 필요하면 위 표의 기록에서 GPX를 받습니다.

스탬프투어는 어떻게 하나요?
2025년 9월 안내 기준으로, 서울 사대문 네 곳의 스탬프를 찍으면 완주기념 배지를 줍니다. 스탬프가 있는 곳은 흥인지문 관리소, 경교장, 숭례문 초소 옆, 창의문 관리소입니다. 돈의문 스탬프함은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경교장으로, 백악구간 스탬프함은 말바위 안내소에서 창의문 관리소로 옮겼습니다. 숭례문은 월요일에 열지 않고 경교장도 월요일에 쉬니 요일을 확인합니다. 안내 담당은 종로구 관광체육과(02-2148-1864)입니다.

완주 인증서는 어떻게 받나요?
네 산의 지정 장소에서 본인 얼굴이 나오게 사진을 찍습니다. 백악산은 청운대 표석 또는 백악산 표석, 낙산은 낙산공원 표지판 또는 조망시설 표지판, 남산은 목멱산 봉수대 터, 인왕산은 정상 표지판 또는 삿갓바위입니다. 누리집에 사진 네 장을 올려 신청한 뒤 한양도성 유적전시관이나 혜화동 전시안내센터에 가서 받습니다. 발급은 화~일요일 10:00~17:00(12:00~13:00 제외)이고, 분기마다 한 번 발급합니다. 단체 사진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운동화로 걸어도 되나요?
바닥에 쿠션이 있고 딱딱하지 않은 운동화나 트레킹화, 경등산화를 권한다는 것이 공식 안내입니다. 겨울에는 장갑과 방한모를 챙기고, 눈이 내리면 아이젠이 필요합니다.

화장실과 물은 어디서 챙기나요?
백악·인왕 구간에는 편의점이 없고 출발하면 약 2시간 동안 화장실이 없다는 것이 공식 안내입니다. 물과 간식을 준비하고 화장실을 미리 다녀옵니다. 백악구간은 2024년 공지에서 창의문과 청운공원, 청운대 쉼터, 숙정문, 와룡공원의 화장실을 쓰도록 안내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걸어도 되나요?
걷는 아이라면 낙산구간을 권합니다. 낙산 정상에서 혜화역으로 빠질 수 있어 중간에 그만두기도 쉽습니다. 유모차에 대한 공식 안내는 없습니다. 낙산구간 경유지에도 나무계단이 들어 있으니 계단을 피할 수 없다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겨울에도 걸을 수 있나요?
인왕산은 바위 구간이 많아 겨울철에 주의해야 한다는 안내가 있고, 백악구간은 겨울 권장시간이 한 해 가운데 가장 짧습니다. 표의 '북악산' 기록은 2월에, 인왕산 기록은 12월에 걸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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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