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도락산 채운봉코스는 상선암주차장에서 약 150m 들어간 갈림길에서 채운봉 쪽 길로 접어들어, 약 500m 더 가면 안내판이 선 채운봉 탐방로 입구에 닿습니다. 국립공원공단 안내 기준 상선암마을~채운봉 구간은 2.6km·2시간 20분입니다. 처음 약 2km는 흙길과 나무데크 계단이 이어지고, 500m마다 이정표가 있어 작은선바위와 큰선바위를 차례로 지납니다. 2km 지점을 넘어서면 돌과 바위가 많아지고, 2.2km 지점 전망대를 지나 검봉과 채운봉으로 이어집니다. 산림청은 채운봉을 10m쯤 바위를 올라야 하는 봉우리로, 철사다리와 쇠줄이 놓인 곳으로 소개합니다.
채운봉~도락산 구간은 공단 안내 0.9km·50분으로 짧지만, 가파른 암벽과 좁은 길이 이어지고 와이어로프를 잡고 지나야 합니다. 채운봉에서 약 30분 가면 형봉 옆 도락산삼거리에서 제봉 길과 만나고, 이어 신선봉을 지나 정상에 오릅니다. 공단은 정상에서 소백산 등 주변 경치를 바라볼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정상에서는 도락산삼거리까지 되짚어 내려온 뒤 제봉 길로 하산해 상선암주차장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공단은 이 원점 고리를 약 6.5km·약 6시간으로 안내합니다. 채운봉과 제봉 어느 쪽으로 올라도 같은 고리를 돌게 됩니다.
이런 분께
- 국립공원공단은 채운봉코스를 난이도 '상'으로 분류하고, 난이도를 상·중·하로 나누면 중·상급 수준이라고 안내합니다. 초반 흙길로 몸을 푼 뒤 후반에 바위 구간을 오르는 흐름을 원하는 분께 맞습니다.
- 채운봉 아래 암벽 구간은 길이 좁아 반대편에서 오는 탐방객과 마주칠 때 주의해야 합니다. 와이어로프와 철사다리를 잡고 오르내리는 데 익숙한 분께 권할 만합니다.
- 바위가 많아 낙석과 추락 위험이 있고, 비 온 다음날에는 바위가 미끄럽습니다. 겨울에는 아이젠 등 안전장비가 필요하며, 구급약품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 원점 고리는 공단 안내로 약 6시간이 걸리는 산행입니다. 도락산은 입산시간지정제 구간으로, 공단 입산시간 표의 단양분소 기준 4~10월은 14시, 11~3월은 13시 이후 입산이 통제되니 출발 전 국립공원공단 안내로 확인하고 넉넉히 일찍 출발하십시오. 산불조심기간에는 공단 공지에서 통제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도락산 제봉코스 — 같은 상선암주차장 갈림길에서 출발해 도락산삼거리에서 채운봉 길과 만나는 길로, 하산로로 이으면 상선암 원점 고리가 됩니다.
- 도락산 등산코스 전체 보기 — 제봉·채운봉 길과 내궁기 길까지 도락산 공식 탐방로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