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포카라에서 시작하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트레킹은 히말라야 입문자에게 가장 많이 추천되는 대표 코스입니다. 마차푸차레(6,993m)와 안나푸르나 남봉이 둥글게 감싸는 안나푸르나 생추어리(성역) 한가운데, 해발 4,130m의 베이스캠프까지 로지(티하우스)를 따라 걸어 올라갑니다.
기술 등반 없이 걷기만으로 4,000m급 히말라야의 한복판에 설 수 있고, 트레킹 기간도 5~7일로 짧은 편이라 첫 히말라야로 손색이 없습니다. 다만 고도가 높아지는 만큼 고소 적응과 안전 수칙은 반드시 알고 가야 합니다 — 아래 가이드에서 일정, 비용, 퍼밋, 고산병 대비까지 차례로 안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