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영실-어리목 횡단은 서로 다른 두 공식 탐방로를 윗세오름대피소에서 이어 걷는 산행입니다. 관리소도 영실 탐방로에서는 어리목으로, 어리목 탐방로에서는 영실로 하산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오르는 길은 영실 탐방로입니다. 영실휴게소(해발 1,280m)에서 영실계곡을 지나 병풍바위까지 1.5km를 오르는데, 계곡에서 병풍바위 정상까지가 A(어려움) 구간으로 이 산행에서 오르막이 몰린 곳입니다. 병풍바위 위로 올라서면 선작지왓 고원을 따라 윗세오름대피소(해발 1,700m)까지 2.2km를 완만하게 걷습니다. 영실휴게소에서 윗세오름까지는 3.7km, 편도 약 1시간 30분입니다. 영실관리사무소에서 출발하면 휴게소까지 도로 2.5km가 더해집니다.
내려가는 길은 어리목 탐방로입니다. 윗세오름대피소에서 만세동산까지 1.5km는 C(쉬움), 만세동산에서 사제비동산까지 0.8km는 B(보통)입니다. 사제비동산에서 어리목계곡까지는 A(어려움) 등급의 가파른 내리막이고, 계곡을 건너면 C(쉬움) 구간을 지나 어리목 탐방안내소에 닿습니다. 사제비동산에서 입구까지는 2.4km입니다.
방향을 바꿔 어리목으로 올라 영실로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들머리 해발이 영실휴게소 1,280m, 어리목 970m라서 어느 쪽에서 오르느냐에 따라 윗세오름까지 올라야 할 높이가 300m 넘게 달라집니다.
이런 분께
- 예약 없이 하루에 영실의 병풍바위·선작지왓과 어리목의 만세동산·사제비동산을 모두 걸어 보고 싶은 분께 맞습니다.
- 원점으로 돌아오지 않는 산행이라 들머리 두 곳이 서로 떨어져 있습니다. 하산 뒤 출발지로 돌아갈 방법을 미리 정해 두어야 합니다.
- 윗세오름에서는 동절기(10~3월) 15:00, 하절기(4~9월) 17:00까지 하산을 시작해야 합니다(제주특별자치도 공고 제2024-2290호 기준, 변경될 수 있음). 늦게 출발했다면 윗세오름에서 오래 머물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 이 산행에서 매점은 영실휴게소에만 있고 탐방로 위와 윗세오름대피소, 어리목 입구에는 없습니다(어리목은 자판기만). 노루샘과 사제비샘은 건기에 마를 수 있어 물은 출발 전에 챙겨야 합니다.
- 윗세오름과 선작지왓 일대는 날씨가 갑자기 바뀌어 안개·낙뢰·환상보행·저체온증 위험이 있습니다. 결빙·적설 때는 아이젠을 착용해야 탐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