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이 산행은 한라산 공식 탐방로 두 개를 정상에서 잇습니다. 오르는 길은 성판악 탐방로입니다. 성판악 탐방안내소에서 속밭과 사라오름 입구를 지나 진달래밭대피소까지 7.3km는 C(쉬움)·B(보통) 구간이고, 진달래밭에서 백록담 동릉 정상까지 2.3km가 A(어려움) 구간입니다. 공식 안내로는 성판악에서 정상까지 편도 9.6km, 약 4시간 30분입니다.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은 관음사 탐방로입니다. 정상에서 왕관릉을 지나 용진각까지는 A 구간이고, 용진각에서 삼각봉대피소까지는 C 구간입니다. 정상에서 삼각봉대피소까지는 2.7km입니다. 삼각봉대피소에서 개미목을 거쳐 탐라계곡까지 2.8km는 다시 A 구간이고, 탐라계곡에서 관음사지구까지 3.2km는 B 구간입니다. 관음사 탐방로의 공식 거리는 편도 8.7km입니다.
관리소는 관음사 탐방로를 성판악으로 올라온 사람들이 하산로로 많이 쓰는 길로 소개합니다. 또 체력이 된다면 이 횡단을 권하면서 10여 시간이 걸리는 산행이라고 안내합니다.
이런 분께
같은 길을 되짚지 않고 백록담 정상을 넘어가고 싶은 분, 숲길과 계곡 길을 하루에 함께 걷고 싶은 분에게 맞습니다. 다만 내려가는 관음사 쪽에는 A 구간이 두 번(정상~용진각, 삼각봉대피소~탐라계곡) 있습니다. 관리소는 관음사 쪽 하산 중 다리 골절과 탈진 사고 위험을 들어 여럿이 함께 걷고, 해가 짧은 동절기에는 서둘러 내려오라고 안내합니다.
예약은 입산하는 탐방로로 합니다. 성판악으로 올라 관음사로 내려간다면 성판악 탐방로로 예약하고, 진달래밭대피소에서 예약을 확인받습니다. 정상에서는 동절기(10~3월) 13:30, 하절기(4~9월) 14:30까지 하산을 시작해야 하므로, 관음사 쪽 긴 내리막을 감안해 정상 도착 시각에 여유를 둡니다. 예약한 입산 종료 시각 전까지 취소하지 않고 탐방하지 않으면 1회 3개월, 2회 1년 동안 예약할 수 없습니다. 탐방로 안에 매점이 없어 물과 먹을거리를 넉넉히 챙겨야 하며, 식사는 진달래밭이나 삼각봉대피소에서 할 수 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한라산 성판악코스 — 이 횡단의 오르는 길로, 진달래밭까지의 구간과 예약 지점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한라산 관음사코스 — 이 횡단의 내려오는 길로, 탐라계곡과 삼각봉 구간의 성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 한라산 사라오름코스 — 성판악 탐방로 5.8km 지점에서 갈라지는 곁길로, 같은 들머리에서 예약 없이 다녀올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