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영실 탐방로의 입구는 영실휴게소입니다. 아래쪽 영실관리사무소(해발 약 1,000m)에서 휴게소까지는 2.5km 자동차도로가 따로 있고 탐방로가 나란히 나 있습니다. 휴게소까지는 소형 차량만 올라갈 수 있으며, 걸어서 올라가면 약 40분이 더 걸립니다. 1100도로 입구에서 제2주차장까지 약 2.5km 구간은 2025년 12월 20일부터 별도 공지 때까지 갓길 주차가 금지되어 있고, 어기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휴게소에서 영실계곡까지는 C(쉬움) 구간이고, 계곡에서 병풍바위 정상까지는 A(어려움) 구간입니다. 입구에서 병풍바위까지 1.5km이며, 관리소는 해발 1,300~1,550m의 영실분화구 능선만 비교적 가파르다고 설명합니다. 영실 탐방로에서는 영주십경의 하나인 영실기암과 산림청이 지정한 아름다운 소나무 숲을 볼 수 있습니다. 병풍바위 정상부에서 탐방로를 벗어나면 낙석·실족 위험이 있습니다.
병풍바위 위로 올라서면 관리소가 '아고산식물의 천국'이라 부르는 선작지왓 고원이 펼쳐집니다. 용암류가 만든 돌탑 경관 사이로 윗세오름대피소까지 2.2km를 걷는데, 이 구간은 C(쉬움)입니다. 윗세오름에서는 어리목 탐방로와 만나고 노루샘이 있지만, 노루샘과 영실계곡 물은 건기에 마를 수 있습니다.
윗세오름에서 남벽순환로를 따라 2.1km(C 등급)를 더 가면 남벽분기점입니다. 영실휴게소에서 남벽분기점까지는 5.8km, 편도 약 2시간 30분입니다. 남벽분기점에서 정상 방향은 출입제한구역이며, 내려갈 때는 어리목이나 돈내코 탐방로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분께
- 해발 1,700m 윗세오름까지 짧게 오르고 싶은 분께 맞습니다. 윗세오름까지 거리는 영실 3.7km, 어리목 4.7km, 돈내코 9.1km로 영실 쪽이 가장 짧고, 관리소도 영실 탐방로를 탐방이 쉬운 편으로 소개합니다.
- 관리소는 산행 경험이 적거나 지병이 있는 탐방객에게 정상 코스 대신 윗세오름까지 가는 영실·어리목 탐방로를 권합니다. 예약도 필요 없습니다.
- 오르막은 병풍바위 구간에 몰려 있어, 이 구간을 천천히 오르면 그 위로는 평탄한 고원길이 이어집니다.
- 영실휴게소에서 먹거리·식수·아이젠을 살 수 있고 취사도 할 수 있습니다. 탐방로 위와 윗세오름대피소에는 매점이 없습니다.
- 영실 탐방로통제소는 동절기(10~3월) 12:00, 하절기(4~9월) 15:00부터 입산을 막습니다(제주특별자치도 공고 제2024-2290호 기준, 변경될 수 있음).
- 윗세오름과 선작지왓은 날씨가 갑자기 바뀌어 안개·낙뢰·환상보행·저체온증 위험이 있는 곳입니다. 결빙·적설 때는 아이젠을 착용해야 탐방할 수 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한라산 영실-어리목 횡단 — 영실로 올라 윗세오름을 거쳐 어리목으로 내려오는 횡단 산행입니다.
- 한라산 어리목코스 — 같은 윗세오름대피소로 올라오는 서북쪽 탐방로로, 하산길로도 이어집니다.
- 한라산 돈내코코스 — 남벽분기점을 종점으로 공유하는 남쪽 탐방로로, 남벽순환로로 윗세오름과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