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두륜산도립공원 주차장에서 대흥사로 걸어 들어가며 산행이 시작됩니다. 대흥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의 하나로, 544년 아도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합니다. 두륜산도립공원 안내 1코스는 대웅전을 기점으로 북미륵암 → 오심재 → 노승봉 → 가련봉 → 만일재 → 두륜봉 → 진불암 → 표충사를 잇는 원점 고리이며, 5.85km에 일반인 4시간 30분(산악인 3시간 30분)으로 안내됩니다. 주차장에서 대웅전까지 오가는 길은 이 거리에 들어 있지 않습니다.
대웅전을 지나 오르면 국보 마애여래좌상이 있는 북미륵암 앞을 지나 주능선의 고개인 오심재에 닿습니다. 여기서 노승봉(685m)과 최고봉 가련봉(703m)으로 이어지는 암봉 구간을 넘은 뒤 안부인 만일재로 내려서고, 두륜봉(630m)에 오르면 정상 아래 구름다리(운교)를 지납니다. 하산은 진불암을 거쳐 대흥사 표충사 쪽으로 내려옵니다.
도는 방향은 기록마다 다릅니다. 북미륵암·오심재로 먼저 오르는 기록이 있고, 진불암 쪽으로 올라 두륜봉부터 밟은 뒤 가련봉·노승봉을 거쳐 오심재·북미륵암으로 내려오는 기록도 있습니다. 능선에 오르지 않고 북암·천년수·진불암만 잇는 공원 안내 4코스(3.95km, 일반인 2시간)도 있습니다.
이런 분께
- 대흥사 쪽에 차를 두고 같은 자리로 돌아오는 원점 산행을 찾는 분께 맞습니다. 출발과 하산이 같은 지구라 이동 계획이 단순합니다.
- 노승봉·가련봉·두륜봉 세 봉우리와 구름다리를 하루에 모두 밟고 싶은 분께 맞습니다. 공원은 코스가 험하지 않아 2~3시간이면 가련봉 정상에 오른다고 안내하지만, 이는 정상까지의 시간이고 한 바퀴 전체는 그보다 깁니다.
- 공원 안내는 난이도 등급 대신 일반인·산악인 시간을 따로 줍니다. 노승봉·가련봉 일대는 암봉 구간이니 걸음에 여유를 두고, 해가 지기 전에 내려올 수 있게 일정을 잡으십시오.
- 산림청은 봄에 오심재에서 보는 노승봉 진달래, 가을에 가련봉~두륜봉 사이 헬기장 부근 억새를 꼽습니다. 이 고리는 오심재와 가련봉~두륜봉 구간을 모두 지납니다.
- 북미륵암·진불암은 수행 공간이므로 암자 앞을 조용히 지나는 길로 여기십시오.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두륜산 오소재코스 — 오심재에서 이 코스와 만나 노승봉·가련봉·두륜봉 능선을 함께 쓰는 길입니다. 오소재 약수터에서 올라 대흥사로 넘어오는 편도가 중심인 길이라, 같은 능선을 다른 들머리에서 걷고 싶을 때 비교해 보십시오.
다른 100대 명산으로는 월출산과 팔영산 페이지가 있습니다.
커버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