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산행은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의 석골사 주차장에서 시작합니다. 석골사 앞을 지나 석골폭포 옆 계곡길로 들어서 상운암을 거쳐 운문산 정상(1,195m)까지 오르는 앞부분은 석골사코스와 같습니다.
정상에서는 능선을 따라 고개 아랫재로 내려섭니다. 아랫재는 운문산과 가지산 사이의 고개로, 여기서 가지산 정상(1,241m)까지 다시 오릅니다. 운문산 정상에서 아랫재로 한 번 내려섰다가 가지산으로 다시 올라야 하는 길입니다.
가지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은 산행 계획에 따라 달라집니다. 석남터널 쪽으로 내려서거나, 능선을 계속 이어 능동산·배내고개 방면으로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대로 배내고개·능동산 쪽에서 출발해 가지산과 아랫재, 운문산을 넘어 석골사로 내려오는 방향으로 걷기도 합니다. 울산관광 안내에는 운문령에서 가지산과 아랫재를 거쳐 운문산까지 다녀오는 울산 1코스(왕복 25.8km·12시간)가 있습니다.
들머리와 날머리가 다른 편도이므로, 석골사에 차를 두었다면 하산 지점에서 돌아올 방법을 미리 정해 두어야 합니다.
아랫재에서 청도 심심이골로 내려가는 길은 청도군이 공고한 운문산군립공원 출입금지구역이므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산림청은 운문산 정상에서 아랫재를 거쳐 밀양 하양마을쉼터로 내려오는 길을 주요 등산로로 소개하므로, 계획보다 늦어지면 아랫재에서 하양마을 쪽으로 내려서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런 분께
- 운문산과 가지산을 하루에 함께 오르려는 분, 영남알프스 능선을 길게 이어 걷는 분께 맞습니다.
- 운문산만 다녀오는 산행보다 거리와 오르막이 크게 늘어납니다. 긴 하루 산행 경험이 있는 분께 어울리며, 공식 난이도 등급은 없습니다.
- 하루치 물과 식량을 챙기고, 화장실은 들머리에서 미리 이용합니다.
- 야간 산행은 하지 않습니다. 해가 지기 전에 하산을 마칠 수 있도록 아랫재에서 계속 갈지 내려설지 판단하세요.
- 겨울에는 능선과 사면이 얼 수 있어 아이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