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조령산 3관문 종주코스는 이화령휴게소 쪽 옛 고갯마루에서 출발해 백두대간 능선을 북쪽으로 따라 조령3관문(조령관, 642m)까지 가는 편도 산행입니다. 이화령에서 조령샘 갈림을 지나 정상(1,025m)까지는 비교적 순한 능선입니다. 정상 북쪽부터 성격이 바뀌어, 신선암봉(937m)을 지나 3관문에 닿을 때까지 급경사와 칼날능선, 낭떠러지 옆 길, 밧줄을 잡고 오르내리는 바위 구간이 이어집니다. 신선암봉 뒤로 대간 길은 깃대봉 꼭대기에서 약간 옆을 지나 3관문으로 내려섭니다.
3관문은 충북 괴산과 경북 문경을 가르는 새재(조령)의 고개입니다. 새재 건너 동쪽이 주흘산입니다. 3관문 북쪽 마패봉부터는 월악산국립공원이므로, 이 코스는 3관문에서 대간을 더 잇지 않고 하산합니다.
날머리는 갈립니다. 3관문에서 산행을 마치거나 괴산 쪽 조령산자연휴양림으로 내려오고, 문경 쪽 새재 옛길을 따라 1관문 쪽으로 걸어 내려온 기록도 있습니다. 어느 쪽으로 내려가느냐에 따라 하루 거리 차이가 크고, 1관문 쪽까지 내려가면 3관문에서 끝낼 때보다 한참 길어집니다. 새재 옛길 자체는 골짜기를 따라 걷는 걷기길입니다. 출발점과 날머리가 다르므로 차량 회수 계획을 미리 세워 두세요.
이런 분께
- 바위 능선 산행 경험이 있고 하루를 길게 쓸 수 있는 분께 맞습니다. 정상 북쪽에서 3관문까지 바위 구간이 길게 이어지므로 장갑을 끼고 걸으세요.
- 겨울에는 바위 능선이 얼어 위험합니다. 아이젠과 장갑을 챙기세요.
- 물과 간식을 넉넉히 준비하세요.
- 봄·가을 산불조심기간에는 등산로가 통제될 수 있습니다. 출발 전 괴산군·문경시 안내를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