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금산 등산코스

쌍홍문을 지나 보리암과 금산 정상으로, 두모계곡에서 부소암으로 — 한려해상국립공원 남해 금산을 공단 공식 탐방로와 실제 산행 기록으로 정리합니다

남해 금산 등산코스는 금산탐방지원센터(금산입구)에서 쌍홍문과 보리암을 지나 정상(망대)에 오르는 금산 1코스를 중심으로, 서쪽 두모계곡에서 부소암을 거쳐 오르는 두모탐방로와 차로 복곡제2주차장까지 올라 보리암까지 걷는 짧은 길로 나뉩니다. 남해 금산은 한려해상국립공원 상주·금산지구에 속한 바위산이며, 들머리와 원하는 볼거리, 계절 규칙에 따라 고를 길이 달라집니다.

국립공원 공식 탐방로 1개 · 그 밖의 인기 코스 0개

남해 금산 등산코스 대표 사진

남해 금산 등산코스 대표 코스 국립공원 공식 탐방로 1개

남해 금산은 어떤 산인가

남해 금산은 1968년 우리나라 두 번째 국립공원이자 첫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한려해상국립공원 가운데 경남 남해의 상주·금산지구에 속한 바위산입니다. 산림청 100대 명산에 들어 있으며, 산림청 자료의 높이는 704.9m입니다. 충남 금산군 등 이름이 같은 지역과는 다른 산입니다.

국립공원공단이 정한 남해 금산의 공식 탐방로는 금산 1코스, 금산자연관찰로, 두모탐방로 세 가지입니다. 공단 탐방로로 정상부에 오르는 들머리는 남쪽 금산입구와 서쪽 두모계곡 두 곳이고, 두 길은 정상부에서 만납니다.

들머리로 고르기

  • 금산탐방지원센터(금산입구) — 남쪽 들머리입니다. 쌍홍문과 보리암을 지나 정상(망대)에 오르는 금산 1코스가 여기서 시작하고, 금산자연관찰로도 센터 위에서 갈라집니다.
  • 두모탐방로 입구(두모계곡) — 서쪽 들머리입니다. 두모계곡을 따라 양아리 석각(상주리 석각)과 부소암을 지나 정상부 헬기장에 닿습니다. 공단 안내로 헬기장에서 15분쯤 더 가면 보리암과 정상에 이릅니다.
  • 복곡탐방지원센터·복곡제2주차장 — 차로 보리암 동쪽까지 올라와 보리암까지 걷는 짧은 길의 출발점입니다. 걸어서 오르는 등산 코스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금산입구와 두모입구 가운데 한쪽으로 올라 다른 쪽으로 내려가면 출발지와 도착지가 달라집니다. 넘어가는 산행을 계획한다면 돌아올 방법을 미리 정해 두세요.

원하는 것으로 고르기

  • 쌍홍문·보리암·정상을 두 발로 오르고 싶다면 — 금산 1코스를 고릅니다. 공단이 한려해상국립공원 대표 탐방코스로 소개하는 길로, 공단 기준 편도 2.2km·1시간 30분·난이도 중입니다. 금산탐방지원센터에서 쌍홍문까지 1.7km(약 1시간), 쌍홍문에서 정상까지 0.5km(약 30분)로 나뉩니다. 정상에서 두모 쪽이나 복곡 쪽으로 내려가는 동선도 금산 1코스 페이지에서 함께 다룹니다.
  • 전설과 바위 명소를 따라 계곡에서 오르고 싶다면 — 두모탐방로입니다. 공단 기준 편도 2.5km로 두모계곡에서 헬기장까지 이어집니다. 두모계곡에서 안전쉼터까지 1.6km는 계곡을 따라 오르고, 도중의 양아리 석각에는 '서불이 이곳을 지나다(서불과차)'로 풀이된다고 공단이 소개하는 글자와 문양이 있습니다. 안전쉼터부터 부소암까지는 공단이 어려움 구간으로 안내하니 쉼터에서 충분히 쉬고 오르세요. 부소암은 진시황의 아들 부소가 귀양살이했다는 전설이 전하는 곳입니다.
  • 걷는 거리를 줄여 보리암만 다녀오고 싶다면 — 차로 복곡제2주차장까지 올라가 보리암까지 걷는 길입니다. 공단은 금산입구~쌍홍문 구간의 경사를 이유로 노약자에게 이 길을 권합니다. 이용 방법은 공단과 현장 안내를 확인하세요.
  • 정상에 오르지 않고 가볍게 걷고 싶다면 — 금산자연관찰로입니다. 금산탐방지원센터에서 100m쯤 위에 진입로가 있고, 공단 기준 1.2km를 돌아 나오는 데 약 1시간, 난이도 하입니다. 얼레지·개별꽃 같은 식물을 해설판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정상부에서 볼 것

공단은 금산 1코스의 볼거리로 쌍홍문, 보리암과 해수관음보살상, 팔선대, 대장봉과 형리암,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한려수도를 꼽습니다. 쌍홍문을 지나면 정상부로 들어서고, 보리암을 거쳐 정상(망대)에 닿습니다. 두모탐방로로 올라온다면 헬기장에서 보리암·정상 쪽으로 이어 걸으면 됩니다.

정상부는 바위가 많아 공단이 낙석과 낙뢰를 주의하라고 안내하며, 습한 날에는 바위가 미끄럽습니다. 공단 탐방로 밖으로는 들어서지 마세요. 비법정탐방로 출입은 금지돼 있습니다.

힘든 정도로 고르기

  • 가볍게 — 금산자연관찰로(1.2km 회귀), 복곡제2주차장에서 보리암까지 걷는 짧은 길.
  • 정상까지 한 방향 — 금산 1코스(편도 2.2km, 난이도 중). 거리는 짧지만 쌍홍문까지 경사가 심하고 돌이 많아 발밑을 살피며 천천히 올라야 하고, 쌍홍문 위로는 대부분 목재 데크와 안전난간으로 정비돼 있습니다.
  • 계곡에서 정상부로 — 두모탐방로(편도 2.5km). 들머리 계곡길을 지나 안전쉼터 위 부소암까지가 가파릅니다.
  • 산을 넘어가기 — 금산입구와 두모입구를 잇는 횡단은 두 공식 탐방로를 정상부에서 이어 걷는 산행입니다. 내려간 쪽에서 돌아올 방법까지 계산해 두세요.

공단은 산악 기후에 따른 갑작스러운 비와 기온 저하에 대비해 여벌옷과 간단한 먹거리를 챙기라고 안내합니다.

계절과 규칙

  • 입산시간 — 금산입구와 두모입구는 입산시간지정제 구간입니다. 공단 표 기준으로 동절기 05시~16시, 하절기 04시~17시이며, 바뀔 수 있으니 출발 전 공단 공지를 확인하세요.
  • 가을 두모탐방로 예약제 — 두모탐방로는 가을에 탐방 예약제가 운영된 적이 있습니다. 가을에 두모 쪽으로 오르거나 내려갈 계획이라면 공단 공고를 먼저 확인하세요.
  • 비 온 뒤 두모계곡 — 두모탐방로는 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이라 비가 온 뒤에는 계곡물이 넘쳐 위험하다고 공단은 안내합니다.

걷기길과 헷갈리지 않기

남해바래길과 남파랑길은 남해군 일대의 걷기길로, 금산의 공단 등산 탐방로와는 별개입니다. 금산 정상을 목표로 한다면 위의 공단 탐방로를 기준으로 고르세요.

함께 보면 좋은 산

커버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