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들머리는 황매산 정상 북서쪽, 산청군 차황면 장박리입니다. 장박마을에서 출발하거나, 장박마을회관에서 북동쪽으로 약 0.9km 떨어진 장박 등산로 입구에서 산길로 들어섭니다. 산청군은 이 길을 장박마을 → 너배기쉼터 → 노루바위 → 황매산 정상 순서로 안내하며, 편도 4.09km에 약 2시간이 걸린다고 적습니다. 산청군은 황매산 산행이 처음에는 평탄하다가 오를수록 가팔라진다고 설명합니다.
정상(1,113m)은 합천군과 산청군의 경계에 솟아 있습니다. 합천군과 한국관광공사는 정상에서 합천호와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이 보인다고 소개합니다. 정상 북동쪽으로는 삼봉·상봉이 이어지는 주능선이 갈라지는데, 상봉은 정상과 다른 봉우리입니다. 이 능선의 상봉까지 다녀온 뒤 정상으로 가는 갈래도 있습니다.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로는 다음 갈래가 있습니다.
- 미리내파크 쪽 하산(산청 안에서 마무리) — 은하수봉 쪽 남쪽 주능선을 조금 따르다 미리내파크 쪽으로 내려섭니다. 미리내파크 제1주차장은 산청군 안내 1코스(신촌(만암)마을 → 제1주차장 → 돌팍샘 → 정상)가 지나는 곳입니다.
- 모산재로 넘어가는 횡단 — 남쪽 주능선에서 철쭉 군락지가 있는 고원(황매평전)을 지난 뒤, 바위 능선인 모산재(767m)를 거쳐 합천 가회면 모산재주차장이나 영암사지 쪽으로 하산합니다. 모산재에서 덕만주차장 쪽으로 빠지는 길도 있습니다.
- 감암산 능선 종주 — 베틀봉에서 배내기봉·비단덤·천황재·828고지·감암산·누룩덤으로 이어지는 바위 능선을 걸어 모산재주차장으로 내려섭니다.
합천 쪽으로 넘어가면 출발지(산청)와 하산지(합천)가 군을 달리하므로, 차량 회수 방법을 미리 정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이런 분께
- 합천 쪽 고원 주차장까지 차로 오르지 않고, 산청 장박에서부터 걸어서 정상에 닿는 산행을 원하는 분께 맞습니다.
- 정상에 오른 뒤 하산 갈래에 따라 산행 길이를 조절하고 싶은 분께 알맞습니다. 감암산 능선이나 모산재로 넘어가면 바위 구간이 늘고 산행이 길어집니다.
- 모산재 쪽은 바위 능선과 철계단 구간이 이어져 비·눈 뒤에는 미끄럽습니다. 겨울에는 산청군이 남녘 산으로는 드물게 눈이 많다고 안내하니 미끄럼 대비를 갖추십시오.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황매산 모산재코스 — 장박에서 정상을 넘어 합천으로 내려가는 횡단과 모산재 구간을 함께 쓰는 길입니다. 모산재주차장에서 모산재 바위 능선과 하늘계단을 지나 정상에 오르는 반대 방향 산행이라, 하산 길을 미리 살펴보거나 다음 산행을 합천 쪽에서 시작할 때 함께 보면 좋습니다.
커버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