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등산코스

수락산역·장암역·불암산역에서 주봉·기차바위·도솔봉으로 오르는 길을 실제 산행 기록으로 비교합니다

수락산 등산코스는 주봉(637.7m, 자료에 따라 638m)으로 오르는 길로, 대표 갈래는 7호선 수락산역 쪽 노원골·수락골, 7호선 장암역 쪽 석림사·기차바위, 그리고 불암산에서 덕릉고개를 건너오는 종주길입니다. 수락산 전체를 하나로 묶은 코스표는 없고 노원구·의정부시·남양주시가 각자 자기 쪽 등산로를 안내하므로, 들머리 역과 기차바위 로프 구간을 지날지를 먼저 정하면 코스가 좁혀집니다.

국립공원 공식 탐방로 0개 · 그 밖의 인기 코스 4개

수락산 등산코스

그 밖의 인기 코스 4개

들머리로 고르기

수락산은 서울 노원구, 경기 의정부시,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의 경계에 걸친 화강암 바위산입니다. 정상인 주봉은 세 지역 경계가 모이는 곳이고, 지자체마다 자기 쪽 들머리에서 정상까지 가는 길을 따로 안내합니다. 그래서 어느 쪽에서 출발하느냐가 첫 번째 선택입니다.

  • 7호선 수락산역 (노원구 쪽) — 출구에 따라 길이 둘로 갈립니다. 3번 출구 쪽 노원골로 들어가면 수락산 노원골코스로, 노원구 안내 제4등산로(노원골·천상병산길) 편도 4.6km입니다. 1번 출구 쪽 수락골로 들어가면 수락산 수락골코스로, 노원구 안내 제3등산로(수락골·김시습산길) 편도 4.2km입니다. 노원구는 이 두 길을 서울 시민이 선호하는 코스로 소개합니다.
  • 7호선 장암역 (의정부시 쪽) — 역에서 동쪽으로 걸어가면 석림사 입구가 나옵니다. 의정부시는 석림사코스를 서계 박세당 사랑채 → 노강서원 → 석림사 → 사진촬영소 → 정상, 2.2km·약 1시간 40분으로 안내합니다. 석림사는 김시습과 인연이 전하는 절입니다. 같은 들머리에서 의정부시 동막골·만가대·흑석 코스가 지나는 기차바위로 이어 주봉에 오르는 길은 수락산 기차바위코스에 정리했습니다.
  • 4호선 불암산역 (옛 당고개역) — 노원구는 불암산역 앞에서 출발해 학림사·용굴암을 지나는 길도 선호 코스로 꼽습니다. 노원구 안내에 이 길의 거리는 적혀 있지 않습니다.
  • 의정부 장암주공삼거리·만가대·흑석 — 의정부시는 석림사코스와 별도로, 기차바위를 지나 정상에 닿는 코스 세 개를 안내합니다. 동막골코스(동막골 장암주공삼거리 → 도정봉 → 기차바위 → 정상) 5.3km·약 2시간 10분, 만가대코스 4.5km·약 1시간 50분, 흑석코스 2.4km·약 1시간 20분입니다.
  • 남양주 별내면 청학리 수락산유원지 — 동쪽 들머리입니다. 남양주시는 1코스(향로봉 경유) 3.5km·1시간 45분, 2코스(내원암 경유) 3.1km·1시간 35분, 3코스(안부삼거리 경유) 2.7km·1시간 20분으로 안내합니다. 수락산 이름의 전설과 얽힌 금류·은류·옥류 폭포가 이쪽 계곡에 있습니다.

지자체마다 거리 기준이 다릅니다. 노원구 수치는 들머리에서 정상까지 편도 구간의 합이고, 의정부시·남양주시 수치는 출발점에서 정상까지의 거리와 소요시간입니다. 어느 쪽도 왕복 거리가 아닙니다.

보고 싶은 것으로 고르기

  • 지하철역에서 곧장 주봉까지 — 수락산역에서 출발하는 노원골코스와 수락골코스는 기차바위 로프 구간을 지나지 않고 주봉에 닿습니다. 다만 정상 일대는 화강암 바위 구간이 많아 등산화가 필요합니다.
  • 도솔봉과 주능선의 바위들 — 노원골코스는 도솔봉(540m)에 오른 뒤 치마바위·하강바위·코끼리바위·철모바위가 이어지는 남쪽 주능선을 따라 주봉으로 갑니다. 바위 위로 따로 오르지 않습니다.
  • 계곡을 끼고 오르는 길 — 수락골코스는 노원구가 수락산 주요 명소로 꼽는 벽운계곡을 따라 오르다 깔딱고개를 넘어 독수리바위를 지나 주봉에 닿습니다. 깔딱고개에서 주봉까지는 가파른 오르막과 바위 구간이 이어집니다.
  • 기차바위 — 기차바위코스의 기차바위(홈통바위라고도 부릅니다)는 가파른 화강암 바위를 로프를 잡고 오르내리는 구간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의정부시가 이 일대에 전망대와 쉼터를 조성하고 안전로프를 새로 설치해 2025년 가을에 개방했습니다. 장갑과 미끄럽지 않은 등산화를 갖추고 걸어야 하는 길입니다.
  • 수락산역 쪽과 장암역 쪽을 잇는 산행 — 수락산역과 장암역은 모두 7호선이라, 한쪽으로 올라 주봉을 넘어 다른 쪽으로 내려와도 같은 노선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장암역 석림사 입구에서 기차바위를 거쳐 주봉에 오른 뒤 깔딱고개를 지나 수락골로 내려오거나, 주능선을 따라 도솔봉을 지나 노원골로 내려오는 식입니다. 수락산역 한 곳에서 시작하고 끝내고 싶다면 노원골로 올라 수락골로 내려오거나 그 반대로 걸으면 됩니다.
  • 불암산과 이어 걷기 — 수락산~불암산 종주코스는 불암산과 수락산을 덕릉고개로 이어 하루에 두 산을 넘는 길입니다. 지자체가 정한 코스가 아니라 산객들이 많이 걷는 종주길입니다. 준비와 방향 선택은 수락산 불암산 종주 가이드에, 불암산·수락산을 지나 사패산·도봉산·북한산까지 잇는 더 긴 종주는 불수사도북 종주 가이드에 정리돼 있습니다.

지자체 안내 거리 읽기

  • 노원골코스 — 노원구 안내 제4등산로 편도 4.6km입니다. 노원구 안내에 소요시간은 적혀 있지 않습니다.
  • 수락골코스 — 노원구 안내 제3등산로 편도 4.2km입니다. 이 길도 소요시간 표기가 없습니다.
  • 기차바위코스 — 석림사 입구에서 기차바위를 거쳐 정상에 오르는 조합으로 지자체가 낸 수치는 없습니다. 같은 들머리의 의정부시 석림사코스(2.2km·약 1시간 40분)는 경유지에 기차바위를 적지 않은 별개의 길입니다.
  • 수락산~불암산 종주 — 지자체 안내 수치가 없습니다. 불암산 정상과 수락산 주봉을 모두 넘고, 그 사이 덕릉고개로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는 길이라 한 산만 오르는 코스보다 거리와 오르막이 크게 늘어납니다.

주봉에 오르는 세 코스를 가르는 것은 길이보다 길의 성격입니다. 기차바위 로프 구간을 지나는지, 계곡으로 오르는지 주능선으로 오르는지가 다릅니다.

떠나기 전에 확인할 것

  • 산불조심기간 — 산불조심기간에는 일부 등산로가 통제될 수 있습니다. 노원구 안내에는 봄 1월 25일~5월 15일, 가을 11월 1일~12월 15일로 적혀 있습니다. 출발 전에 노원구(푸른도시과 02-2116-3950)·의정부시(녹지산림과 수목원팀 031-828-4652)·남양주시(휴양시설관리과 031-590-2417) 공지를 확인하세요.
  • 기차바위 — 로프를 잡고 오르내리는 바위 구간이라 비·눈·결빙 때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장갑과 등산화를 갖추고, 현장 안내와 통제를 따르세요.
  • 주능선과 정상부 — 화강암 바위 구간이 많아 운동화 차림으로 가볍게 나설 산이 아닙니다. 지정된 등산로를 벗어나 바위 꼭대기에 오르지 않도록 합니다.

헷갈리기 쉬운 이름

  • 서울둘레길 1코스(수락산)·2코스(덕릉고개) — 1코스는 수락골·노원골 입구를 가로질러 산허리를 지나고, 2코스는 덕릉고개를 지나지만 둘 다 수락산 정상에 가지 않습니다. 주봉에 오르려면 위의 등산 코스를 따라야 합니다.
  • 깔딱고개 — 수락골코스의 깔딱고개와 같은 이름의 고개가 불암산 정상 아래에도 있습니다. 종주 산행기를 볼 때는 어느 산의 깔딱고개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 동막골 — 노원구 상계동 동막골(노원구 안내 제8등산로)과 의정부 장암동 동막골(의정부시 동막골코스, 장암주공삼거리)은 서로 다른 곳입니다.
  • 불암산역 — 4호선 불암산역은 옛 당고개역입니다. 오래된 산행기의 당고개역은 지금의 불암산역으로 읽으면 됩니다.

지하철로 가는 수락산

거리는 들머리까지 잰 직선거리입니다. 역에서는 버스나 도보로 이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수락산 등산코스는 보통 몇 시간 걸리나요?
에브리트레일 사용자의 실제 하루 산행 기록 기준으로, 총 소요시간 중앙값이 가장 짧은 코스는 수락산 수락골코스(5시간, 11건), 가장 긴 코스는 수락산~불암산 종주코스(6시간 50분, 25건)입니다.
수락산은 지하철로 갈 수 있나요?
수락산역 (7호선) — 수락산 노원골코스, 수락산 수락골코스 / 장암역 (7호선) — 수락산 기차바위코스 / 상계역 (4호선) — 수락산~불암산 종주코스. 역에서 들머리까지는 버스나 도보로 이어집니다.
수락산에서 원점회귀로 다녀오기 좋은 코스는?
실제 기록에서 원점회귀 비율이 가장 높은 코스는 수락산 수락골코스로, 기록 11건 중 9%가 출발한 곳으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