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경주 남산 삼릉코스는 서남산 삼릉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합니다. 들머리의 삼릉 소나무 숲을 지나 삼릉계곡으로 들어섭니다. 계곡을 따라 삼릉계곡 마애관음보살상, 삼릉계곡 선각육존불, 삼릉계 석조여래좌상이 차례로 나오고, 암자인 상선암을 지나 바둑바위에 닿습니다. 바둑바위부터는 능선길이 이어져 금오봉(468m)에서 코스가 끝납니다.
국립공원공단이 경주국립공원 대표 탐방코스로 소개하는 길로, 공단 기준 편도 2.1km, 약 1시간 30분, 난이도 중입니다. 노면은 구간마다 다릅니다. 삼릉에서 선각육존불까지는 돌 포장과 흙길, 선각육존불에서 바둑바위까지는 돌계단이 중심입니다. 바둑바위에서 금오봉까지는 돌길·흙길·목재 데크 계단이 섞인 능선이라 한결 편안합니다.
금오봉에서 내려오는 길은 여러 갈래입니다. 바둑바위로 되돌아와 공단 삼불사 코스(편도 1.4km, 약 1시간, 난이도 하)로 내려가면 삼릉과 삼불사를 잇는 원점 순환이 됩니다. 금오봉에서 용장골로 내려가면 삼릉에서 용장골로 넘어가는 종주가 됩니다. 용장마을에서 고위봉과 칠불암을 지나 금오봉을 거쳐 삼릉으로 내려오는 긴 편도 종주에서는 이 길이 마지막 구간이 됩니다.
이런 분께
경주 남산을 처음 찾는 분께 맞습니다. 거리가 짧고 완만한 경사와 계단이 이어져 큰 힘이 들지 않으며, 오르는 길에 신라 불상이 이어집니다. 다만 공단은 등산화와 편한 복장을 권하고, 비 온 뒤에는 바위와 드러난 나무뿌리가 매우 미끄럽다고 안내합니다.
남산지구 탐방로에는 입산시간지정제가 적용됩니다. 공단 표 기준으로 4~10월은 04시~16시, 11~3월은 05시~15시입니다. 호우 등 기상특보 때는 탐방로가 통제될 수 있으므로 출발 전 공단 공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불상과 탑이 있는 곳에서도 탐방로 밖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경주 남산 용장골코스 — 같은 금오봉에서 만나는 길입니다. 두 코스를 이으면 삼릉~금오봉~용장골 종주가 됩니다.
- 경주 남산 칠불암코스 — 금오봉 남쪽 고위봉·칠불암 권역입니다. 두 봉우리를 잇는 긴 산행을 계획할 때 함께 보세요.
커버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