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국립공원공단은 이 길을 '관음사 코스'로 안내합니다. 관음사에서 출발해 열반재와 고위봉을 넘고, 동남산 염불사지로 내려서는 편도 길입니다. 공단 기준 거리 4km, 약 2시간 40분, 난이도 하이며, 공단은 고위봉을 지나 남산을 가로지르는 코스라고 소개합니다.
관음사에서 고위봉까지는 계단형 탐방로가 이어집니다. 중간의 열반재는 공터가 있는 고개로, 천룡사 쪽 길이 여기서 갈라집니다. 공단 안내문은 정상인 고위봉을 494m로 적고, 숲이 무성해 햇볕을 피하기 좋은 길이라고 설명합니다. 가을에는 관음사~고위봉 구간의 단풍을 볼거리로 꼽습니다.
고위봉에서 백운재를 지나면 흙길과 바위가 섞인 길이 신선암과 칠불암으로 이어집니다. 공단은 이 길에서 칠불암 마애불상군(국보)과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을 함께 볼 수 있다고 소개합니다. 칠불암에서 염불사지까지는 계곡을 따라 내려가는 급경사 계단이 이어지고, 돌 징검다리와 돌탑을 지납니다.
공단은 이 코스에 갈림길이 많지만 이정표가 잘 갖춰져 여러 코스를 이어 걸을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금오봉 쪽으로 이어 걸으면 남산의 두 봉우리를 잇는 종주가 됩니다. 반대로 동남산 염불사지 입구에서 칠불암으로 올라 고위봉을 넘는 방향으로도 걸을 수 있습니다.
이런 분께
- 신라 불교 유적을 걸으며 보고 싶은 분께 맞습니다. 국보 칠불암 마애불상군과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이 한 길 위에 있습니다.
- 공단 난이도는 하지만 관음사~고위봉은 계단 위주라 무릎에 부담이 갑니다. 유모차·휠체어로는 다니기 어렵고, 무릎 관절이 불편한 분도 공단이 무리라고 안내합니다. 칠불암~염불사지의 급경사 계단도 마찬가지입니다.
- 고위봉~신선암 구간은 흙과 바위가 섞여 미끄럽고, 신선암·칠불암 주변은 벼랑이라 추락 위험이 있습니다. 탐방로 밖으로 나가지 마세요.
- 출발지와 도착지가 다른 편도 코스입니다. 내려선 뒤 돌아갈 방법을 미리 정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 공단은 남산지구 통제 지점의 입산 가능 시각을 4~10월 04~16시, 11~3월 05~15시로 정해 두고 있으니 출발 전 공단 공지를 확인하세요.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경주 남산 고위봉 천우사코스 — 천우사~고위봉 탐방로로 고위봉에 오르는 길로, 고위봉에서 이 코스와 만납니다.
- 경주 남산 용장골코스 — 금오봉까지 이어 걸었다면, 용장사지를 지나 용장으로 내려올 때 쓰는 공단 용장골 코스 쪽 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