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산행은 동해 무릉계곡 관리사무소 앞에서 시작합니다. 무릉계곡은 국가유산청이 명승 '동해 무릉계곡'으로 지정한 계곡으로, 들머리를 지나면 넓은 바위 무릉반석과 금란정, 삼화사가 차례로 나옵니다. 삼화사를 지나 학소대 근처의 산성갈림길에서 계곡을 따라 쌍폭포·용추폭포로 이어지는 길과 두타산성으로 오르는 길이 나뉘며, 정상 산행은 산성 쪽으로 들어섭니다.
갈림길에서 두타산성 위로는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산림청은 두타산을 정상부가 뾰족하고 주변 사면이 가파른 산으로 소개합니다. 산림청 자료는 두타산성을 102년에 처음 쌓고 1414년에 고쳐 쌓았다고 전합니다. 산성터를 지나 능선을 따라 오르면 천은사·쉰움산에서 올라오는 능선과 만나고, 여기서 정상까지 한 번 더 오릅니다.
동해시 안내 기준으로 두타산성 → 두타산 → 관리사무소 순환은 약 7시간, 두타산성 → 두타산 → 박달령 → 관리사무소 순환은 10.2km·8시간입니다. 박달령에서는 무릉계곡 쪽 길이 갈라져 쌍폭포·용추폭포를 지나 관리사무소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아래 기록 가운데에는 천은사나 댓재에서 출발해 정상을 넘은 뒤 이 길로 내려온 편도 산행도 섞여 있습니다.
관리사무소 쪽에서는 베틀바위(해발 550m)와 두타산 협곡 마천루(해발 470m)를 거쳐 계곡으로 돌아오는 베틀바위 산성길도 갈라집니다.
이런 분께
- 명승 계곡과 사찰, 옛 산성, 정상을 하루에 함께 걷고 싶은 분께 맞습니다.
- 동해시가 순환 7~8시간으로 안내할 만큼 하루가 긴 산행입니다. 가파른 오르막을 오래 견딜 체력이 필요하고, 이른 시간에 출발해 해가 지기 전에 하산하는 일정으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 정상까지 가지 않고 계곡만 걷고 싶다면 동해시가 안내하는 관리사무소 → 쌍폭포·용추폭포 왕복(3.1km·1시간 30분) 길이 있습니다.
- 봄·가을 산불조심기간에는 일부 등산로가 통제될 수 있습니다. 출발 전 동해시·삼척시 공지를 확인하세요. 비가 온 뒤에는 계곡을 건너는 구간에서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두타산 청옥산 연계코스 — 같은 무릉계곡에서 출발해 두타산성·정상을 지난 뒤 박달령 너머 청옥산까지 잇는 순환입니다.
- 두타산 댓재코스 — 삼척 댓재에서 능선으로 정상에 올라 이 코스의 두타산성 길로 무릉계곡에 내려오는 편도 산행입니다.
커버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