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두타산과 청옥산은 박달령을 사이에 두고 마주 선 쌍봉이며, 두 산을 잇는 마루금이 백두대간입니다. 산림청은 두타산을 정상부가 뾰족하고 사면이 가파른 산으로, 청옥산을 그보다 완만한 산으로 소개합니다.
기본 흐름은 무릉계곡 관리사무소에서 삼화사·학소대를 지나 두타산성 능선으로 두타산 정상(1,353m)에 오른 뒤, 대간 능선을 따라 박달령으로 내려섰다가 청옥산(1,404m)으로 다시 오르는 순서입니다. 삼척시는 청옥산에서 두타산까지를 편도 3.2km·1시간 50분으로 안내합니다. 청옥산에서는 연칠성령까지 능선을 더 이은 뒤 사원터 쪽으로 내려오거나, 문간재·학등 쪽 길로 바로 계곡에 내려와 무릉계곡으로 돌아옵니다. 동해시 안내 기준으로 두타산성 → 두타산 → 청옥산 → 연칠성령 → 사원터 → 관리사무소 순환은 9시간입니다.
댓재에서 출발해 통골목이·두타산·박달령·청옥산을 차례로 넘고 무릉계곡으로 내려오는 편도 기록도 있습니다. 순서를 바꿔 두타산에서 두타산성으로 먼저 내려온 뒤 계곡에서 문간재를 거쳐 청옥산에 다시 올랐다가 박달령으로 내려온 기록도 있습니다. 청옥산 너머로 이어지는 대간 능선은 백두대간 댓재 구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분께
- 하루에 두 정상을 이어 넘는 긴 능선 산행을 원하는 분께 맞습니다. 두타산 한 곳만 오르는 산행보다 오르내림이 한 번 더 있습니다.
- 동해시가 순환 9시간으로 안내하는 긴 산행입니다. 이른 시간에 출발해 해가 지기 전에 하산하는 일정을 잡으세요. 박달령에서 계곡 쪽으로 내려가는 길도 갈라지므로, 컨디션에 따라 청옥산 전에 내려오는 선택지도 염두에 두세요.
- 동해시 등산안내도는 연칠성령 쪽에 '우천 시 하산 불가'를 표기합니다. 비가 오거나 올 예보가 있으면 연칠성령 쪽 하산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댓재에서 출발하면 무릉계곡에서 댓재로 돌아가는 교통편을 미리 정해 두어야 합니다.
- 봄·가을 산불조심기간에는 일부 등산로가 통제될 수 있습니다. 출발 전 동해시·삼척시 공지를 확인하세요.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두타산 무릉계곡코스 — 같은 무릉계곡에서 두타산성을 거쳐 두타산 정상까지만 다녀오는 코스입니다.
- 두타산 댓재코스 — 이 연계 산행의 편도 출발점인 댓재에서 통골목이를 지나 두타산에 오르는 능선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