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출발점 배후령은 춘천시와 화천군을 가르는 해발 약 600m 고갯마루입니다. 고갯마루에서 능선 등산로로 들어서면 곧 1봉이 나오고, 이어서 2봉·3봉·4봉 바위 봉우리를 차례로 오르내립니다. 산림청은 봄이면 3봉에서 1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철쭉과 진달래가 핀다고 소개합니다. 4봉 가까이에는 바위 틈에 뿌리내린 소나무로 알려진 청솔바위가 있고, 그 너머가 정상(777.9m)입니다.
정상에서는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구멍바위와 홈통바위를 지납니다. 홈통바위는 큰 바위가 내려앉으며 생긴 틈 사이로 길이 난 곳입니다. 이어지는 바위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청평사에 닿습니다. 청평사는 고려 때 세운 절로 회전문이 보물이고, 절 일대는 명승 '춘천 청평사 고려선원'입니다. 경내는 조용히 지나갑니다. 청평사 아래 계곡 숲길로 내려서면 높이 약 9m의 구성폭포(구송폭포)를 지나 청평사관광지 주차장이나 소양호 청평사 선착장에 이릅니다.
산림청 안내 기준으로 배후령에서 정상과 청평사를 거쳐 구송폭포까지는 편도 약 6km, 3시간입니다. 길을 거꾸로 잡아 청평사에서 올라 배후령으로 넘을 수도 있습니다. 배후령이 해발 약 600m 고갯마루라 청평사 쪽에서 오르면 정상까지 오르막이 길어집니다. 정상 동쪽 배치고개에서 올라 정상을 지나 청평사로 내려서는 길도 산림청 안내에 있습니다.
이런 분께
- 오봉산의 다섯 봉우리 암릉과 청평사·구성폭포를 한 번에 걷고 싶은 분께 맞습니다. 산림청은 오봉산을 산과 소양호를 함께 즐기는 산행지로 소개합니다.
- 바위 봉우리를 잇달아 오르내리고 홈통바위 같은 바위 틈을 지나야 하므로 바위 길에 익숙한 분께 어울립니다. 비·눈이 오거나 얼었을 때는 미끄럼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 출발지와 도착지가 다른 편도 산행입니다. 배후령에 둔 차를 회수하는 방법이나 귀가 교통편을 미리 정해 둘 수 있는 분께 맞습니다. 소양강댐에서 청평사를 오가는 배를 이용하려면 운항 여부와 시간을 출발 전에 확인하세요.
- 출발지로 돌아오는 산행을 원한다면 배후령코스가 더 잘 맞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춘천 오봉산 배후령코스 — 같은 배후령에서 출발해 같은 1봉~정상 암릉을 걷되, 청평사로 내려가지 않고 배후령으로 되돌아오거나 배치고개로 내려서는 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