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국립공원공단이 안내하는 소귀천코스는 소귀천공원지킴터 → 소귀천계곡 → 대동문 → 동장대 → 용암문 → 도선사 순서입니다. 공단 기준 편도 5.1km, 3시간 10분 구간이며, 들머리와 날머리가 모두 우이동 쪽에 있습니다. 네 구간으로 나눠 보면 흐름이 잡힙니다.
- 소귀천공원지킴터 → 소귀천계곡: 우이동 쪽 공원지킴터에서 시작해 계곡을 따라 오르는 구간입니다.
- 소귀천계곡 → 대동문: 계곡 상류에서 주능선의 대동문으로 올라섭니다. 대동문은 북한산성 12성문 가운데 대문 다섯 곳 중 하나입니다.
- 대동문 → 동장대 → 용암문: 성곽 능선을 따라 동장대를 지나 암문인 용암문까지 걷습니다.
- 용암문 → 도선사: 용암문에서 능선을 벗어나 도선사 방면으로 내려섭니다. 도선사 쪽은 백운대코스의 들머리인 백운대탐방지원센터가 있는 곳입니다.
실제 산행에서는 이 순서를 거꾸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루재를 넘어 백운대에 오르거나, 영봉, 비봉능선, 의상능선, 정릉 쪽 보국문 등을 먼저 걸은 뒤 대동문에서 소귀천계곡으로 내려와 북한산우이역 쪽에서 산행을 마치는 식입니다. 이렇게 이으면 공식 편도 구간보다 하루 일정이 훨씬 길어집니다.
이런 분께
- 정상 없이 주능선까지 다녀오고 싶은 분: 계곡으로 올라 성곽 능선을 걷고 우이동으로 돌아오는 구성이라, 정상을 밟지 않아도 대동문·용암문 두 성문과 동장대를 지납니다.
- 초보라면 거리와 시간을 먼저 확인하세요: 공단 난이도는 '중'이고 편도만 3시간 10분입니다. 대동문에 오르는 대동문코스(편도 2.7km, 1시간 10분)와 보국문에 오르는 보국문코스(편도 2.4km, 1시간 20분)는 공단 난이도 '하'입니다. 처음이라면 북한산 초보 가이드도 함께 보세요.
- 백운대와 묶을 계획이라면: 백운봉암문(위문)에서 백운대 정상까지 약 300m는 철난간을 잡고 오르는 가파른 암릉입니다. 소귀천계곡을 하산길로 쓰더라도 이 구간은 따로 대비해야 합니다.
-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 우이신설선 종점인 북한산우이역이 우이동에 있어, 소귀천계곡으로 하산한 뒤 전철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