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보국문코스는 정릉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넓적바위와 깔딱고개를 차례로 지나 보국문에 오르는 국립공원공단 공식 탐방로입니다. 보국문은 북한산성 성곽 위에 난 암문으로, 대남문에서 대성문·보국문·대동문으로 이어지는 산성주능선 위에 있습니다.
보국문에 올라서면 길이 갈라집니다. 성곽을 따라 한쪽으로 가면 대성문과 대남문, 반대쪽으로 가면 대동문입니다. 그래서 보국문까지 올랐다가 되돌아오는 산행뿐 아니라, 능선에서 다른 코스와 잇는 산행도 짤 수 있습니다. 평창동이나 국민대 쪽에서 형제봉 방면으로 올라 대성문에 닿은 뒤 성곽을 따라 보국문까지 걷고 정릉으로 내려오는 동선이 그 예입니다. 의상능선이나 비봉·문수봉을 지나 대남문을 넘어온 긴 산행이 이 길로 정릉에 내려서기도 합니다.
정릉으로 돌아오는 길은 하나가 아닙니다. 보국문에서 올라온 길을 그대로 내려갈 수도 있고, 칼바위 쪽 능선을 거쳐 정릉탐방지원센터로 내려오는 산행도 있습니다.
이런 분께
공단 난이도는 '하'입니다. 북한산 지역 공식 코스 가운데 '하' 등급은 대남문·보국문·대동문 세 곳뿐이어서, 북한산성 성곽까지 부담을 줄여 올라 보고 싶은 분이 먼저 볼 만한 길입니다.
다만 공식 편도 구간과 실제 하루 산행은 다릅니다. 보국문에서 능선을 이어 걷고 다른 길로 내려오면 산행은 공식 편도보다 훨씬 길어집니다. 위 실제 산행 통계를 기준으로 체력을 가늠하고, 일몰 후 산행이 제한되는 입산시간지정제에 맞춰 하산 시각을 거꾸로 계산해 출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