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들머리는 우이동의 백운대탐방지원센터입니다. 우이신설선 종점인 북한산우이역에서 도선사 방면으로 올라 탐방지원센터를 지나면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됩니다. 하루재를 넘어 인수암을 지나면 백운대피소에 닿고, 여기서 조금 더 오르면 북한산성의 암문인 백운봉암문(위문)입니다.
백운봉암문에서 정상까지 약 300m가 이 코스에서 가장 험한 구간입니다. 바위 능선에 설치된 철난간을 잡고 올라야 하며, 정상에는 태극기가 서 있습니다. 백운대와 좌우의 인수봉·만경대가 세 개의 뿔처럼 보인다고 해서 북한산의 옛 이름이 '삼각산'입니다.
공단 코스는 정상에서 끝나는 편도 구간이므로 하산길은 따로 정해야 합니다. 같은 길로 되돌아 내려올 수도 있고, 하루재에서 영봉·육모정고개를 거쳐 우이동으로 내려오거나, 백운봉암문에서 성곽을 따라 용암문·대동문으로 이어 간 뒤 우이동이나 수유 쪽으로 내려오는 산행도 있습니다. 반대편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로 넘어가 하산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분께
- 백운대 정상에 처음 서 보려는 분. 공식 탐방로 중 백운대까지 거리가 가장 짧고,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들머리에 닿을 수 있습니다.
- 난이도 '중'을 가볍게 보지 않을 분. 공단 등급은 코스 전체를 한 글자로 요약한 것이라 정상부 철난간 암릉은 따로 각오해야 합니다. 장갑이 있으면 수월하고, 비 온 뒤에는 바위가 미끄러우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릉이 부담스럽다면 백운봉암문에서 되돌아 내려와도 충분히 좋은 산행입니다.
- 하루 일정을 넉넉히 잡을 분. 편도 1시간 30분은 정상까지 오르는 기준일 뿐입니다. 이 길을 지난 실제 산행은 하산과 다른 봉우리 연계가 더해져 편도 거리의 몇 배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일정은 실제 산행 통계를 기준으로 잡는 것이 안전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북한산 북한산성코스 — 같은 백운대를 서쪽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대서문·보리사를 거쳐 오릅니다. 두 코스가 백운봉암문에서 만나므로 한쪽으로 올라 다른 쪽으로 내려오는 산행을 짤 수 있습니다.
- 북한산 숨은벽 코스 — 밤골에서 백운대·인수봉 뒤편의 바위 능선을 타고 오르는 길입니다. 숨은벽 안부를 넘으면 하루재 방향으로 이 코스와 이어집니다.
- 북한산 소귀천코스 — 우이동에서 소귀천계곡을 따라 대동문에 오른 뒤 용암문을 거쳐 도선사로 내려오는 공식 탐방로로, 이 코스의 들머리 쪽으로 돌아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