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를 나서 대서문을 지나면 길은 성곽 안쪽의 산성계곡으로 들어섭니다. 계곡을 따라 오르다 만나는 중성문은 행궁을 보호하던 문으로, 성곽 능선이 아니라 계곡 안쪽에 서 있습니다. 중성문을 지난 뒤에도 노적사·대성암 부근을 거치며 계곡을 거슬러 올라 주능선의 대남문에 닿습니다.
대남문은 여러 갈래 길이 만나는 자리입니다. 서쪽으로는 문수봉과 청수동암문을 지나 비봉능선·의상능선으로, 동쪽으로는 대성문·보국문·대동문으로 이어지는 산성주능선으로 길이 갈립니다. 남쪽으로 내려서면 구기탐방지원센터 방면입니다.
아래 기록에도 이 구조가 드러납니다. 산성계곡으로 올라 대남문에서 구기동으로 넘어가는 기록이 있고, 반대로 불광역이나 비봉탐방지원센터 쪽에서 비봉능선을 타고 와 대남문에서 산성계곡으로 내려오는 기록도 여럿입니다. 12성문 종주에서도 대남문·대동문에서 산성계곡으로 내려서는 길이 체력이 떨어졌을 때의 하산로가 됩니다.
이런 분께
- 공단 난이도 '하' 코스로 북한산 주능선의 성문까지 올라 보고 싶은 분. 다만 편도 5.8km는 북한산 지역 공식 코스 가운데 긴 편이고, 되돌아오거나 다른 길로 내려오면 하루 산행은 편도 구간보다 훨씬 길어집니다.
- 비봉능선이나 의상능선을 걸은 뒤 북한산성 쪽으로 내려올 하산로를 찾는 분.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한 곳을 기점으로 원점회귀를 계획하는 분. 대남문을 지나 성곽 능선을 따라 한 바퀴 돌아 원점으로 돌아오는 기록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