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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파일이 오류가 날때면 레드곰에게 쪽지를 보내시면 확인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몇가지 패턴을 살펴보니 이런 경우가 있더군요.

아래의 경우는 해결해볼려고 노력했고, 적용해 놓았는데 , 테스트 케이스가 많지가 않아서...

오류 신고가 오면 하나하나 케이스를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1. GPX 파일이 아닌 경우

GPX 파일을 인터넷 익스플로어로 열어보면 복잡한 내용이 보이는데, 어쨋든 사람이 읽을 수 있습니다.

이걸 XML 파일이라고 하는데요. 대충 이렇게 시작합니다.

GPX파일 등록 오류때 이런 XML파일이 아니라 바이너리 파일을 올리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확장자만 .gpx이고 실제 내용은 gpx 파일이 아닌 경우 입니다.

익스플로어로 열어보시면 도무지 사람이 알아볼수 있는 글내용은 아닐 겁니다.

이런건 무조건 안됩니다. 일단 포맷은 반드시 GPX 이어야 합니다.

2. GPX 파일은 맞는데 시간정보가 처음부터 끝까지 동일한 경우

아마도 실제 GPS 장비를 이용해서 작성한 로그는 아닐 것 같고, 아마도 GPS 트랙메이커 같은 프로그램으로

미리 경로를 만들어 보셨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시간이 처음부터 끝까지 동일하지요.

이경우 레드곰은 처음 시간에서 트랙포인트마다 1분씩 더하여 시간정보를 할당합니다.

아시겠지만 레드곰은 시간 정보가 매우 중요합니다. 시간에 따라서 경로를 추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3.GPX 파일은 맞는데 시간정보가 아예 없는 경우

2번과 유사하게 레드곰은 이런 경우 시간정보를 자동생성하는데 매 트랙 포인트 마다 1분씩 계산하여,

최종 시간이 현재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할당합니다.

이 경우는 KML 파일 (구글 맵에서 사용하는 파일)을 GPX 포맷으로 변환하면 시간정보가 없는 GPX파일이 만들어집니다. KML 파일에는 원래 시간정보가 포함되지 않거든요. 제가 알기론.

4.GPX 파일에 트랙포인트가 어떤건 시간정보가 있고, 어떤건 시간 정보가 없는 얄궂은 경우

이런 경우는 거의 없을 듯한데 , 혹시 몰라서 방어적으로 대응했습니다.

이런 경우는 시간정보가 있는 트랙 포인트만 모아서 처리합니다.

실제로 1000개의 트랙 포인트가 있는데, 이중 30개만 시간정보가 있다면, 레드곰은 30개 정보만 가지고

트랙정보를 구성합니다. 이런 경우는 고의적으로 구성하지 않는 한 없을 것입니다.

5. GPX파일은 맞고, 시간정보도 있는데 트랙이 여러개인 경우

레드곰은 처음 만들때 하나의 GPX파일에 하나의 트랙만 있는 것으로 알고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헉! 하나의 GPX 파일에 여러개의 트랙이 있을 수 있더군요.

현재의 시스템 구성상 가장 먼저 나오는 트랙경로만 레드곰은 서비스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