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국립공원 - 봄철 가볼만한 영주 부석사

에브리트레일님 다른글 보기 추천 0 | 반대 0 | 조회수 3,542 | 2015-05-12 00:51:10



소백산 국립공원 오른쪽끝.봉황산 자락에 위치한 부석사는 문화재가 많고

풍경이 아름다워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고요한 사찰입니다.

입구에는 아직 황량한 은행나무들이 길을 반기고 속세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듯한

앙상한 사과나무들은 길 옆에 줄지어 탐방객들을 반깁니다.


이곳에서부터 부석사 탑방은 시작됩니다.



부석사 매표소에서 표를 발권한 후 약간의 수고로움을 거쳐야 이 크고 아름다운 당간지주를 만날 수 있습니다.

당간지주란.과거 사찰의 영역을 알리는 표시로 2개의 지주사이에 철이나 나무로 만든 당간을 끼어

깃발을 달아 여기까지가 절의 영역입니다라는 표식을 해주는 역할을 하는 문화재입니다.

이 문화재는 보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크고 웅장한 모습이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현재 당간이 그대로 남아있는건 계룡산 국립공원의 갑사 철당간,속리산 국립공원의 법주사의 당간등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맨 처음 부석사에 도착하면 전 항상 오른쪽.박물관 방향으로 몸을 돌립니다.

박물관 방향 언덕에서 무량수전을 바라보면.이렇게 기가막히게 안양루와 무량수전이 겹치는

장소가 나타나는데 아는 사람만 아는 사진포인트입니다.

이곳에서 알 수 있는것은.안양루가 무량수전과 연계해서 지었다는 건물과 두 건물이 바라보는  풍경을

그대로 바라보라는 사실까지.기억에 새겨두시면 답사할때 편하십니다.



다시 사찰 중간으로가 무량수전을 만나기전 안양루로 가는 계단을 올라갑니다.

바로 앞에 있는 안양루는 김삿갓도 시를 지어놨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에 대한

풍류를 읊은 시입니다.



무량수전을 보기전 먼저 조사전으로 향합니다.조사전에는 의상대사를 모신 전각으로

현재 국보로 지정되어진 건축물로 단아함이 특징인 건물입니다.

조사전,조사전 벽화 모두 국보로 지정되어 있으며 조사전벽화는 현재 성보박물관에서 바라보실 수 있습니다.



조사당 바로 앞에 있는 선비화는 의상시대가 심었다는 전설적인 나무로 아직까지도

꽃이나는등 생생하게 살아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아쉽게도 나무를 꺽으면

아들을 낳는다는 미신때문에 현재는 유리로 가로막혀있는것이 현실입니다.



조사당에서 응진전쪽으로 발걸음을 돌리면 보물로 지정된 석조상들이 반깁니다.

이 문화재 모두.이곳에 있던것이 아니라 소백산 자락에서 가져온것으로

당당하게 이 자체로도 답사거리가 되는 소중한 유산입니다.



조사당을 답사한 후 무량수전으로 내려오면 탑 하나가 먼저 탐방객을 반깁니다.

이 탑은 특이하게 무량수전 앞이 아닌 옆에 위치해 있는데 아마도 부처님이 바라보고 계신쪽에

설립하지 않았을까라는 추정만 할 뿐 아직도 정확히 이곳에 세워진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 석탑 옆에는 조그마하게 선묘각이라는 전각이 있는데 이 전각은

선묘낭자를 기리기 위해 지은 전각입니다.선묘낭자는 중국에서 의상대사가 공무할때 의상대사를 사모하던 여인으로

신라로 귀국하는 의상대사를 용으로 변해 수호하면서 평생을 따라다녔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는 여인입니다.



무량수전 건물은 늘 한결같이 아름답습니다.주심포 양식의 단아한 이 건물은

종종 강진 월출산의 무위사 극락전,안동 봉정사 극락전,예산 수덕사 대웅전과 함께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건축물입니다.넉넉한 배흘림기둥이 세월의 흔적을 새겨주며

오래된 세월의 향기를 그대로 탐방객들에게 전달해줍니다.



부석사 무량수전 뒤에는 이렇게 부석이라는 돌이 있는데 이 돌에는 전설이 있습니다.

용으로 변한 선묘낭자가 이 부석을 한번 들었다놓자 이곳에 살던 도적들이

무서워 도망을 가고 그 이후로 의상대사가 이곳에 부석사를 지었습니다.



무량수전 내부에는 이토록 당당하게 모습을 보이는 부처님이 계시는데 사진촬영이 금지라

과거 인연이 되어 찍을 수 있었던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고려시대에 만들어졌다고 추정되는 불상으로 소조여래좌상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당당한 체구.그리고 멋진 광배까지 무엇하나 빼놓을거 없이 아름다운 부처님입니다.



무량수전 앞 석등도 당당한 국보입니다.우리나라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칭해지는

이 석등은 화엄사의 석등과 함께 국보로 지정되었으며 비례가 완벽하고 조각이 일품인 작품입니다.

이 석등이 이곳에 위치하면서 석탑이 언덕으로 갔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아직 푸릇푸릇한 사과밭을 보며 다시 속세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가을쯤에 노란 은행나무와 주렁주렁얼린 사과나무밭을 보기위해 다시 찾을꺼를 생각합니다.



영주 십리벚꽃길은 이렇게 화려함으로 물들었습니다.몇넌후면

이곳도 쌍계사 십리벚꽃길처럼 조명이 되는 길이 될꺼라 생각해봅니다.


오랜만에 찾은 부석사는 그때 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10년 아니 100년이 지나도 이렇게 소중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후손들에게 물려주는것이

우리 모두의 몫인거 같습니다.국보와 보물이 가득한 부석사로 한번 따스한 봄날 다녀가세요.^^


더 궁금하신 점은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054-638-7896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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