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국립공원] 변산 (남여치~월명암~내소폭포~관음봉~내소사)

에브리트레일님 다른글 보기 추천 0 | 반대 0 | 조회수 12,040 | 2015-05-18 22:37:34

 

변산 : 변산은 전라북도 부안군에 있는 산. 변산의 높이는 508m이고, 최고봉은 의상봉이다. 예로부터 능가산, 영주산, 봉래산이라 불렸으며 호남의 5대 명산 중 하나로 꼽혀왔다. 서해와 인접해 있고 호남평야를 사이에 두고 호남정맥 줄기에서 떨어져 독립된 산군을 형성하고 있다. 변산반도 내부의 남서부 산악지를 내변산, 그 바깥쪽 바다를 끼고 도는 지역을 외변산이라고 할 정도로 안과 밖이 매우 다른 산이다. 최고봉의 높이는 낮으나, 쌍선봉·옥녀봉·관음봉·선인봉 등 400m 높이의 봉우리들이 계속 이어지고 골도 깊다. 울창한 산과 계곡, 모래해안과 암석해안 및 사찰 등이 어우러지면서 뛰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어 일찍이 한국 8경의 하나로 꼽혀왔으며, 산이면서 바다와 직접 닿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행코스 : 남여치~월명암~직소폭포~관음봉~내소사 (10km)
약 5시간 소요

 

 

남여치 탐방로 들머리에는 약간의 주차공간이 있고 가볍게 몸을 풀면서 산행을 준비합니다.
아무리 산행을 많이 다녀도 가벼운 스트레칭은 산행의 기본이자 필수항목입니다.

 

 

남여치에서 월명암까지는 40분 정도이고 직소폭포까지는 1시간 40분이 소요됩니다.

 

 

변산반도국립공원도 5월 16일부터 입산시간지정제를 시행한다고 하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오전 11시 40분, 최종 목적지인 내소사를 향해서 출발을 합니다.

 

 

날씨가 더우니 시원한 계곡이 생각나시죠? ^^

 

 

벌써 산속은 파릇한 연두색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습니다.

 

 

얼마 올라오지도 않았는데 월명암까지 0.5km 남았다고 안내를 하는군요.

 

 

월명암은 작고 아담한 암자로 잠깐 쉬어가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월명암에서 15분 정도를 이동하면 탁 트인 조망이 펼쳐지는데
가운데 보이는 것이 계곡물이 직소폭포 선녀탕을 거쳐 모이는 직소보입니다.

 

 

직소폭포를 가장 편안하게 관람을 하실려면 내변산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직소보 전망대입니다.
왼쪽에 우둑 솟아 오른 관음봉을 배경으로 말입니다.

 


 

 

직소보 수위가 높은 것으로 봐서 직소폭포 수량도 많을 것 같습니다.

 

 

편하게 걸으면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직소폭포 바로 아래에 선녀탕이 있는데 잠시 둘러보기로 합니다.

 

 

선녀들이 목욕을 하기에는 다소 좁아 보이는 선녀탕이지만 멋집니다!! ㅋㅋ


 

 

와~우! 드디어 직소폭포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역시.. 수량도 풍부하고 굿입니다!!

 

 

직소폭포로 떨어진 계곡물들이 이곳을 거치고 선녀탕을 거쳐 직소보로 흘러 들어갑니다.

 

 

직소폭포 : 변산반도국립공원에 속하는 옥녀봉, 선인봉, 쌍선봉 등의 봉우리들에 둘러싸여 흐르는 2㎞의 봉래구곡 속에 위치한다. 높이 22.5m의 직소폭포가 암벽단애 사이로 떨어져 내려 깊이를 헤아리기 힘든 둥근 소를 이룬다. 이 소를 실상용추라 하는데 이곳에서 흐른 물이 제2, 제3의 폭포를 이루며 흘러 분옥담, 선녀탕 등의 경관을 이루는데 이를 봉래구곡이라 한다. 이 폭포는 변산8경의 제1경으로 변산 최고의 절경으로 이름 나 있다.

 

 

너무나 멋진 직소폭포 근처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간단히 하고 관음봉으로 이동합니다.

 

 

산속에 계곡이 있어서 그런지 시원한 느낌이 팍팍 느껴집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계곡 상류까지 올라왔습니다.
최근에 비가 좀 와서 수량이 그나마 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계곡에게 작별을 고하고 재백이 다리를 건너 관음봉으로 약간 된비알을 올라갑니다.
 

 

간간히 펼쳐지는 서해바다 풍경이 산행의 지루함을 달래줍니다.

 

 

여기서 내소사까지는 1.5km이지만 관음봉을 거쳐 갈려면 0.6km를 더 올라가야 합니다.

 

 

드디어 왼쪽에 관음봉 정상이 보입니다.

 

 

재백이 고개 해발 160m에서 해발 210m를 올라오는데 3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드디어 해발 424m 관음봉에 도착했습니다.
기대했던 멋진 조망은 아니지만.. 희미하게 서해바다가 보이고
반가운 내소사도 보이는군요.

 

 

 

 

내소사의 유명한 왕벚꽃나무들은 이미 녹색으로 변해버렸습니다.

 

 

관음봉에서 약 50분을 이동해서 내소사 대웅전에 도착했습니다.

 

 

변산 산행은 무사하게 마무리가 되었고
이제는 내소사를 휭하니 둘러보며 주차장으로 이동합니다.

 

▲ 변산반도국립공원 내소사

 

▲ 변산반도국립공원 내소사 (전나무 숲길)

 

 

 

 

여기서 관음봉까지는 2km이고 1시간 정도면 충분히 올라갈 수 있습니다.

 

 

 

화려한 벚꽃은 이미 지고 없지만 변산 최고 절경인 내소폭소를 구경하고
곳곳에 피어 있는 야생화를 관찰하는 재미난 변산 남여치~내소사코스.
꼭 산행이 아니더라도 내소폭소 관람이나 내소사 전나무 숲길을 한번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이 코스에 대해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063-583-7808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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