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국립공원 무열왕릉 답사 및 선도산 산행

에브리트레일님 다른글 보기 추천 0 | 반대 0 | 조회수 1,891 | 2014-12-11 10:35:29

경주국립공원에는 토함산, 단석산, 구미산, 소금강산 등 문화 산행을 할 수 있는 산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그 중 서악지구에 있는 선도산 산행을 소개할게요~

 

 

{답사코스}

무열왕릉 귀부 - 무열왕릉 - 서악리 삼층석탑 - 마애여래삼존입상 - 선도산 정상

 

 

소개하기에 앞서, 역사적 이야기 하나 먼저 풀어놓을게요.

탐방하기 전에 알아두시면 도움이 될거예요.

 

***

태종 무열왕.그는 바로 김춘추라는 인물로 진골출신으로 최초로 왕위에 오른 사람이다.

그가 진골출신으로 왕위에 오를 수 있었던 배경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의 배경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김춘추의 할아버지는 '진지왕'으로 정사를 잘 못해 화백회의에서 쫓겨난 왕으로 김춘추의 신분적 배경은

성골이다.그러나 할아버지의 폐위로 진골로 강등되게 되고 정치적 힘이 부족한 그는

금관가야 출신의 무관인 김유신과 함께 손을 잡고 삼국통일을 이끌게 된다.


그들의 정치적 배경은 약했기 때문에 무언가 결속시킬것이 필요했는데 그것은 바로 '혼인'

바로 김유신의 여동생이 김춘추에게 시집을 가는것으로 이른바 혼인동맹을 결성했는데 그 이야기에는

바로 오늘 오르는 선도산이 등장한다.


신라는 5악이라는 산이 있는데 그 중 선도산은 서악이라 불리는데 김유신의 누이는 2명인데

그중 큰 언니가 서악에서 오줌을 누었는데 서라벌 전체가 잠기는 꿈을 꾸었다.

그 소식을 들은 언니는 해괘한 꿈이라 여기지만 동생은 귀한 꿈이라 여겨 언니에게 비단을 주고 그 꿈을 산다.


며칠후 김유신과 김춘추가 무예를 하던중 옷고름이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아마 김유신이 일부러 그런거라고 추정된다.)

 

그때 옷을 꿰매기위해 김유신 집을 김춘추는 방문했는데 언니는 몸이 안좋아 못나와 동생이 대신 나와

옷을 수선해줬다.그때 김춘추와 동생은 정을 통하여 임신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 또 문제가 생긴다.

김춘추가 이미 결혼을 해 부인이 있다는 사실.


김유신은 한가지 꿰를내는데 바로 문희를 불태워 죽인다는 소식을 서라벌에 퍼뜨린것이다.

이어 김유신은 당시 임금인 선덕여왕이 남산에 오를? 바로 그날 뜰에 '젖은'장작으로 연기를 많이 나게했다.

선덕여왕이 그 연기를 보고 물으니 김유신이 그 여동생을 불태우는 중입니다라고 아뢰 문희가

결혼전 임신한 사실을 알렸다.이 말을 들은 임금은 그 남자가 누구냐 묻는데 옆에 있던 김춘추가 얼굴색이

변하니 빨리 가서 구하라라고 명령을 내렸다.

 

이렇게해 이후 결혼식을 올렸으며 문무왕이 태어나게 되었다.

 
***

 

 

 

 

첫번째로,

무열왕릉을 답사하기 앞서 먼저 볼 문화재는 바로 귀부예요.

 

과거 통일신라시대의 힘찬 모습을 보여주는 이 거북이는 다른 거북이들과 다르게 목을 쑥 빼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앞발에 힘을 잔뜩 준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또한 뒷다리를 자세히 보면 발가락이 4개밖에 보이지 않는데

이것은 힘을 가득준 거북이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모습으로 힘찬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문화재 중에 하나입니다.

바로 위에 있는 비석받침대는 가운대에 한자로 태종무열왕릉지비라고 적혀있으며 용 6마리가 보이는데,

이것도 눈여겨 볼 만하죠?

 

 

 

 

 

 

태종 무열왕릉은 크게 특별한것이 없는 고분으로 과거 신라의 대표적인 고분인 돌무지덧널무덤으로

알려져 있으며 앞에 있는 귀부때문에 신라시대에 유일하게 이름이 정해진 고분으로 청해집니다.

 

서악동 고분군에는 이렇게 무열왕릉 뒤로 고분이 많은데 이 고분들은 모두

무열왕의 직계손이나 친척들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서악지구는 조그마한 지구로 선도산까지 1.5KM밖에 걸리지 않지만 500M가 넘기 때문에

만만하게 보고 오르면 약간 당황하는 산이니 마음 단단히 먹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해볼까요?♨

 


 

 

 

산을 오르기 전에는 서악리 3층석탑을 볼 수 있어요.

이 탑은 모전석탑으로 과거 목탑의 형식을

가지고 온 것이 독특하며 현재 보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가운데를 보면 문이 보이는데 좌우에는 인왕상이 있는것이 독특하지요?

 

 

 

 

 

 

 


 

서악리 3층석탑 바로 옆에는 이렇게 헌안, 진지, 진흥, 문성왕릉이 있는데

무열왕릉과 비교해보면 초라해보이는 고분군들이 있어요.

신라시대의 왕릉중 현재 정확하게 추정되는 왕릉은 흥덕왕릉과 무열왕릉, 원성왕릉이 있는데

나머지 왕릉은 조선시대에 정한 왕릉이라 약간의 오류가 있다고 하네요.

 

 


 

 

 

 

 

 

 

 

 

 

산 정상즈음에 도착하면 서악동 마애여래삼존입상이 나타나는데

돌출된 암면에 거대한 본존을 조각하고 좌우의 협시보살은 별도로 원각하여 배치한 통일신라시대의 마애석불이예요.

훼손이 정말 심하며 본존불은 얼굴이 거의 다 떨어져 나갔어요ㅠㅠ

협시보살은 몇개의 조각으로 파괴되어 아래 계곡으로 떨어져 있던것을 최근에 복원했습니다! 다행이예요.

 

 


 

 

 

신라 5악중 서악인 선도산 과거 신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꼭 한번쯤 올라가봐야하는 산이고

정상에 문화재도 있으니 기회가 되시면 꼭 들려보시길 추천드려요.

 

오르는 길은 크게 2가지로 무열왕릉쪽에서 오르는 길과 경주정보고등학교로 오르는길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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