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한계령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합니다. 한계령은 해발 약 1,004m의 고갯마루로, 영동과 영서, 내설악과 남설악이 갈리는 곳입니다. 들머리에서 한계령삼거리까지 약 2시간은 가파른 오르막이고, 삼거리부터는 서북능선을 따라 비교적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끝청에 닿기 직전 약 20분은 다시 매우 가파르며, 끝청에서 중청봉까지는 능선 1.2km입니다. 중청에서 대청봉 사이는 바람이 강한 구간입니다. 공단 기준 한계령~대청봉은 8.3km, 5시간 20분입니다.
공단 공식 코스는 대청봉에서 끝나지 않고 반대편 설악동까지 내려갑니다.
- 대청봉 → 희운각대피소 2.5km, 2시간 10분. 대청봉~소청봉은 평탄하지만 소청봉~희운각은 매우 가파른 내리막입니다.
- 희운각대피소 → 비선대 5.5km, 3시간 10분. 천불동계곡의 좁은 계곡 변을 따라가며 낙석 위험이 있고 긴 계단이 이어집니다.
- 비선대 → 설악동 소공원 3.0km, 1시간 20분.
이 구간을 모두 합쳐 공단 기준 19.3km, 12시간입니다. 대청봉에서 오색으로 곧장 내려가는 길(공단 기준 5.0km, 4시간)이나 소청봉·봉정암을 거쳐 백담사로 내려가는 길을 택할 수도 있습니다.
국립공원공단 입산시간지정제 공고(2026-07-11 시행) 기준으로 한계령탐방지원센터에서 한계령삼거리 방향은 하절기(4~10월) 03:00부터 12:00 전까지, 동절기(11~3월) 04:00부터 10:00 전까지 입산할 수 있습니다. 소청·희운각대피소 예약자는 통제 시각이 1시간 늦춰집니다. 시각은 공고 기준이며 변경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은 동서울터미널에서 한계령으로 가는 시외버스가 있습니다.
이런 분께
- 장거리 산행 경험이 있는 분. 공단 난이도는 상이고, 공단은 공식 코스 전체를 19.3km, 12시간으로 안내합니다. 초반 2시간의 가파른 오르막을 지나도 끝청 직전과 소청봉~희운각 내리막이 남아 있습니다.
- 능선길을 오래 걷고 싶은 분. 한계령삼거리에서 끝청을 지나 대청봉까지 서북능선 위를 걷습니다.
- 하산 방향을 그날 컨디션에 맞춰 고르고 싶은 분. 대청봉에서 오색, 천불동·설악동, 봉정암·백담사로 갈 수 있어 선택 폭이 넓습니다. 어느 쪽이든 한계령으로 돌아오지 않으므로 귀가 교통편을 미리 정해 두어야 합니다.
- 대피소에서 하룻밤 묵는 산행을 계획하는 분. 소청·희운각대피소는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에서 예약하며, 입실은 하절기 15:00~19:00, 동절기 15:00~18:00입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설악산 오색코스 — 같은 남설악 권역의 들머리로 대청봉에서 만납니다. 한계령으로 올라 오색으로 내려오는 식으로 두 길을 잇는 산행이 가능합니다.
- 설악산 설악동코스 — 한계령코스의 하산길인 희운각~천불동계곡~비선대~소공원 구간을 함께 씁니다.
- 설악산 공룡능선코스 — 대청봉에서 희운각으로 내려선 뒤 공룡능선과 마등령을 넘어 설악동으로 가는 산행으로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