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춘천 삼악산 의암매표소코스는 경춘로 변 의암매표소(상원사 입구)에서 시작합니다. 상원사 위로는 바위와 철계단이 이어지는 가파른 바윗길이 정상까지 이어집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의암 쪽 길을 "암벽 구간의 난코스"로 소개하고, 산림청도 이 길을 바윗길로 적습니다. 상원사는 신라 때 처음 세워졌다고 전하는 절입니다.
바윗길을 올라서면 정상 용화봉(해발 654m, 산림청 자료는 655.8m)에 닿습니다. 정상에서는 의암호와 춘천 시가지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삼악산이라는 이름은 용화봉·청운봉·등선봉 세 봉우리에서 왔습니다.
하산은 흥국사 쪽으로 내려섭니다. 흥국사는 궁예와 얽힌 이야기가 전하는 절입니다. 흥국사를 지나면 등선계곡을 따라 폭포가 이어지는 협곡이 시작됩니다. 국가유산청은 이 계곡의 크고 작은 폭포를 5개로 적고 있으며, 산림청은 이 구간을 철계단이 놓인 폭포길로 소개합니다. 협곡 끝 등선폭포를 지나면 곧 등선폭포 매표소입니다.
한국관광공사 안내 1코스(의암댐 → 상원사 → 철계단 → 정상 → 흥국사 → 등선폭포)는 편도 3.9km, 2시간 5분입니다. 등선폭포 매표소에서 거꾸로 올라 의암매표소로 내려올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분께
- 삼악산 정상과 등선폭포 협곡을 하루에 함께 걷고 싶은 분께 맞습니다. 바윗길 오르막과 계곡 하산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바위 구간과 철계단 오르막에 익숙한 분께 권합니다. 어느 기관도 난이도 등급을 매기지 않았지만, 춘천시는 이 산을 "악산답게 제법 험하고 거칠다"고 소개합니다. 비나 눈이 온 뒤에는 바윗길과 철계단이 미끄럽고, 겨울에는 얼어붙을 수 있어 아이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출발 매표소로 걸어서 돌아오는 원점 코스가 아닙니다. 두 매표소 사이는 차도라 걷기를 권하지 않으며, 차량이나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계획을 미리 세워 두어야 합니다.
- 화장실은 들머리에서 미리 들르고, 물과 간식을 챙겨 가세요. 해가 지기 전에 하산하도록 일정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 계곡 구간은 비가 온 뒤 미끄럼과 낙석에 주의해야 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삼악산 등선봉코스 — 강촌에서 등선봉·청운봉을 지나 이 코스와 같은 정상 용화봉에 이릅니다. 그 길로 올라 상원사 쪽으로 내려오면 이 코스의 바윗길을 반대 방향으로 걷게 됩니다.
- 의암매표소에서 정상을 거쳐 등선폭포로 가는 코스 경로 — 이 코스와 같은 축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커버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