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진고개(960m)의 진고개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동대산(1,434m)으로 먼저 오릅니다. 동대산부터는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북쪽으로 길게 이어지며, 차돌배기와 신선목이를 지나 두로봉(1,422m)에 닿습니다. 동대산~두로봉 사이에는 헬기장 4곳과 구급함이 있습니다. 두로봉에는 백두대간 기념비가 있습니다.
두로봉에서는 두로령 방향으로만 이어가야 하며, 그 밖의 방향은 지정 탐방로가 아닙니다. 공식 코스는 두로령에서 끝나며, 공단 기준 편도 10km, 4시간 40분(안내문 4시간 40분~5시간)입니다. 두로령은 상왕봉·두로봉·북대 미륵암 쪽으로 길이 갈리는 고개라서, 코스가 끝나도 하산은 끝나지 않습니다. 두로령에서 북대 미륵암을 거쳐 상원사까지 내리막을 약 2시간 더 걸어야 하며, 공단 안내문은 실제 완주 시간을 약 7시간으로 봅니다. 두로령에서 상왕봉·비로봉을 넘어 상원사로 내려가는 방법도 있는데, 이 경우 상왕봉코스의 능선을 이어 걷게 됩니다.
아래 기록은 대부분 두로령 뒤에 상왕봉·비로봉이나 북대 미륵암을 거쳐 상원사까지 내려간 하루 산행입니다. 동피골에서 동대산으로 올라 능선에 붙은 기록도 있습니다. 그래서 화면의 통계는 공단 코스 거리(편도 10km)와 같은 기준이 아닙니다. 진고개와 상원사는 차로 따로 가야 하는 다른 들머리이므로, 차량을 어떻게 회수할지 미리 정해 두어야 합니다.
이런 분께
공단은 이 코스를 오대산 코스 가운데 가장 어려운 코스로 꼽습니다. 위험한 지형은 거의 없지만 길이가 길고 고지대를 오래 걷습니다. 운무 때문에 길을 찾기 어려울 때가 있고 기온도 갑자기 떨어집니다. 이용객이 적고 겨울에는 눈이 많으므로 혼자 가지 말라고 공단은 안내합니다. 긴 능선 산행 경험이 있는 일행에게 맞는 길입니다. 산행 전에 날씨를 확인하고, 비상식량과 여벌옷을 챙겨 해 지기 전에 하산하도록 계획을 세우세요. 진고개~동대산 구간에는 식수가 없습니다. 동대산~두로령~두로봉 구간은 공단이 2026년 7월 폭염 취약 탐방로로 공지했습니다.
입산시간은 공단 입산시간 표(2026-10 조회) 기준이며 바뀔 수 있습니다. 진고개에서 동대산 방향은 하절기 16시, 동절기 15시에 입산이 통제됩니다. 진고개~동대산은 동대산코스와 겹치는 구간입니다. 가을(9월 하순~11월 중순 무렵)에 진고개~동대산~동피골 구간 탐방예약제가 해마다 공고돼 왔으니 해당 연도 공고를 확인하세요. 봄(3월 초~5월 15일)과 가을(11월 15일~12월 15일) 산불 통제기간에는 산 위 길이 닫힙니다. 이때는 선재길·적멸보궁·중대·소금강~구룡폭포만 열리며, 통제 날짜는 해마다 공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