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진고개(960m)의 진고개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동대산(1,434m)에 오른 다음, 반대편 동피골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공단 기준 편도 4.4km, 2시간 10분(안내문 2시간 10분~2시간 30분)입니다. 진고개와 동대산 사이는 완만한 흙길입니다. 동피골에서 동대산으로 오르는 쪽은 오르막 구간으로, 목재데크와 로프가 정비돼 있습니다. 공단 안내문은 이 코스를 동피골에서 출발하는 방향으로 설명합니다. 공단은 봄을 이 코스의 제철로 꼽고, 5월에는 진고개~동대산 사이에 얼레지 군락이 핀다고 소개합니다.
동피골은 월정사와 상원사를 잇는 걷기 길인 선재길이 지나는 곳입니다. 동피골주차장은 동피골 입구에서 월정사 방향으로 약 500m 떨어진 자생식물관찰원 앞에 있습니다. 동대산에서는 백두대간 능선이 북쪽 두로봉으로 이어지며, 진고개~동대산 구간은 두로봉코스와 겹칩니다.
아래 기록은 이 코스를 다른 길과 이어 걸은 하루 산행입니다. 소금강에서 노인봉과 진고개를 넘어 동피골로 내려간 기록, 동피골에서 동대산에 올라 두로봉 능선을 이어 간 기록, 진고개에서 동대산·동피골을 거쳐 선재길을 따라 월정사까지 걸은 기록이 있습니다. 그래서 화면의 통계는 공단 코스(편도 4.4km)보다 훨씬 길게 나옵니다.
이런 분께
같은 진고개에서 출발하는 두로봉코스(편도 10km)나 소금강산코스(13.3km)보다 짧아, 진고개 쪽에서 짧게 오를 봉우리를 찾는 분께 맞습니다. 다만 공단 난이도는 '중'입니다. 공단에 따르면 동해의 영향으로 1년 중 절반은 운무가 끼고, 길에 식수가 없으며, 동대산~동피골 구간에는 눈이 많이 옵니다. 물은 미리 챙겨 가야 합니다. 편도로 걸으면 진고개와 동피골 사이를 오가는 대중교통이 없습니다. 그래서 공단은 자가용으로 왔다면 진고개나 동피골에서 원점회귀하라고 권합니다.
가을(9월 하순~11월 중순 무렵)에는 진고개~동대산~동피골 구간 탐방예약제가 해마다 공고돼 왔습니다. 2025년에는 하루 710명까지 받았고,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이나 진고개탐방지원센터 현장에서 접수했습니다. 해당 연도 공고를 꼭 확인하세요. 봄(3월 초~5월 15일)과 가을(11월 15일~12월 15일) 산불 통제기간에는 산 위 길이 닫힙니다. 이때는 선재길·적멸보궁·중대·소금강~구룡폭포만 열리며, 통제 날짜는 해마다 공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입산시간은 공단 입산시간 표(2026-10 조회) 기준이며 바뀔 수 있습니다. 하절기에는 진고개와 동피골 모두 동대산 방향 입산이 16시에 통제됩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오대산 두로봉코스: 진고개~동대산을 같이 쓰고, 동대산에서 능선을 따라 두로봉·두로령까지 길게 이어집니다.
- 오대산 소금강산코스: 같은 진고개에서 출발해 노인봉을 넘어 소금강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