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아차산 관리사무소(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합니다. 광진구 안내에 따르면 광나루역 1번 출구에서 아차산어울림정원(옛 아차산 생태공원)까지는 걸어서 약 15분, 아차산역 2번 출구에서 영화사를 거쳐 가면 약 25분 걸립니다.
관리사무소에서 소나무숲을 지나 능선 안부인 낙타고개에 오르면 능선 위 정자인 고구려정이 나옵니다. 1984년에 지은 콘크리트 팔각정을 2008년에 헐고 고구려 양식으로 다시 지은 정자로, 한강과 도심이 내려다보입니다. 아차산역 쪽에서는 영화사 입구에서 고구려정으로 바로 오르는 고구려정길(광진구 안내도 0.7km·30분)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낙타고개 남동쪽 사면의 아차산성은 사적이라 평소 출입이 금지되어 있으니, 성 쪽으로 내려가지 말고 능선 등산로를 따라 걷습니다.
고구려정에서 능선을 따라 더 오르면 해맞이광장이 나옵니다. 광진구 안내도에 조망명소로 표시된 곳으로, 기원정사에서 올라오는 해맞이길(0.7km·30분)과 여기서 만납니다. 해맞이광장 위로는 아차산 1보루를 비롯한 고구려 보루 터가 이어지는 능선이 시작되고, 이 능선을 따라 아차산 정상(295.7m)과 아차산 4보루(284m)가 있는 정상 능선(4보루 일대)까지 오릅니다. 광진구는 정상에서 한강과 강남 쪽, 멀리 남한산·양주 쪽까지 내다보인다고 소개합니다.
광진구 안내 2코스는 정상에서 대성암 쪽으로 내려가 낙타고개와 친수계곡을 거쳐 만남의 광장으로 돌아오는 순환 코스입니다. 실제로는 정상 능선에서 용마산·망우산 쪽으로 계속 걷거나, 반대로 그쪽 능선을 타고 와서 아차산역·광나루역으로 내려가는 등 들머리와 날머리가 다른 산행이 많습니다. 망우산까지 가는 종주는 아차산·용마산·망우산 종주 가이드에서 다룹니다. 서울둘레길 5코스(깔딱고개 쉼터→광나루역 4.6km·2시간 10분)도 아차산 정상 능선과 해맞이광장, 관리사무소를 지납니다. 둘레길 코스 전체는 서울둘레길 코스 가이드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런 분께
-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시작하고 지하철로 돌아가고 싶은 분께 맞습니다. 들머리인 아차산역과 광나루역이 모두 5호선이라 오른 길과 다른 쪽 역으로 내려가도 이동이 편합니다.
- 아차산 능선을 처음 걸어 보는 분께 맞습니다. 광진구 등산 코스에는 따로 정한 난이도 등급이 없고, 서울둘레길 안내는 이 능선이 잘 정비되어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고 소개합니다. 고구려정길·해맞이길은 광진구 안내도 기준 각각 0.7km·30분 구간입니다.
- 고구려 유적에 관심 있는 분께도 좋습니다. 고구려정에서 정상 능선까지 걷는 동안 보루 터를 여럿 지나는데, 보루는 사적이므로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지 말고 등산로로만 지나갑니다.
- 새해 해맞이 산행을 생각한다면 해맞이 때 입산이 통제될 수 있으니 그해 광진구 공지를 먼저 확인하세요.
- 화장실은 들머리 쪽에 있으므로 출발 전에 들르고 물은 미리 챙겨 갑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아차산 용마산 연계코스 — 같은 관리사무소에서 출발해 같은 능선을 오르고, 정상 능선에서 끝내지 않고 용마산 정상(348m)까지 이어 걷습니다. 광진구 안내 3코스(약 2시간 30분)에 해당합니다.
- 아차산 용마산코스 — 중곡동 긴고랑에서 올라오는 긴고랑길(1.4km·70분)이 아차산 4보루 북쪽에서 능선과 만나므로, 정상 능선에서 긴고랑 쪽으로 내려가는 하산길로도 이을 수 있습니다.
커버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