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삼가탐방지원센터를 나서면 처음 약 1.5km는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포장도로입니다. 이 길 끝에 비로사가 있고, 절에 들르지 않으면 숲길로 비켜 갈 수도 있습니다. 비로사 일주문 앞 다리를 건너 약 10분 더 오르면 국립공원 명품마을 달밭골 입구에 닿고, 여기서 북쪽이 비로봉 길, 동쪽이 소백산자락길로 갈립니다.
갈림길부터는 잣나무 숲을 지나 목재계단과 돌계단, 흙길이 번갈아 이어집니다. 양반바위와 샘터를 지나면 나무가 크게 자라지 못한 초지가 펼쳐지고, 그 위가 비로봉 정상입니다. 공단 코스 안내 기준 편도 5.5km, 2시간 40분이며 공단 난이도는 '하'입니다. 공단은 2026년 가을 인파 안전 공지에서 삼가주차장~비로봉을 주요 혼잡 탐방로로, 비로봉 정상부를 밀집지역으로 꼽았습니다.
비로봉에서 이어지는 길
삼가~비로봉 길은 여러 공단 횡단 코스의 앞부분이기도 합니다. 비로봉에서 천동으로 내려가는 삼가천동코스(횡단 11.5km·5시간 20분)는 경북 영주에서 올라 충북 단양으로 내려오는 길이고, 어의곡으로 내려가는 삼가어의곡코스(횡단 11.1km·5시간 10분)도 있습니다. 비로봉에서 국망봉을 지나 초암사로 내려가는 삼가초암코스도 공단 코스입니다.
국망봉 쪽은 영주 초암사에서 바로 오르는 길도 있습니다. 초암탐방지원센터에서 편도 약 5km(배점주차장에서 7.8km)이며, 해마다 여름철 예약제가 운영돼 왔으니 해당 연도 공고를 확인해야 합니다. 봄(3월 초~4월 말)·가을(11월 중순~12월 중순) 산불조심기간엔 초암사~국망봉, 어의곡삼거리~국망봉 구간이 통제돼 왔습니다. 삼가~비로봉은 지난 공지 기준 열려 있었지만 해마다 공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아래 산행 기록 상당수는 비로봉을 넘어 천동·희방·죽령·초암사 쪽으로 이어 걷거나 반대로 넘어온 하루 산행이라, 산행 통계는 공단 편도 수치보다 길게 나타납니다.
이런 분께
영주 쪽에서 비로봉에 오르려는 분께 맞는 길입니다. 공단 난이도는 '하'로 비교적 완만하지만 거리가 있어, 공단은 일몰을 고려해 산행 시간을 잡도록 안내합니다. 공단 입산시간 표(2026-10 조회) 기준 삼가탐방지원센터는 겨울(11~3월) 05~13시, 여름(4~10월) 04~14시에 입산할 수 있으며 변경될 수 있습니다.
비로봉 정상부는 초지라 바람을 막을 곳이 없고 겨울엔 강풍과 저온이 이어집니다. 공단은 겨울엔 정상 대신 샘터 부근에서 식사하도록 권합니다. 비로봉 일대에선 왜솜다리와 주목 군락을 볼 수 있고, 우리나라 최대 주목군락지로 소개되는 군락은 제1연화봉~비로봉 북서사면에 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소백산 천동계곡코스 — 비로봉에서 천동으로 넘어가는 삼가천동 횡단의 내리막 구간입니다.
- 소백산 어의곡코스 — 삼가어의곡 횡단으로 이어지는, 단양 쪽에서 비로봉에 오르는 길입니다.
- 소백산 희방사코스 — 연화봉~비로봉 능선으로 이어져 희방삼가 횡단을 이루는 길입니다.
커버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