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공단 도솔봉코스는 백두대간 주능선 가운데 묘적령~죽령 구간을 걷는 편도 길이며, 묘적령에서 출발해 죽령으로 내려오는 방향으로 안내됩니다. 죽령을 사이에 두고 북쪽이 연화봉·비로봉 주능선이고, 남쪽이 이 도솔봉 능선입니다.
공단 설명에 따르면 사동마을에서 묘적봉(1,148m)까지는 오르막이고, 묘적봉에서 도솔봉과 삼형제봉 사이는 오르내림이 이어집니다. 그 뒤 죽령까지는 내리막입니다. 소백산의 다른 봉우리는 부드러운 흙산이지만 도솔봉 정상은 바위산이라 조망이 트입니다. 대신 정상 암릉에는 밧줄을 잡고 오르내리는 곳이 많습니다. 공단 기준 편도 8.6km, 4시간 30분입니다.
죽령에서 출발해 삼형제봉을 거쳐 도솔봉에 오른 뒤 묘적령 쪽으로 가는 반대 방향 산행도 많습니다. 이렇게 걸으면 공단 안내의 죽령까지 내리막이 들머리부터 오르막이 됩니다.
이 페이지에 연결된 기록 가운데 절반가량은 백두대간을 종주하며 묘적령 남쪽의 저수령에서 죽령까지, 또는 그 반대로 걸은 하루 산행이고, 나머지는 죽령에서 도솔봉·묘적령을 지나 묘적령 아래로 내려간 하루 산행입니다. 묘적령 남쪽은 공단 탐방로 지도 밖이라 이 페이지에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기록의 거리와 시간도 공단 편도 8.6km와 다른 범위로 읽어야 합니다.
이런 분께
- 바위 구간과 밧줄 구간을 다뤄 본 중급 이상 탐방객께 맞습니다. 공단 난이도는 '중'이며, 암릉 추락 사고에 주의하라고 안내합니다.
- 공단은 이 구간을 일반 탐방객이 적고 원시 생태계가 보전된 백두대간 능선으로 소개합니다. 붐비지 않는 능선을 찾는 분께 어울립니다.
- 편도 코스라 출발 지점과 하산 지점이 다릅니다. 들머리까지 가는 길과 하산 뒤 이동 계획을 미리 세워 두어야 합니다.
안전 수칙도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 공단 입산시간 표(2026-10 조회) 기준으로 도솔봉 방향(죽령·묘적령)은 겨울(11~3월) 05~12시, 여름(4~10월) 04~13시에 입산할 수 있습니다. 비로봉 쪽 들머리보다 입산 마감이 1시간 이르며, 시간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공단은 이 일대를 겨울철 일몰을 고려하지 않은 산행으로 동사 사고가 났던 지역으로 안내합니다. 입산시간을 지키고 계절 안전장비를 갖춰야 합니다.
- 멧돼지가 나타나고, 나무에서 독사(살모사)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단은 챙이 있는 모자와 목이 긴 등산화를 권합니다.
- 봄(3월 초~4월 말)과 가을(11월 중순~12월 중순) 산불조심기간에는 묘적령~죽령 전 구간이 통제돼 왔습니다. 해마다 공단 공지를 확인하세요.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소백산 죽령코스 — 같은 죽령에서 북쪽으로 제2연화봉과 소백산천문대를 지나 연화봉까지 오르는 길입니다. 도솔봉과는 들머리 고개를 공유하지만, 포장길이 대부분이고 공단 난이도가 '하'인 길이라 성격이 크게 다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