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천동탐방지원센터에서 천동계곡을 따라 비로봉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공단은 이 길을 소백산국립공원의 대표탐방로로 소개하며, 계곡을 끼고 비교적 완만하게 고도를 높입니다. 공단은 이 길의 볼거리로 다래쉼터, 돌무지 탐방로, 민백이 대궐터, 고사목을 꼽습니다. 4.2km 지점의 천동쉼터가 정상 전 마지막 화장실입니다. 쉼터에서 40분가량 더 오르면 시야가 트이고 길 좌우로 주목이 나타납니다. 제1연화봉에서 비로봉에 이르는 북서사면은 공단이 '우리나라 최대 주목군락지'로 소개하는 곳입니다. 천동삼거리에서 백두대간 주능선에 올라선 뒤 능선을 1km가량 걸으면 비로봉(1,439m)입니다. 공단 기준 편도 6.8km, 3시간, 난이도 '하'이며 같은 길로 되돌아오면 13.6km, 6시간입니다.
비로봉 정상은 초지라 바람을 막을 곳이 없습니다. 겨울에는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해, 공단은 정상 대신 샘터 부근에서 식사하도록 권합니다.
비로봉에서는 다른 들머리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천동에서 올라 어의곡으로 내려가는 천동어의곡코스는 횡단 11.6km·4시간 40분, 영주 삼가에서 올라 천동으로 내려오는 삼가천동코스는 횡단 11.5km·5시간 20분입니다(공단 기준). 연화봉 능선을 따라 죽령·희방사로, 국망봉을 거쳐 초암사로 이어 가는 길도 있지만, 국망봉 쪽은 봄(3월 초~4월 말)·가을(11월 중순~12월 중순) 산불조심기간에 통제돼 왔으니 해마다 공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 길을 지나는 하루 산행은 천동에서 왕복하기보다 어의곡·삼가·죽령에서 올라 천동으로 내려오는 횡단이 많아, 하루 거리와 시간이 편도 수치보다 훨씬 깁니다.
이런 분께
- 소백산 비로봉에 처음 오르는 분 — 공단 난이도 '하'로, 계곡을 따라 완만하게 오릅니다.
- 발목·무릎이 약한 분 — 노면에 돌이 많아 발목을 접질리거나 무릎에 통증이 오기 쉬워, 공단은 스틱과 관절보호대를 권합니다.
- 겨울 산행을 계획하는 분 — 결빙이 많이 생기는 구간이라 아이젠과 스패츠를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 입산시간은 천동탐방지원센터 기준 겨울(11~3월) 05~13시, 여름(4~10월) 04~14시입니다. 공단 입산시간 표(2026-10 조회) 기준이며 변경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