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국사봉 능선은 청계산 남북 능선의 남쪽 부분입니다. 하오고개는 이 능선을 지나는 고개로, 북쪽으로 오르면 국사봉(540m)에 닿습니다. 서초구는 청계산 능선을 남북 능선과 동서 능선이 만나는 T자 모양으로 설명하며, 동서 능선은 국사봉을 정점으로 합니다. 국사봉이라는 이름은 고려 유신들이 나라를 걱정했다는 데서 왔다고 전해집니다.
국사봉에서 능선을 따라 북쪽으로 가면 이수봉입니다. 이수봉에서는 석기봉·혈읍재를 지나 매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을 계속 걷거나, 옛골로 내려가거나, 절고개를 거쳐 의왕시 청계사 쪽으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하오고개 남쪽으로는 산줄기가 영심봉·우담산(발화산)·바라재·바라산·백운산을 지나 광교산까지 이어집니다. 서초구도 청계산 산줄기가 남서쪽 의왕의 백운산 쪽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합니다. 광교산 쪽에서 출발해 국사봉·이수봉을 넘어 원터골·옛골·양재화물터미널 쪽으로 내려가거나, 반대로 청계산에서 출발해 광교산으로 이어 가는 종주가 이 능선을 지납니다. 청광종주라고도 부르는 이 종주는 지자체가 거리와 시간을 안내하는 코스가 아닙니다.
지자체 안내 코스 가운데 종주 코스는 의왕시 코스 3입니다. 포일2지구에서 이수봉·국사봉을 지나 바라산·백운산을 거쳐 지지대고개까지 가는 길로, 의왕시 안내 기준 8시간입니다.
이런 분께
- 광교산과 청계산을 하루에 잇는 장거리 종주를 계획하는 분께 맞습니다. 출발과 하산 지점이 다른 산행이므로 돌아올 교통편을 미리 정해 두어야 합니다.
- 과천시 안내도는 옥녀봉~망경대~이수봉~국사봉 주능선을 난이도 '상'으로 표시합니다. 장시간 능선 산행 경험이 있는 분에게 권합니다.
- 종주가 부담스럽고 국사봉만 다녀오고 싶다면, 의왕시가 안내하는 코스 2(청계사입구 → 이수봉 → 국사봉 → 녹향원 → 청계사입구, 원점 4시간)가 짧은 대안입니다.
- 종주 중 이수봉 북쪽 망경대 정상부에는 시설이 있어 오를 수 없습니다. 능선길은 정상부 옆으로 돌아가며, 바위 절벽이 있는 곳이니 지정 등산로를 벗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청계산 주능선 — 이수봉에서 북쪽으로 석기봉·혈읍재를 지나 매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 청계산 옛골-이수봉코스 — 같은 이수봉에서 옛골로 내려가는 길로, 종주를 옛골에서 마칠 때 참고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