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다산맥, 흔히 북알프스라 부르는 산군은 3,000m급 봉우리가 이어지는 일본 알프스의 심장부입니다. 이 여행기는 그중에서도 가장 상징적인 조합 — 관문 마을 가미코치(上高地)에서 출발해 '일본의 마터호른' 야리가타케(3,180m)에 오르고, 일본에서 손꼽히는 암릉 험로 다이키렛토(大キレット)를 넘어 호타카 연봉(오쿠호타카다케 3,190m)을 종주한 뒤 가미코치로 내려오는 2박 3일 코스를 담았습니다.
산장(야마고야)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텐트나 침낭 없이도 3,000m 능선에서 밤을 보낼 수 있지만, 다이키렛토 구간은 세 점 지지가 필요한 본격 암릉입니다 — 아래 가이드에서 코스 선택(종주 vs 왕복), 산장 이용법, 안전 수칙까지 차례로 안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