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덕주골에서 덕주사까지는 송계계곡을 끼고 걷는 평탄한 1km 남짓한 길입니다. 아스팔트길과 덕주사 자연관찰로 가운데 하나를 골라 걸을 수 있고, 가는 길에 송계팔경 가운데 자연대·수경대·학소대를 지납니다.
덕주사에서 마애불까지는 완만한 돌길이 이어지지만 유모차나 휠체어로 가기는 어렵습니다. 마애불은 보물로 지정된 문화유산입니다. 공단 안내에 따르면 신라 경순왕의 딸 덕주공주가 덕주사를 짓고 남쪽을 향해 마애불을 새겼다는 전설이 전합니다.
본격적인 오르막은 마애불 뒤에서 시작됩니다. 돌계단과 나무계단, 철계단이 960고지(마애봉)까지 쉼 없이 이어지고 경사도 가파릅니다. 960고지를 넘으면 송계삼거리까지 능선 숲길이 비교적 평탄하게 이어지며, 송계삼거리에서 동창교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납니다. 이어 신륵사삼거리와 보덕암삼거리를 지나 계단을 돌고 돌아 정상부에 닿고, 마지막 철계단을 오르면 영봉 표지석이 있습니다. 공단은 이 길을 기암괴석과 소나무, 충주호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길로 소개합니다.
하산은 같은 길을 되짚거나, 송계삼거리에서 동창교로 내려가거나, 신륵사·보덕암 방면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들머리와 날머리가 달라지면 차량 회수 방법을 미리 정해 두어야 합니다.
이런 분께
- 영봉에 오르면서 계곡과 사찰, 마애불까지 함께 둘러보고 싶은 분께 맞습니다.
- 공단 난이도 '상'인 길입니다. 마애불 위로는 경사가 심해 어린이·노약자에게 어렵고, 체력과 일몰 시간을 고려해 일정을 잡아야 합니다.
- 계단 구간이 길어 비가 오거나 얼었을 때는 발 디딤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산악 기후에 대비한 여벌옷과 먹거리,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도 공단이 당부하는 사항입니다.
- 덕주골에서 덕주사까지만 걷는다면 어린이·노약자도 함께할 수 있는 평탄한 길입니다.
- 공단 입산시간 표 기준으로 하절기(4~10월)는 04~14시, 동절기(11~3월)는 05~13시에 입산할 수 있습니다. 산불조심기간에는 일부 탐방로가 통제되고, 마애불~960고지~영봉 구간은 정비 공사가 진행 중일 수 있으니 출발 전 공단 공지를 확인하세요.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월악산 신륵사코스 — 정상 아래 신륵사삼거리에서 이 길과 합류합니다. 덕산 쪽으로 넘어가는 하산길로도 이어집니다.
- 월악산 보덕암코스 — 영봉에서 중봉·하봉과 보덕암을 지나 수산리로 내려가는 길로, 덕주사에서 올라 북쪽으로 넘어가는 횡단과 연결됩니다.
커버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