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이 코스의 중심은 신불산 정상과 영축산 사이 주능선입니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내려서면 신불재이고, 신불재부터 영축산까지 억새로 덮인 신불평원이 이어집니다. 정상에서 영축산까지는 약 3~4km 능선이고, 한국관광공사는 이 구간을 평탄한 능선으로 안내합니다. 울산관광이 안내하는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1구간 '억새 바람길'은 간월재 → 신불산 → 신불재 → 영축산 4.5km·약 2시간 20분입니다. 이 수치는 능선 구간만의 값이라 들머리까지 오르내리는 길은 따로 더해야 합니다.
능선에 붙는 방법은 세 갈래입니다.
- 배내골 원점회귀: 국립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하단이나 청수골 입구(백련)에서 출발합니다. 한쪽 길로 단조성터를 지나 영축산에 오르고, 신불평원과 신불재를 거쳐 신불산 정상에 선 뒤 반대쪽 길로 파래소폭포·휴양림 쪽으로 내려와 한 바퀴를 닫습니다. 영축산 남쪽 시살등이나 북쪽 간월재·간월산까지 넓혀 도는 사람도 있습니다.
- 배내고개 출발 편도: 배내고개에서 배내봉·간월산을 넘어 간월재로 내려선 뒤 신불산 정상 → 신불재 → 영축산으로 이어 갑니다. 영축산을 지나서는 청수골(배내골), 통도사 일주문, 양산 지산마을 쪽으로 내려가며, 출발지와 하산지가 서로 다릅니다.
- 등억 출발 편도: 등억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간월산으로 올라 같은 능선을 타고 영축산까지 가는 동선입니다.
영축산은 취서산이라고도 부르는 별개의 봉우리로, 신불산과 함께 영남알프스 7봉 완등 인증 대상입니다.
이런 분께
- 신불산 정상만 다녀오는 길보다 길게, 봉우리 둘 이상을 하루에 잇고 싶은 분께 맞습니다. 거리와 시간이 길어 체력 배분이 중요합니다.
- 억새를 보러 가는 분께 맞습니다. 울산관광에 따르면 신불평원 억새는 약 60만 평이고 10월에 절정이며, 11월에 들면 꽃이 집니다.
준비와 주의
- 능선은 바람과 햇볕을 그대로 받습니다. 물은 넉넉히 챙겨 가고, 해 지기 전에 하산을 마칩니다.
- 휴양림 쪽 들머리는 휴양림 운영 시간이 따로 있습니다. 편도로 걸으면 하산지에서 돌아갈 교통편을 미리 정해 둡니다.
- 파래소폭포를 지나는 길에서는 계곡·폭포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 영축산을 넘어 더 길게 이어 가는 영남알프스 종주는 영남알프스 종주 매거진에서 다룹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신불산 간월재코스 — 하늘억새길 1구간이 시작하는 간월재로 오르는 길입니다. 배내골·배내고개 들머리를 함께 쓰고, 간월재~신불산 정상 능선이 이 코스와 겹칩니다.
- 신불산 공룡능선코스 — 등억에서 홍류폭포와 신불공룡능선을 거쳐 같은 정상에 닿는 바위 능선 길입니다. 울산관광이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험한 암릉으로 안내하므로 비·눈 오는 날과 겨울에는 피합니다.
커버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