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사패산 송추·원각사코스는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송추 쪽 사패산입구에서 시작합니다. 원각사까지는 사찰 차량이 다니는 포장길이며, 국립공원공단 사패산코스 안내는 원각사~사패산입구 구간을 약 1km로 적습니다. 원각사는 앞마당에 높이 약 3m의 스테인리스 좌불상이 있는 절로, 탐방로가 경내 옆길로 이어지므로 경내에서는 조용히 지나가야 합니다. 의정부 호원동에도 같은 이름의 절이 있으니 혼동하지 마세요.
공단 안내 기준 원각사와 사패산 사이는 1.6km입니다. 이 가운데 능선에 가까운 0.3km는 돌계단과 나무계단이 이어지는 급경사이고 길이 좁습니다. 능선에 올라선 곳이 원각사 갈림(사패능선분기점)이고, 정상 바로 아래 0.1km는 철제난간을 잡고 오르는 구간입니다. 정상은 넓은 바위가 제단처럼 펼쳐진 모양입니다.
공단 사패산코스(V003)는 이 길을 반대 방향으로 씁니다. 송추분소에서 회룡사거리를 거쳐 사패산에 오른 뒤 원각사·사패산입구로 내려오는 편도 5.5km(공단 기준 3시간, 난이도 하) 코스입니다. 공단 코스의 구간과 수치는 도봉산 사패산코스에 정리돼 있습니다. 원각사로 올라 사패능선을 따라 회룡사거리까지 간 뒤 송추분소 쪽으로 내려오면 공단 코스를 거꾸로 걷게 되고, 송추 쪽에서 나서 송추 쪽으로 돌아옵니다.
이런 분께
- 양주·송추 쪽에서 출발하는 분께 맞습니다. 들머리 가까이에 지하철역이 없어, 공단 둘레길 안내는 의정부역(5번 출구 건너편)이나 구파발역에서 버스를 타고 원각사 입구 정류장에서 내리도록 안내합니다.
- 이 길로 오른 산행 대부분은 사패능선을 지나 도봉산까지 이어 걸은 하루 산행입니다. 원각사 쪽으로만 오르내리면 그보다 짧습니다. 도봉산까지 간 뒤 오봉·여성봉을 거쳐 송추로 내려온 기록도 있으며, 송추 쪽 도봉산 길은 도봉산 오봉코스를 참고하세요.
- 겨울에는 능선 아래 좁은 계단에서 눈에 가려진 얼음이 잘 보이지 않으니 미끄럼에 대비하세요.
- 송추계곡은 계곡 안 출입이 금지돼 있습니다. 북한산국립공원 입산시간지정제에 따라 '원각사~사패산' 지점에서도 겨울 16시, 여름 17시 이후 입산이 통제됩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사패산 회룡코스 — 회룡역 쪽에서 회룡사와 사패능선을 거쳐 정상에 오른 뒤 원각사로 내려와 송추로 넘어가는 산행에 같은 길을 씁니다.
- 사패산 범골능선코스 — 범골능선으로 올라 정상에서 원각사 쪽으로 내려오면 의정부에서 양주로 산을 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