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석남사는 신라 때인 824년에 창건된 것으로 전하는 절입니다. 산길은 절 경내를 지나지 않고 주차장 쪽에서 갈라집니다.
귀바위 쪽으로 먼저 오르면 귀바위에서 상운산으로 이어집니다. 상운산은 꼭대기를 밟아도 되고 옆 길로 비켜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상운산 아래 전망대를 지나 쌀바위로 이어지며, 전망대 이정표에는 쌀바위까지 0.6km, 가지산까지 2.1km로 적혀 있습니다. 쌀바위 부근에는 대피소 건물이 있습니다.
정상부는 바위가 많고 나무가 적어 시야가 트이는 대신 바람을 그대로 맞습니다. 정상에서 남동쪽으로 내려서면 밀양고개를 지나 중봉에 닿고, 중봉에서 동쪽 능선을 따라 석남사 쪽으로 내려와 출발점으로 돌아옵니다.
반대 방향으로 돌면 중봉으로 먼저 올라 정상을 밟은 뒤 쌀바위·상운산·귀바위 능선으로 내려옵니다. 귀바위에서 석남사로 내려오지 않고 그대로 운문령으로 내려가는 편도 산행도 가능하지만, 이 경우 출발점과 도착점이 달라 귀가 수단을 따로 마련해야 합니다.
울산 관광 안내 3코스(석남사주차장)는 석남사 주차장에서 석남고개와 중봉을 거쳐 정상에 오르는 길을 왕복 9.4km·5시간 10분으로 안내합니다. 이 수치는 같은 길을 오르내리는 왕복 기준이므로, 쌀바위 쪽을 한 바퀴 도는 순환 산행의 거리·시간과는 따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이런 분께
- 석남사 주차장 한 곳에 차를 두고 정상과 중봉, 쌀바위 능선을 한 번에 돌아보고 싶은 분께 맞습니다. 같은 길을 되짚지 않고 고리 모양으로 돌아옵니다.
- 고갯마루에서 출발하는 석남터널 쪽보다 낮은 곳에서 출발하는 만큼 오르막이 큽니다. 체력과 일정에 여유를 두고 출발하는 편이 좋습니다.
- 겨울에는 정상과 쌀바위 일대의 상고대·설경이 알려져 있지만, 정상부와 능선이 얼어 미끄러우므로 아이젠 등 겨울 장비를 갖춰야 합니다. 울산 관광 안내는 가을 석남사계곡 단풍을 소개합니다.
- 능선 위 매점 정보가 없으니 물과 간식은 넉넉히 챙기고, 화장실은 들머리에서 미리 이용합니다. 정상부 철쭉 군락은 천연기념물이니 길 밖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 봄·가을 산불조심기간에는 일부 등산로가 통제될 수 있으니 출발 전 울주군과 산림청 등산로 정보를 확인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가지산 석남터널코스 — 이 코스의 하산 갈래인 중봉을 거쳐 같은 정상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고갯마루에서 출발해 정상까지 더 짧게 다녀오고 싶을 때 비교해 볼 만합니다.
- 석남사 원점 순환 공유 코스 — 석남사 주차장에서 중봉과 정상, 쌀바위를 잇는 같은 축의 원점 코스입니다.
- 가지산을 지나 영남알프스 봉우리를 잇는 긴 산행은 영남알프스 종주 매거진에서 따로 다룹니다.
커버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