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소 추첨과 단풍의 이동, 하루가 다르게 짧아지는 해까지 — 가을 종주 계획에 필요한 판단을 실측 완주 기록과 함께 정리했습니다. 아홉 개 산군, 열 개의 종주를 시기·난이도·해의 길이로 다시 배열한 시즈널 가이드입니다.
죽령에서 국망봉 너머까지, 하늘을 걷는 초원의 능선 소백산 주능선 종주. 5월의 철쭉과 1월의 칼바람, 계절이 주인공인 산의 두 얼굴을 이야기합니다.
무섭다는 소문과 아름답다는 소문이 같은 크기로 도는 능선, 설악산 공룡능선. 두려움과 매혹이 한 몸인 등뼈를 밟는 하루를 담았습니다.
화엄사에서 대원사까지, 절에서 시작해 절에서 끝나는 한국 장거리 종주의 원형. 45km의 거리보다 산의 시간 속에 이틀을 사는 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육십령에서 구천동까지, 덕이 많은 산의 등줄기를 걷는 육구종주. 부드러운 능선의 긴 호흡과 겨울 상고대, 열두 시간 걸어와서 만나는 향적봉을 담았습니다.
불암·수락·사패·도봉·북한, 다섯 산과 하나의 밤. 수도권 최상급 종주 불수사도북이 완주자에게 남기는 것은 거리가 아니라 '무너진 다음에도 계속 걷는 법'입니다.
성삼재에서 중산리까지, 지리산 당일·1박 종주의 표준 성중종주. 새벽 세 시의 주차장에서 천왕봉 정상석까지, 하루 만에 사람을 조금 다른 사람으로 만드는 길입니다.
아홉 개의 1,000m 봉우리로 이루어진 별자리, 영남알프스. 가을 억새의 바다와 완등이라는 이름의 아홉 번의 약속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성판악으로 올라 관음사로 내려서는 한라산 종주. 산을 '오르는' 것과 '넘는' 것의 차이, 백록담이라는 경첩 너머 산의 뒷모습을 만나는 여정입니다.
천만 도시의 머리 위, 성곽을 따라 걷는 북한산 주능선 횡종주. 수십 번 오른 산을 처음 보는 산으로 만드는 종주의 힘과 화강암 능선의 매력을 담았습니다.
수도권 산꾼들의 통과의례, 광청종주. 지하철로 닿는 산에서 시작하는 첫 종주의 문턱과, 하오고개 등산육교 위에서 배우는 '잇는다'는 감각을 이야기합니다.
7월 하순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영월 동강뗏목축제, 장흥 물축제 등 물을 주제로 한 여름 축제가 일제히 열립니다. 축제장 옆 강변길과 발원지 숲길을 함께 걷는 한여름 물가 걷기 코스와 시간대, 준비물을 소개합니다.
비가 오기 전 더 선명해지는 초여름 걷기 여행
오랫동안 안전하게 산을 즐기는 사람일수록, 무리하게 끝까지 가기보다 위험할 때 속도를 조절하고 멈출 줄 안다.
오늘 조금 덜 뛰더라도, 다음 주에도 계속 달릴 수 있다면 그 러닝은 충분히 좋은 방향에 가까울 수 있다.
교체 시점 판단법, 현장에서의 임시 처치, 다음 등산화 고를 때 체크포인트.
능선과 쇠붙이를 피하는 자세 / 대피 우선순위 / 응급 처치 요약.
계속 걷지 말고 멈출 것. 첫 10분 안에 해야 할 다섯 가지.
여름 새벽 능선 바람에 떨림이 시작되면 이미 늦은 것. 전조 증상과 응급 대응.
비 오는 날은 낮은 둘레길로. 계곡·능선·바위 구간은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