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경의중앙선 팔당역에서 걸어 나와 팔당2리 마을 안쪽으로 들어서면 산길이 시작되고, 예봉산(683m) 정상까지 오르막이 길게 이어집니다. 남양주시는 팔당역 입구에서 정상까지를 능선 길(1코스, 편도 2.3km·1시간 10분)과 계곡 길(2코스, 편도 2.5km·1시간 15분)로 안내합니다. 정상 바로 옆에는 환경부 강우레이더 시설이 있습니다.
예봉산에서 철문봉을 지나면 길이 활공장을 지나고, 이어 적갑산에 닿습니다. 적갑산을 지나 능선을 이어 가면 운길산(해발 약 610m) 정상입니다. 하산은 산허리의 수종사를 거쳐 진중리로 내려와 운길산역에 닿는 길이 기본이고, 수종사를 들르지 않고 내려오는 길도 있습니다.
운길산역에서 출발해 거꾸로 걸어도 같은 능선입니다. 종주 전체는 남양주시 코스 안내에 없고, 양 끝이 각각 예봉산 1·2코스와 운길산 3코스(운길산역 입구~정상, 편도 3.1km·1시간 30분)에 해당합니다.
이 능선은 예봉산에서 율리봉을 지나 예빈산(직녀봉·견우봉)으로도 이어집니다. 그래서 팔당역 대신 능내리 천주교묘지(봉안마을)에서 예빈산을 넘어 예봉산에 붙거나, 반대로 운길산에서 걸어와 예빈산을 지나 능내리나 팔당역 쪽으로 내려오는 변형도 있습니다. 남양주시 예봉산 3코스(봉안마을(천주교묘지)~율리고개~정상, 편도 5.0km·2시간 30분)가 이 들머리를 씁니다. 팔당2리 마을 안에서 바로 오르거나, 운길산역에서 출발해 능선을 돌아 운길산역으로 돌아오는 원점 산행도 있습니다.
이런 분께
- 전철역에서 시작해 다른 전철역에서 끝나는 하루 종주를 찾는 분께 맞습니다. 들머리와 날머리가 모두 경의중앙선 역이라 차량을 회수할 필요가 없습니다.
- 예봉산·적갑산·운길산을 차례로 오르내리므로 한 산만 다녀오는 길보다 걷는 거리와 오르막이 많습니다. 한 산 산행을 몇 차례 다녀 본 뒤 도전하는 편이 좋습니다.
- 예빈산까지 이으면 봉우리를 더 오르내리게 되므로, 처음이라면 팔당역과 운길산역 사이 능선부터 걸어 보세요.
- 능선의 식수 정보가 없으므로 물은 충분히 챙기고, 화장실은 들머리 역에서 미리 들르세요. 하루 대부분을 걷는 일정이니 해 지기 전에 하산할 수 있도록 출발 시각을 잡으세요.
- 팔당역에서 출발했다면 예봉산 정상에서 팔당역으로 바로 내려와 팔당코스로 일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봉산에서 남은 체력을 보고 정하세요.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예봉산 팔당코스 — 같은 팔당역 들머리에서 같은 오르막으로 예봉산에 오른 뒤 팔당역으로 돌아오거나 율리봉·예빈산 쪽으로 이어 걷는 길입니다.
- 운길산 수종사코스 — 종주의 마지막 구간인 운길산역·수종사·운길산 정상만 따로 다녀오는 길입니다.
- 종주 순서와 방향 선택은 운길산 예봉산 종주 가이드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커버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