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내장산탐방안내소를 나서 일주문을 지나면, 일주문에서 단풍터널을 따라 약 400m(10분) 걸어 금선계곡으로 들어섭니다. 계곡길은 비교적 평탄하며, 임진왜란 때 전주사고의 조선왕조실록과 태조 영정을 옮겨 370여 일 보전했다는 용굴이 이 계곡 절벽 위에 있습니다. 금선폭포 구역은 낙석 위험으로 출입이 금지돼 있습니다. 이어 약 1km 계단 오르막(약 50분)을 오르면 연자봉과 신선봉이 갈리는 신선삼거리에 닿고, 여기서 내장 9봉의 주봉 신선봉(763m)에 오릅니다. 정상에는 구급함이 있습니다. 탐방안내소에서 신선봉까지 공단 안내로 3km, 2시간 20분입니다.
신선봉에서 까치봉(717m)까지는 약 1.44km, 50분입니다. 약 30분 지점의 이정표에서 까치봉 방향을 따르고, 까치봉 가까이에는 로프를 잡고 오르는 가파른 바위 구간이 있습니다. 공단은 두 개의 암봉으로 이뤄진 까치봉을 내장산의 제2봉으로 소개합니다. 까치봉에서 내장사 방면으로 약 100m 내려선 이정표부터 내장사까지 약 2.4km, 1시간 20분이며, 신선봉에서 까치봉·내장사를 거쳐 탐방안내소까지는 4.4km, 2시간 40분입니다.
신선봉 동쪽으로는 연자봉(675m)·장군봉(696m)이 이어집니다(높이는 공단 탐방안내도 기준). 신선봉~연자봉 1.13km는 약 45분 걸리는 비교적 완만한 능선이고, 장군봉 아래 유군치에서 동구리로 내려가거나 2023년 9월 1일 개방된 추령길(추령~유군치 1.6km)로 이어집니다. 거꾸로 유군치에서 장군봉·연자봉을 거쳐 신선봉·까치봉에 오른 뒤 금선계곡으로 내려오는 남쪽 능선 길도 모두 공식 탐방로로 이어집니다.
이런 분께
공단 코스 난이도 '중', 순환 5시간 코스로, 내장산 최고봉에 오르려는 분께 맞습니다. 공단은 이 코스에서 내장산 9봉을 모두 볼 수 있다고 소개합니다. 주봉 구간은 가파르고 미끄러워 공단이 등산 장비를 갖추고, 급작스러운 산악기후에 대비해 여벌옷과 간식을 챙기라고 안내합니다. 까치봉입구~까치봉 정상 1.2km는 그늘이 부족하고 식수가 없는 폭염 취약 탐방로이며, 비가 온 뒤엔 내장사 앞 금선계곡 물이 갑자기 불어나 계곡을 건널 때 주의해야 합니다.
입산시간지정제에 따라 각 통제 지점은 겨울(11~3월) 05~15시, 여름(4~10월) 04~16시에 입산할 수 있습니다(공단 입산시간 표, 2026-10 조회·변경될 수 있음). 봄(2월 중순~4월 말)·가을(11월 중순~12월 중순) 산불조심기간엔 순창새재를 사이에 둔 내장산~백암산 연결 능선(까치봉~순창새재~상왕봉, 장성새재~순창새재)과 구암사~백학봉 능선이 통제돼 왔습니다. 해마다 공고를 확인하세요.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내장산 능선일주코스 — 까치봉~신선봉~연자봉~장군봉 능선을 함께 지나며, 서래봉부터 장군봉까지 8개 봉우리를 하루에 잇습니다.
- 내장산 서래봉코스 — 같은 일주문에서 출발해 벽련암을 거쳐 서래봉·불출봉에 오르는 순환 코스입니다.
커버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