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관광공사
여수 향일암은 돌산도 남쪽 끝, 돌산읍 율림리 금오산의 바위 절벽에 자리한 암자입니다.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말사이자 관음기도 도량으로 소개하고, 여수시는 '여수10경'의 하나로 꼽습니다. 이름은 '해를 향한 암자'라는 뜻으로, 남해 수평선에서 해가 뜨는 모습을 정면으로 볼 수 있어 해맞이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일암'으로 잘못 검색하는 경우도 많지만 바른 이름은 향일암(向日庵)입니다.
한눈에 보기
| 항목 | 내용 |
|---|---|
| 위치 |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1 (향일암 누리집 기준) |
| 운영시간 | 05:00~19:00 |
| 쉬는 날 | 연중무휴 |
| 입장료 | 공식 안내 없음 — 종무소 문의 |
| 주차 | 향일암공영주차장(돌산읍 율림리 6-5, 87면). 요금은 공식 안내 없음 — 문의 |
| 문의 | 향일암 종무소 061-644-4742 |
운영시간·쉬는 날은 한국관광공사 관광정보, 주차장은 여수시 문화관광 누리집 공영주차장 목록 기준입니다(2026-11-04 확인). 바뀔 수 있으니 출발 전에 확인하세요.
향일암은 어떤 곳인가
향일암 누리집에 따르면 이곳은 신라 선덕여왕 때(644년) 원효대사가 지금의 관음전 자리에 '원통암'이라는 이름으로 세웠다고 전합니다. 고려 때 윤필대사가 '금오암'으로, 조선 숙종 41년(1715년) 인묵대사가 '향일암'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주변 바위에 거북 등껍질 같은 육각 무늬가 있어 '영구암(靈龜庵)'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여수시는 산의 모양이 경전을 등에 진 거북이 바다로 들어가는 형상이라 산 이름도 금오산(金鰲山)이 되었다고 설명합니다.
2009년 12월 20일 화재로 대웅전(원통보전)·종무소·종각이 불탔고, 2012년 5월 6일 복원해 낙성식을 가졌습니다(한국관광공사). 여수시는 향일암을 양양 낙산사 홍련암, 남해 보리암, 강화 보문암과 함께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처의 하나로 소개하며,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을 도운 승병들의 근거지였다고도 적고 있습니다.
향일암 둘러보기 — 돌계단과 해탈문
주차장에서 향일암까지는 오르막 돌계단입니다. 여수시는 이 길을 "거의 40도에 가까운 돌계단"으로 묘사합니다. 계단을 오르다 보면 큰 바위 틈으로 난 석문(해탈문)을 몸을 낮춰 지나게 되고, 이런 바위 사이 통로를 거듭 지나 대웅전에 닿습니다. 경사가 급한 계단이 이어지니 편한 신발이 좋습니다.
향일암 누리집의 전각 안내에 따르면 경내에는 관음기도의 중심 법당인 대웅전(원통보전), 원효대사가 창건한 터로 알려진 관음전, 천수관음보살과 용왕대신을 모신 천수관음전(용왕전), 칠성·산신·독성을 모신 삼성각이 있습니다. 사찰 누리집은 숙종 때 관음전 아래에 대웅전을 지었다고 전해, 관음전이 경내 위쪽에 있습니다. 여수시는 관음전에 오르면 남해의 푸른 바다와 솟아오르는 해를 만날 수 있다고 소개합니다.
향일암은 기도·수행 공간입니다. 누리집은 문화재를 손으로 만지지 말 것, 경내 전 구역 금연, 안내견 외 반려동물은 이동장에 넣을 것, 음식물 반입 금지, 상업적 촬영(SNS·유튜브 등) 금지를 관람 주의사항으로 안내합니다.


향일암 일출 — 언제, 어디서 보나
사찰 누리집이 인용한 『여수지』(1949)는 암자가 동쪽을 향하고 있어 일출을 바라볼 수 있어 '향일'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적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일출뿐 아니라 해 지는 모습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합니다. 일출 시각은 날짜마다 달라지니, 운영 시작(05:00) 이후 해 뜨기 전에 도착해 계단을 오를 시간을 넉넉히 잡으세요.
향일암 일출제는 매년 12월 31일 저녁부터 새해 1월 1일 아침까지(예년 기준) 돌산읍 임포마을과 향일암 일대에서 열립니다. 여수시 안내로는 소원 촛불 밝히기, 제야의 종 타종, 신년 불꽃 등 전야 행사 뒤 새해 해돋이를 함께 맞습니다. 올해 일정은 에브리트레일 축제 일정과 여수시 문화관광 누리집에서 확인하세요. 여수의 다른 축제는 여수 축제 가이드에 정리했습니다.

향일암 가는 길 — 주차·시내버스
여수 시내에서 돌산대교 또는 거북선대교를 건너 돌산도로 들어간 뒤, 섬 남쪽 끝 임포마을까지 내려갑니다. 향일암 누리집은 자가용 경로를 17번 국도 → 거북선대교 → 향일암(약 23km) 순으로 안내합니다.
- 주차 — 여수시 공영주차장 목록에 '향일암공영주차장'(돌산읍 율림리 6-5, 87면)이 있습니다. 요금은 공식 안내를 찾지 못했으니 현장에서 확인하세요.
- 시내버스 — 여수시 안내로 정류장 '임포(향일암)'에 서는 노선은 다음과 같습니다(2026-11-04 확인). 운행 횟수는 바뀔 수 있으니 출발 전 여수시 버스정보로 다시 확인하세요.
| 노선 | 출발 정류장 | 하루 운행(기점 출발) |
|---|---|---|
| 111 | 여수엑스포역 | 2회 (05:00, 06:10) |
| 111 | 시외버스터미널 | 8회 (08:10~20:20) |
| 111-1 | 여수엑스포역 | 3회 (04:30~06:50) |
| 111-1 | 시외버스터미널 | 12회 (07:30~21:45) |
| 116 | 시외버스터미널 | 3회 (07:35~16:30) |
새벽 첫차는 여수엑스포역 기점 노선에 몰려 있고, 낮 시간에는 시외버스터미널 기점 노선이 많습니다.
금오산 등산로와 GPX — 율림재에서 향일암까지
향일암은 돌산대교에서 시작하는 여수시 '돌산종주코스'의 종점이기도 합니다. 여수시 안내로 마지막 3구간은 율림재 → 금오산 → 향일암 → 임포삼거리 3km, 약 1시간 코스이고, 율림재는 116번 시내버스 '율림치등산로' 정류장에서 내립니다. 주차장에서 계단으로 오르는 대신 금오산 능선을 넘어 향일암에 닿는 길입니다.
에브리트레일에 공개된 실제 GPX 기록입니다(수치는 기록 기준).
- 율림재에서 금오산을 넘어 향일암·임포로 내려온 3.7km, 오르막 약 264m, 2시간 1분 — 3구간과 같은 방향입니다.
- 같은 길을 조금 더 길게 걸은 5.6km, 오르막 약 300m
- 돌산도 해안을 따라 걷다 금오산과 향일암을 지난 14.2km, 오르막 약 516m
봉황산에서 이어 걷는 긴 종주 기록과 돌산종주 전체 구간은 여수 등산·걷기 가이드에 있습니다.

함께 가볼 곳
- 임포마을 — 향일암 입구의 어촌마을입니다. 한국관광공사는 거북을 닮은 지형 때문에 예전에는 장성포라 불렸다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향일암 아래 음식은 여수 맛집 가이드에서 여수 대표 음식 위주로 다룹니다.
- 돌산갓 장터마을(대율마을) — 향일암에서 직선거리 약 2.1km. 관광공사 안내로 돌산갓 수확과 갓김치 담그기 체험이 가능한 마을입니다(운영 여부는 출발 전 확인).
- 방죽포해수욕장 — 향일암에서 직선거리 약 4.4km, 돌산읍 향일암로 804-6.
- 금오도 비렁길 — 향일암 남서쪽 바다 건너 금오도의 벼랑길입니다. 배편과 코스는 금오도 비렁길 가이드에서 다룹니다.
- 돌산공원·해상케이블카 — 돌산도 북쪽 끝, 향일암에서 직선거리 약 16km입니다. 여수 해상케이블카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여수 여행 전체는 여수 가볼만한곳 전체 보기에서, 여수 시내 쪽 오동도는 여수 오동도 가이드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