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관광공사
속초 영금정은 속초시 동명동 속초등대 아래 바닷가에 넓은 바위가 깔린 곳으로, 바위 위 구름다리 끝에 해돋이정자가 서 있습니다. 바로 위 언덕에는 속초 8경 제1경인 속초등대전망대가 있고, 남서쪽으로 동명항이 붙어 있어 세 곳을 한 번에 걸어서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세 곳의 운영시간·요금·주차와 둘러보는 순서, 가는 길을 정리했습니다.
한눈에 보기
| 항목 | 영금정 | 속초등대전망대 | 동명항 |
|---|---|---|---|
| 위치 | 속초시 영금정로 43 (동명동) | 속초시 영금정로5길 8-28 | 속초시 영금정로 50 (동명동) |
| 운영시간 | 상시 개방 | 전망대 09:00~17:00 · 야외공간 09:00~18:00 | 상시 개방 |
| 쉬는 날 | 연중무휴 | 연중무휴 | 연중무휴 |
| 요금 | 무료 | 무료 | 무료 |
| 주차 | 유료 주차 가능 — 30분 1,000원, 초과 시 10분당 300원 | 주차장 있음 (요금 공식 안내 없음 — 문의) | 주차 가능 (요금 공식 안내 없음 — 문의) |
| 문의 | 속초시 033-633-3171 | 속초항로표지관리소 033-633-3406 | 033-639-2690 |
한국관광공사 관광정보와 속초시 문화관광 누리집 기준입니다(2026-11-04 확인). 속초시 누리집은 등대전망대 이용시간을 09:00~17:00으로만 적고 있습니다. 요금과 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출발 전에 확인하세요.
영금정과 해돋이정자
'영금정'은 원래 정자 이름이 아니라 이 바닷가 암반 지대를 부르는 이름입니다. 파도가 바위에 부딪쳐 나는 소리가 신령한 거문고 소리 같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한국관광공사와 속초시가 함께 소개합니다. 속초시 안내에 따르면 이곳은 일제강점기까지 바위산이었는데, 항구를 만들면서 바위를 깨어 방파제를 쌓는 바람에 지금처럼 평평한 갯바위가 되었습니다.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는 이 일대가 '비선대(秘仙臺)'로 표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흔히 '영금정'이라 부르며 찾는 정자는 속초시가 관광지로 정비하면서 바위 위에 세운 해상 정자입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약 50m 다리를 건너 들어가는 이 정자를 흔히 해돋이정자라 부르고, 현판에는 '영금정(靈琴亭)'이라고 적혀 있다고 설명합니다. 관광공사와 속초시는 정자에 서면 방파제에서와는 또 다른 시원한 바다를 볼 수 있다고 소개합니다. 영금정 일대에는 거문고를 본뜬 상징 조형물과 함께, 신라 화랑 영랑과 보덕이 이곳에서 가야금을 타며 사랑을 나눴다는 이야기도 소개되어 있습니다(속초시).
안전 — 한국관광공사는 이곳이 너울성 파도가 잦은 지형이라 백사장이나 정자 같은 지정된 안전 구역 안에서 바다를 보라고 안내합니다. 파도가 높은 날 젖은 갯바위로 내려가지 마세요.

속초등대전망대
속초등대전망대는 속초시가 꼽은 속초 8경 가운데 제1경입니다. 영금정 건너편 언덕에 있는 실제 등대로, 일반에 개방되어 전망대 역할을 함께 합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속초등대는 1957년 처음 불을 밝혔고, 전망대로 개방된 뒤에도 등대로 쓰이며 밤바다에 뱃길을 비춥니다(빛이 닿는 거리는 관광공사 약 35km, 속초시 36km로 안내). 속초시는 해수면에서 66m 높이라고 소개합니다.
대나무숲 사이로 난 나무 데크 계단을 걸어 오르면 전망대에 닿습니다. 속초시 안내로는 영금정에서 걸어서 약 10분 남짓 걸립니다(직선거리 약 230m, 에브리트레일 장소 좌표 기준). 위에서는 동해와 항구를 오가는 배, 철새가 드나드는 청초호, 뒤로 설악산 줄기까지 보이고, 영금정과 동명항, 맞은편 등대해수욕장도 내려다보입니다.

동명항
동명항은 영금정 바로 남서쪽(직선거리 약 150m)에 붙은 항구입니다. '동명(東明)'은 '동쪽에 해가 떠 밝아온다'는 뜻이라고 속초시는 설명합니다. 한국관광공사와 속초시 안내에 따르면 방파제가 쌓여 있어 고깃배를 비롯한 많은 배가 드나들고, 방파제 위에서는 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옆에는 국제여객터미널이 있습니다. 항구 입구 쪽에는 활어센터가 있어 회와 해산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식당과 먹을거리는 속초 맛집·먹거리 가이드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속초 해돋이 보기
영금정과 동명항은 동해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어 바다 위로 뜨는 해를 볼 수 있습니다. 속초시는 영금정을 일출과 일몰을 보려는 사진가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소개하고, 한국관광공사는 해마다 1월 1일 동명항 일대에 해돋이를 보러 오는 사람이 많다고 적고 있습니다. 해돋이정자와 등대전망대는 같은 해를 다른 높이에서 보는 자리입니다. 다만 등대전망대는 09:00에 문을 열어 해 뜨는 시각에는 올라갈 수 없으니, 이른 아침에는 영금정 정자나 방파제 쪽에서 보세요. 해 뜨는 시각은 계절마다 다르므로 전날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는 길
자가용 — 내비게이션에 '영금정' 또는 속초시 영금정로 43을 입력합니다. 영금정 쪽은 유료 주차(30분 1,000원, 초과 10분당 300원 — 관광공사 안내)이고, 등대전망대에도 주차장이 있습니다(속초시).
버스 — 속초시외버스터미널(장안로 16)에서 영금정까지 직선거리 약 0.9km라 걸어갈 만한 거리입니다. 속초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직선거리 약 2.4km입니다. 시내버스 노선과 시간은 속초시 대중교통정보 시스템이나 대중교통도우미(080-850-9486, 평일 09:30~17:30)에서 확인하세요(속초시 교통정보, 2026-11-04 확인).
근처 걷기와 GPX
영금정과 등대전망대는 동해안 걷기 길 해파랑길 45코스가 지나는 곳입니다. 두루누비 안내로 45코스는 설악해맞이공원에서 시작해 아바이마을과 속초등대를 지나 장사항에 이르는 약 17km 길입니다.
에브리트레일에 이 일대를 지난 공개 GPX 기록이 있습니다(2026-11-04 확인).
- 속초 걸어서 한바퀴 — 속초 시내를 한 바퀴 돈 17.70km 걷기 기록입니다. 등대전망대 바로 옆과 영금정 근처, 아바이마을·속초관광수산시장 부근을 지납니다(기록 기준).
시내 걷기 코스를 더 보려면 속초 걷기 코스를 참고하세요.
함께 가볼 곳
거리는 에브리트레일 장소 좌표 기준 직선거리입니다.
| 장소 | 거리 | 함께 보기 |
|---|---|---|
| 속초관광수산시장 | 약 1.3km | 속초 중앙시장·관광수산시장 |
| 아바이마을 | 약 1.4km | 아바이마을·갯배 |
| 영랑호 | 약 1.8km | 영랑호·청초호 |
| 속초해수욕장 | 약 2.4km | 속초해수욕장 |
| 대포항 | 약 4.1km | 속초 대포항·외옹치항 |
시장과 아바이마을은 1.5km 안쪽이라 걸어서 이어 둘러볼 수 있습니다. 다른 곳도 둘러보려면 속초 가볼만한곳 전체 보기에서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