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종주는 윗섬의 서쪽 끝에서 시작해 동쪽으로 능선을 따라가는 편도가 기본입니다. 들머리는 북서쪽 선착장인 내지항(내지마을) 또는 서남쪽의 돈지마을·돈지항이며, 산림청과 한국관광공사는 돈지에서 출발하는 종주를 소개합니다.
첫 봉우리는 서쪽 끝의 지리산입니다. 높이는 약 399m(산림청 399.3m)이며, 이곳부터 능선이 동쪽으로 길게 뻗습니다. 이어서 촛대봉을 지나 불모산(달바위)에 닿습니다. 불모산은 약 400m로 소개되며, 지리산과 사실상 같은 높이입니다.
불모산을 지나면 가마봉입니다. 지리산에서 불모산·가마봉·옥녀봉에 이르는 바위 구간에는 직벽에 가까운 철계단이 있고, 바위와 로프를 잡고 오르내려야 하는 곳이 이어집니다. 가마봉과 옥녀봉 사이에는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마지막 봉우리인 옥녀봉을 지나면 하산 구간입니다.
동쪽으로 내려오는 하산 지점은 진촌(사량면사무소 쪽), 금평항, 북쪽 대항으로 나뉩니다. 반대로 진촌에서 올라 옥녀봉에서 지리산 방향으로 걷는 동→서 방향도 가능하며, 산림청 책자는 사량면사무소와 대항마을을 기점으로 한 두 갈래 안내를 싣고 있습니다.
편도 기준으로 한국관광공사는 돈지 기점 종주를 약 6.5km, 4시간 30분으로 안내하고, 통영시 관광 포털은 지리산에서 옥녀봉·불모산까지를 약 8km 능선길로 소개합니다. 산림청 상세는 산행시간을 5시간 이상으로 적고 있습니다.
이런 분께
- 철계단과 로프를 잡고 바위를 오르내리는 산행이 부담되지 않는 분께 맞습니다. 우회코스가 있어도 능선 곳곳에 날카로운 바위가 있고, 난간·밧줄을 잡아야 하는 구간이 많습니다.
- 노약자나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 초보자라면 우회로를 이용하십시오. 우회로가 있다는 점은 산림청·통영시 관광 포털·한국관광공사가 공통으로 안내합니다.
- 들머리가 내지항·돈지 같은 선착장 마을에 붙어 있고 들머리와 하산 지점이 서로 다른 마을이므로, 돌아가는 동선을 미리 정해 두십시오.
- 불모산~옥녀봉 암릉은 지친 산행 후반에 지나면 위험이 커진다는 산행 기사가 있어, 진촌에서 출발해 이 구간을 먼저 지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진촌 쪽은 초반 오르막이 가파르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 산불조심기간에는 입산이 통제될 수 있으니 출발 전에 통영시·사량면사무소 공지와 산림청 등산로 통제 지도(hiking.kworks.co.kr)를 확인하십시오. 하도(아랫섬)의 칠현산은 별개의 산이며 이 코스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사량도 지리산 허브: 들머리와 하산 지점, 산 전체 안내를 한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통영 미륵산: 같은 통영시의 산이라 통영 산행 일정을 짤 때 함께 살펴볼 만합니다.
출처:한국관광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