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흐름
관악산역 앞 관악산공원 입구에서 출발합니다. 공원 길을 따라 들어가면 화장실과 벤치가 있는 제1광장이 나오고, 조금 더 가면 제2광장에서 길이 갈립니다. 서울관광재단 안내에 따르면 왼쪽은 관악산 무장애숲길, 오른쪽이 삼성산 등반길입니다. 이 입구는 관악산 연주대로 가는 길과 같이 쓰므로 제2광장에서 오른쪽으로 접어드는 것이 이 코스의 첫 분기점입니다.
제2광장을 지나 능선에 올라서면 깃대봉 국기봉을 거쳐 거북바위에 닿고, 거북바위에서 조금 더 오르면 정상입니다. 관악구는 삼거리약수터에서 거북바위를 거쳐 정상까지를 제10등산로(1.2km, 약 40분)로 안내하며, 이 구간이 코스의 마지막 오름과 겹칩니다. 서울관광재단은 이 산이 높지 않고 흙길이 많지만 국기봉으로 가는 길부터 경사가 가팔라지고 곳곳에 바위 구간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관악산공원 입구에서 돌산 쪽으로 올라 칼바위 국기봉과 장군봉이 있는 북서 능선을 거쳐 정상에 이르는 갈래도 있습니다. 관악구 제7등산로는 물레방아에서 돌산을 지나 칼바위 국기봉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정상 일대에는 통신 시설이 있어 등산로는 시설 울타리 밖으로 지나갑니다. 대표적인 하산 갈래로는 남쪽으로 삼성산 국기봉을 지나 안양예술공원과 관악역 쪽으로 내려가는 길, 서쪽 아래 삼막사를 지나 경인교대 쪽 삼막사 입구로 내려가는 길, 북서 능선의 장군봉 쪽으로 내려가는 길, 올라온 길을 되짚어 관악산공원 입구로 돌아오는 길이 있습니다. 삼막사는 원효·의상·윤필 세 고승이 수도했다는 전승이 전하는 사찰로, 1763년에 조성한 마애삼존불이 있습니다.
이런 분께
- 지하철역에서 시작해 산을 넘어 다른 역 쪽으로 내려가는 편도 산행을 찾는 분께 맞습니다. 신림선 관악산역에서 올라 안양 쪽으로 넘어가면 1호선 관악역 권역으로 내려옵니다. 안양시는 관악역이 안양예술공원과 매우 가깝다고 안내합니다.
- 관악산공원 입구에서 연주대 대신 삼성산 정상을 목적지로 삼으려는 분께 알맞습니다.
- 하산 방향에 따라 하루 일정이 크게 달라지므로 내려갈 길을 먼저 정한 뒤 일정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 국기봉 오르막과 바위 구간이 있으므로 미끄러지지 않는 등산화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미리 챙기고, 해가 지기 전에 하산하도록 계획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코스
- 삼성산 안양예술공원코스: 이 코스의 남쪽 하산 갈래인 삼성산 국기봉과 안양예술공원 쪽 길을 안양 쪽에서 올라가는 방향으로 다룹니다. 정상을 함께 지납니다.
- 관악산 학바위능선 코스: 삼성산에서 무너미고개를 넘어 관악산 연주대까지 이어 걷는 종주는 이 페이지에서 다룹니다.
커버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